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서울의 한낮 기온이 28도에 이르는 등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휴대용 선풍기에 사용된 충전지 일부가 안전 확인을 받지 않은 불법 제품으로 확인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 발화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무작위로 시판되는 휴대용 선풍기 10개 제품을 구입해 충전지 안전확인 조사를 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휴대용 선풍기 10개 제품 중 3개 제품에 사용된 충전지(리튬전지)가 안전확인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제품이었다.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서울의 한낮 기온이 22도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설빙을 비롯한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가 빙수 가격을 줄줄이 인상해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빙수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빙수 가격을 올렸다. 이는 기존 빙수에 재료를 추가했거나 원재료비 상승, 가맹점주 수익 등 때문이라고.CJ 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중순쯤 소비자들에게 인기 만점인 ‘망고치즈케이크 빙수’와 ‘티라미수케이크 빙수’의 가격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경실련 등의 소비자단체가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소비자정책 방향이 담긴 성명을 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정부의 시장 정책은 소비자와 시민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금융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YMCA 등 소비자단체 15곳은 소비자정책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기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25일 성명했다.이들은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소비자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내면서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거래위원회)의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 중 소비자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다”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포털사이트, 블로그, 카페 등에서 신용카드를 불법적으로 모집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여신금융협회는 온라인에서 신용카드를 모집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24일 유의사항을 안내했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신용카드 모집은 신용카드업자가 공인전자서명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했을 때만 가능하다.그러나 온라인 카드모집은 불법 모집 단속을 피하기 쉬운데다가 익명성이 보장돼 ‘현금을 드리겠다’ 등의 과도한 혜택을 빌미로 소비자의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만우절 농담 이벤트로 진행됐던 ‘팔도 만능비빔장’이 실제 제품으로 등장했다.팔도는 ‘팔도비빔면’에 들어있는 액상스프의 노하우로 만든 특제소스 ‘팔도 만능비빔장’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팔도는 5월 말부터 팔도비빔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팔도 만능비빔장 1개를 증정할 예정이며 총 200만개의 수량을 준비했다.팔도 만능비빔장은 매콤한 마늘과 홍고추, 새콤한 사과 과즙, 달콤한 양파가 어우러진 요리용 특제소스로 중량은 40g이다.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해당 소스는 고추장 대용으로 제격이다. 비빔밥이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1일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경영주와 임직원 봉사단이 함께 남대문 쪽방촌 노인 100세대를 방문했다. 더위를 식혀줄 대자리와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서다.이번 나눔 활동은 창립 29주년을 맞아 진행된 활동으로 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온정으로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관계자에 따르면 쪽방촌 어르신들께 지원된 물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기부금으로 마
롯데슈퍼 “고객 요구로 ‘1시간 내 유료배송’ 시범 실행”포장은 롯데 직원, 물품 배송은 외주업체…위험의 외주화배달원 안전에 ‘시간제 배달’ 근절 추세 역행시민단체 “시간 할당제, 기존 문제점 심화시켜”【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안전 문제로 시간 이내 배달서비스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1시간 내 유료배송’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는 롯데슈퍼가 정작 물품 배송은 외주업체에 맡기는 것으로 확인됐다.시간 내 배송을 하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위험요소는 외주업체 소속 직원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것.이에 일부 시민단체는 빠른 배송을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 판매한 김밥에서 사람의 치아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A(45)씨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 30분경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CU에서 구매한 2000원짜리 불고기김밥에서 사람의 치아로 보이는 이물질 2개가 발견됐다.밥 사이에서 사람의 치아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한 A씨는 그 즉시 구매했던 편의점에 사실을 알렸다. 이후 CU 본사는 해당 김밥을 회수하고 이물질이 발견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해당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식품기업 빙그레가 신상 젤리에 대해 소비자 혼동을 유발할 수 있는 표기를 해 지적을 받고 있다.최근 빙그레는 사균체 유산균을 활용한 ‘요맘때 젤리(딸기 맛·복숭아 맛)’ 2종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제품 포장지의 ‘유산균’ 표시를 ‘열처리유산균’으로 변경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해당 제품에 대해 질의를 한 결과 유산균이라는 표기는 소비자가 최종 제품에 유산균이 함유된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어 열처리유산균 또는 살균유산균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이라고.빙그레 관계자는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건강한 침구’를 표방하는 알레르망의 일부 어린이 이불셋트에서 알레르기 성분이 검출된 가운데 알레르망이 소비자에게 리콜과 관련한 공지를 올렸다 내린 이유가 밝혀져 뭇매가 예상된다.알레르망에 따르면 본사가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리콜 관련 공지문을 보고 일부 대리점주들이 환불 및 교환과 관련해 혼동을 빚어 리콜 공지사항을 내렸다. 리콜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알 권리보다 매장 점주들의 혼동을 염두에 둔 것.알레르망 측은 이미 본사차원에서 리콜을 하고 있고, 공지문을 보고 소비자와 일부 매장 관계자들이 ‘알레르기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오는 19일부터 라면이나 햄버거 등을 살 때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얼마나 많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국수‧냉면‧유탕면류‧햄버거‧샌드위치 등의 식품 유형에 해당하는 제품의 포장지에 나트륨 함량을 비교 표시하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를 오는 19일부터 실행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소비자는 오는 19일부터 제품의 포장지를 보고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나트륨이 다른 제품보다 많은지 적은지를 쉽게 파악할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7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과 같은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4247만 9710명의 선거인 중 2976만8033명이 투표에 참여해 7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광주가 75.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세종(74.3%), 전남(73.6%), 전북(73.4%), 서울(71.4%) 등이 뒤를 이었다.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65.6%를 기록한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투표한 적 없는데 투표를 했다?제19대 대선 투표에서 한 유권자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가 아닌 엉뚱한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바람에 동명이인의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지 못할뻔한 일이 발생했다.9일 충북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중앙동 1투표소가 마련된 의림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은 50대 유권자 A씨(50)는 자신의 이름으로 투표가 완료돼 투표 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A씨는 투표종사원에게 “난 투표한 적이 없다”고 항의를 했다. 하지만 투표종사원은 신분증을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이른바 황금연휴로 불렸던 5월 첫 주에 약 12만 명이 이동통신사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근로자의 날이었던 지난 1일부터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SK텔레콤을 비롯한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총 번호이동 건수는 11만 7236건으로 파악됐다.이는 하루 평균 1만 9539명이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긴 것으로 지난해 동일 기간(2016년 5월 1일~7일. 하루 평균 1만 4536건)보다 3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주사제 ‘나보타’ 위조제품의 국내유통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식약처가 의료기관 등에 진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대구지방경찰청이 ‘보툴리눔 주사제’ 위조제품을 제조 및 판매한 일당을 검거한 이후 추가조사를 통해 위조품이 국내유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의료기관 등에 진품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중국에서 밀수입한 원료로 짝퉁 성형의약품을 대량 제조해 판매한 2개 조직 일당을 검거했다고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현금인출기에 넣어야 할 돈을 몰래 빼돌려 인터넷 도박에 사용한 은행 직원이 결국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전북 김제경찰서는 김제지역 한 농협에서 은행 돈을 훔친 농협 직원 김모(28)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이 해당 농협의 돈 약 1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김씨는 현금인출기에 넣어야 할 돈 중 일부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김씨의 범행은 농협중앙회 감사를 통해 들통 났으며, 적발 후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여기저기서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끊이질 않는 5월 5일 ‘어린이날’. 그런 어린이날에 발생한 아동교통사고의 전체 사상자가 최근 5년 간 무려 5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5일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최근 5년간 어린이날에 발생한 아동교통사고의 사상자 수는 5000명을 훌쩍 웃도는 517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망자는 55명, 부상자는 5122명으로 파악됐다.연도별로는 ‘2012년도가 1175명(사망 16명·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경찰이 바른정당 선거 유세현장에서 일어난 유승민 대선후보 딸 유담씨의 성희롱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유담(24)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자세를 취한 30대 남성 이모(30)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에서 유 후보의 선거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유씨와 사진을 찍는 도중 유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상태로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부적절한 신체적 접촉과 함께 성적 수치심을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전국 투표율이 14.15%로 집계됐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선거인 수 4247만 9710명 중 601만1380명이 투표해 14.15%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현재 사전투표인원이 6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총선 513만 1721명의 사전투표자와 12.19%의 투표율을 가뿐하게 돌파했다.지역별로는 현재 전남이 사전투표율 20.25%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대구가 11.84%로 가장 낮았다.한편 사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감정 및 행동 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으로 허가를 받은 약물 ‘글리아티린’이 효능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였다.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식약처에 치매 예방약으로 광범위하게 처방되고 있는 글리아티린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시 어떤 임상·문헌 자료를 토대로 글리아티린을 허가했는지 알려달라고 촉구했다.4일 건약에 따르면 글리아티린이 한국에서는 노인성 가성우울증 이른바 치매 예방약 등으로 지난 2016년에만 총 440만 건이 처방된 반면 미국에서는 의약품으로조차 허가를 받지 못해 건강보조식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