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우리는 연내에 종전선언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그 부분을 다시 논의하려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귀환한 문 대통령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평양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보고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이제 전쟁을 끝내고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겠다라는 정치적인 선언이다. 그와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협상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평화협정은 완전한 비핵화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0일 백두산에 함께 오르며,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무리했다.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6시 40분경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출발해 오전 7시 27분경 평양 순안공항에서 백두산 인근의 삼지연공항으로 출발했다. 오전 8시 20분경 삼지연공항에 내린 문 대통령 내외는 미리 도착해있던 김 위원장 부부의 영접을 받았다. 이후 양 정상 내외는 차량에 차량을 이용해 백두산 장군봉으로 향했고, 오전 9시 30분경 도착했다.백두산에 오른 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효과에 지난 6주간의 약세를 끊고 급반등하며 60%대에 근접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7~19일까지 전국 성인 1505명을 대상으로 한 9월 3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6.3%p 상승한 59.4%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7.9%p 내린 33.8%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6%p 증가한 6.8%로 집계됐다.문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지난 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 사이의 세 번째 만남이 이루어졌다. 올해 4월 27일 두 사람의 역사적인 판문점에서의 첫 만남이 이뤄진 뒤 약 다섯 달만이다.(물론 중간에 판문점에서의 두 번째 만남이 있었다.) 장소는 평양이었고, 우리나라에서 정치인은 기본이고, 주요 정당 대표 중 일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 지코, 에일리를 비롯한 문화계 종사자들도 대거 북한을 찾았다.필자는 이번 만남이 세 번째 만남이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평양에 가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9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놓으며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자유한국당 등 범야권은 북한의 즉각적인 비핵화 조치 이행 설득에 실패했다면서 평가절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로써 한반도는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함께 그 길로 나아가는 것뿐”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무엇보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확고한 상호 의지를 확인한 것에 더 나아가 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육성을 통해 비핵화 의지를 천명했다. 비록 ‘비핵화’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비핵화 의지를 밝히면서 이제 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국제사회는 중단된 북미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지 여부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한다면 서울에서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남북 정상의 ‘9월 평양공동선언’ 서명식과 기자회견은 국제사회에 긴급타전 됐다. 외신들은 이제 도널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과 남북 비핵화 방안에 합의했다. 또한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식,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유치 등에도 합의를 이뤘다. 이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내 서울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번 방북 두 번째 정상회담을 실시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했다.이날 정상회담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18일 이번 방북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양 정상은 이날 오후 3시 45분~5시 45분경까지 120여분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는 김 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곳으로, 우리 언론에 공개된 건 이번이 최초다.김정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님을 세 차례 만났는데, 제 감정을 말씀드리면 ‘우리가 정말 가까워졌구나’ 하는 것”이라며 “또 큰 성과가 있었는데, 문 대통령의 지칠 줄 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으로 시작된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등에 대한 실질적 합의와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진일보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남북은 2박 3일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의 발전과 긴장완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등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8일 방북한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났다. 양 정상이 만난 건 지난 5월 26일 판문점에서 열렸던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115일 만이다. 아울러 남측 지도자가 평양을 방북한 건 지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북 이후 11년 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0분경 성남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북, 오전 9시 50분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순안공항에서는 북측 환영인파가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문 대통령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활시위는 당겨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건곤일척을 앞두고 있다. 이번 수행단에는 정치인은 물론 기업인과 예술인 등이 포함된 200여명의 대규모 방북단이 꾸려졌다. 이는 그만큼 문 대통령이 이번 방북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방북이 향후 종전선언은 물론 평화협정까지 가는 발판이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분단 이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오는 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환영행사와 오찬 이후 곧바로 정상회담에 돌입한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중재와 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협 종식 등 세 가지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공개된 정상회담 일정에 따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째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이어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 10~14일까지 전국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한 9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4%p 하락한 53.1%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1.2%p 오른 41.7%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8%p 감소한 5.2%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북 특사단의 방북성과 설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한다.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실무협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브리핑에 따르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측 선발대는 오는 16일 육로를 이용해 방북한다.이어 남북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 등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앞서 남북은 이날 오전
남북이 북미대화와는 별개로 군축 및 경제협력 등을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결실을 맺기 위해 남북은 14일 큰 물줄기를 잡았다. 하나는 DMZ(비무장지대) 내 GP(감시초소) 철수와 공동유해발굴에 사실상 합의했고,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이날 문을 열었다. 군축과 경협을 통해 한반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만들기 위한 자리매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비핵화라는 전제조건은 유효하기에 보다 진전된 발전을 이루기까지는 아직 쉽지 않아 보인다.【투데이신문 홍상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지난 5주간의 하락세를 멈췄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0~12일까지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한 9월 2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2%p 상승한 53.7%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0.2%p 오른 40.7%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4%p 감소한 5.6%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가 오는 11일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10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비준 동의안 처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 간 판문점 선언 동의안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한 것 같다”며 “(비준 동의안을) 국회로 보내오면 충분히 논의하고 3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가 오는 11일 국회에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밝힌 가운데 7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놓고 여전한 입장차를 드러냈다.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평화 행보의 시발점으로 국민 72%가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 있는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해, 이제 국회도 비준 동의로 국민의 뜻에 화답해야 할 때”라며 “민주당과 평화당, 정의당 등은 이미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전날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의 필요성을 역설
지난 5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가 재개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북미대화가 재개된다는 것은 비핵화 협상이 다시 열린다는 것을 의미하고, 연내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김 위원장의 의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앞으로 한반도는 다시 한번 요동치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6일 청와대 춘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남북은 오는 18~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정상회담 이전에 개소하기로 했다.대북 특사단장을 맡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특사단 방북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실장은 “특사단은 오전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