【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유화책을 이야기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달래기가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조건이 갖춰진다면 평양을 방문해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문정인 외교안보특보가 한미군사훈련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고 지시를 내리면서 혹여 사드 배치가 이뤄지지 않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등 사드 배치가 불투명해졌다.이로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를 했다. 이 인터뷰 방송을 보면 북한을 어떤 식으로 앞으로 대할 것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일단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에서 풀려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송환 6일 만인 19일 사망한 사건을 두고 북한이 웜비어를 죽인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사망에 이르게 하는 과정에서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이야기를 하며 북한 책임론을 제기했다.그러면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북한을 비이성적인 정권이라고 규탄하고 나선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면 언제든지 남북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 대북 정책은 강경 모드였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대북 유화책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남북정상회담, 개성공단 재가동 등에 대해 유엔 제재 조치에 벗어나는지 현재 따지고 있다. 외교가 일각에서는 유엔 제재 조치와는 별개로 남북정상회담, 개성공단 재가동을 해도 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은 2030월드컵을 중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미국 백악관은 숀 스파이서 대변인 명의로 축하 성명을 냈다. 백악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평화롭고 민주적인 권력이양을 축하하는 한국국민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한미 양국간 우정과 파트너십을 심화해 나가는데 있어,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후보와 협력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과연 미국 트럼프 정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것이 국내외의 시선이다.트럼프 행정부는 대북 문제에 있어서 강경책을 고수하고
북한 주적 발언, 문재인 안보관 흔들흔들송민순 회고록 2차 파문으로 더욱 흔들려안보 이슈 띄우면서 보수 후보들은 약진안철수 안보관 흔들로 힘든 상황 전개 돼5.9 대선 공식 선거운동 초반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네거티브 공방이라면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은 ‘이념 공방’이 주요 이슈를 잡아먹고 있다. 그야말로 북풍이 대선판을 흔들고 있다. 대선 때마다 안보 이슈가 계속 제기돼왔었다. 그리고 그것이 대선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도 사실이다. 이번 대선도 안보문제가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탈북자단체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김정남 암살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 30만장을 살포했다.29일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약 30분 동안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의 한 공터에서 대북전단 등이 포함된 풍선 10개를 북한을 향해 날렸다.풍선에는 ‘전 세계가 금지한 대량살상무기 VX로 맏형 김정남을 잔인하게 살해한 인간백정 김정은’ 문구와 더불어 김 위원장과 김정남의 사진을 넣은 대형 현수막을 매달았다.또 대북전단 30만장을 포함해 1달러 지폐 2000장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남 전 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서 “명량해전에 임하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말씀하셨던 필사즉생의 각오로 여러분 앞에 섰다”면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지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조국이냐 북한의 김정은 체제에 종속되느냐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 나라는 결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과 자유민주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얼마 전 북한에 의해 피살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 형인 김정남씨 아들 김한솔씨의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김한솔씨는 ‘KHS Video’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시된 4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 씨 가문의 일원”이라며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다”고 영어로 말했다.그런데 이 동영상을 올린 단체가 ‘천리마 민방위’라는 생소한 단체다. 천리마란 하루에 1천리 대략 400km 씩 간다는 말로 북한에서는 1950년대 중반부터 ‘천리마’를 앞세워 북한 주민에
【투데이신문 이희진 칼럼니스트】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 비판적이었던 어느 정치인의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탄핵에 들어갈 때 즈음만 해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연일 이른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며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억울하다며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다. 이런 변신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를 궁금해 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외부자들’이라는 종합편성 채널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자신의 변신 이유를 밝혔다.필자도 우연히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참으로 뜬금포였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이복형인 김정남씨 피살 사건을 계기로 국민의당이 사드 반대 당론을 재논의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주승용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변화된 상황에서 사드배치를 반대할 명분은 많이 약해졌다”면서 사드 배치 반대 당론 재검토를 이야기했다.주승용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 직전에 박지원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사드 배치 반대 당론을 재검토하기 위해 의원총회에서 논의를 하기로 했다. 물론 아직까지 사드 배치 반대 목소리가 많이 있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씨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에서 13일 피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은 술렁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이 대선 구도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하지만 정치권 일부에서는 북한의 변수는 이제는 큰 변수가 되지 못한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변수는 선거 판도에 상당한 변수로 작동됐지만 이제는 북한 변수가 큰 변수가 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범보수세력은 김정남 피살 사건을 띄우기 위해 안간힘을 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카드를 던졌다. 이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을 향한 신호이다.이날 신년사는 남한을 향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국민과 분리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아울러 차기 정부와의 관계개선을 이야기했다.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향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어떤 식으로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이다.문제는 이것이 앞으로 있을 대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온 이후 정당에서 민감하게 반응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맞이했다.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에 맞춰 추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8일(이하 현지시간) 북한 동창리의 서해 로켓발사장에서 최근 활동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사대 인근 지지용 철탑 옆에 운반용 상자로 추정되는 물체와 대형 차량들이 포착됐다는 것이다.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같은 날 자국 대표가 유엔에서 우주정복의 활로를 열겠다고 확언했다며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계속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리/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 및 내외 귀빈 여러분,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먼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우리 군의 조국 수호를 위한 길에 기틀을 닦고 기여해 오신 창군 원로와 참전 용사, 예비역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애국심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과 세계 각지에서 국위선양에 힘쓰고 있는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 그리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사상 최대 규모의 수해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에 대해 국제사회가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시작하면서 우리 정부가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북한의 5차 핵실험 및 한반도 도발을 생각한다면 지원하지 않는 것이 맞지만, 인도적 차원에서는 마냥 모른척 할 수 없기 때문이다.통일부는 일단 지난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수해와 관련한 인도적 지원을 요청해와도 지원이 성사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현재로서는 우리 정부가 북한에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북한의 5차 핵실험 때문이다.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해 북핵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여야간 사드 한반도 배치를 두고 논쟁이 재점화 되고 있다.먼저 새누리당은 10일 “이제 사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정치권은 안보문제를 두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시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이 확인되면서 북한의 핵무기가 실전 배치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와 함께 김정은은 북한의 핵국가 지위획득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도 확인할 수 있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권력 유지를 위해 국제사회와 주변국의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정신상태는 통제불능"이라며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규탄했다.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5분 청와대 영상국무회의실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관련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인 북한 핵실험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이제 우리와 국제사회의 인내도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연일 북한과 관련해서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는 북한 주민의 동요를 유도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낸데 이어 22일에는 북한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언급했다.그리고 24일 중부전선 전방군단을 방문,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북한이 1인 독재 하에 비상식적 의사결정 체제라는 점과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위협이 현실화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북한과 관련해서 계속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체제의 붕괴 가능성을 언급했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북한 주민들을 향해 “통일은 여러분 모두가 어떠한 차별과 불이익 없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행복을 추구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핵과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고 인간의 존엄이 존중되는 새로운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언급, 북한 정권과 주민의 분리 전략을 제시했다.그리고 22일 청와대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을지 국무회의를 잇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중국의 북한식당 등 해외 파견 종업원들의 잇단 집단 탈북에 이어 최고위급 외교관까지 한국으로 망명했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태 공사의 귀순을 통해 북한의 핵심계층 사이에서 김정은 체제에 대해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북한 체제가 이미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지배계층 내부결속이 약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판단을 해본다”고 말했다.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후 장성택 숙청을 통한 공포통치와 사상교양사업, 70일 전투와 200일 전투 등 강제 노력동원 등을 통해 체제 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