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남양유업의 초코우유 초코에몽의 원유 함량을 두고 소비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동안 온라인 등에 판매되던 제품에는 원유 함량이 70%였지만 최근에는 41%까지 낮아져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진한 초콜릿 맛으로 인기를 끌었던 초코에몽의 맛이 최근 밋밋해졌다는 평가 등이 소비자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원가 절감을 위해 제조사가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양유업의 초코에몽 원유 함량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맛이 조금씩 변하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종이컵에 5펜스 부과하자!”유럽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영국에서는 한해 25억 개의 종이컵을 버리고 있으며, 이 중 재활용되는 종이컵은 400개당 1개꼴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지난해 10월 영국 자유민주당은 커피전문점에서 제공하는 종이컵에 5펜스(한화 약 73원)를 부과하자고 제안했다.앞서 영국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일회용 비닐봉투에 5펜스 요금제를 도입해 약 2달 만에 사용률을 80%가량 줄인 바 있다. 이같이 성공한 제도를 벤치마킹해 종이컵에도 동일하게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하나투어가 고객에게 저가 ‘패키지여행’ 상품을 팔 동안, 우리는 제대로 된 비용을 못 받아 굶어 죽고 있습니다”태국, 베트남 등에서 활동하는 한인 가이드들이 국내 여행사의 도가 지나친 ‘메꾸기’ 때문에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메꾸기는 말 그대로 고객의 여행 경비 중 부족한 금액을 현지 가이드가 메꿔야 한다는 뜻이다.현재 국내 여행 업계 1위인 하나투어를 비롯해 모두투어 등의 여행사가 서로 경쟁하듯 초저가 패키지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문제는 이 초저가 패키지여행 상품에는 소위 ‘지상비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하고 생리불순‧생리혈 감소 등의 부작용이 뒤따랐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대형마트 3사가 릴리안 생리대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최근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를 전 점포에서 철수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롯데마트는 이날 오전부터 전 점포에서 릴리안 철수 작업을 시작해 현재는 전 점포에서 해당 제품을 찾아볼 수 없다.홈플러스는 오후 2시경 전 점포에 릴리안 판매를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현재는 판매가 잠정 중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품절대란의 주인공, 이름하여 텀블러”텀블러. 이 작은 물병의 인기는 생각보다 대단하다. 과거에는 ‘수통’, ‘보온병’ 정도에 지나지 않았던 텀블러는 여러 커피전문점에서 각종 디자인을 입혀 내놓기 시작하면서부터 뭇 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성능도 각양각색이다. 보온‧보냉 기능이 있는 튼튼한 텀블러도 있는가 하면, 보온‧보냉 기능이 없는 대신 무게를 줄여 물을 담는 데 충실한 ‘워터보틀’도 있다.가격도 다양하다. 저렴한 것은 1만원 안팎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간혹 5만원을 웃도는 제품도 있다. 그러나 대체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가격이 다른 커피전문점에 비해 저렴한 편에 속하는 ‘이디야커피’가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꼴찌를 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23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정보국 서비스비교팀이 커피전문점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커피빈, 이디야커피)’에 대한 소비자만족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가 소비자만족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소비자 만족도는 ▲직원서비스 ▲매장접근성 ▲매장이용 편리성 ▲맛‧메뉴 ▲가격‧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생리혈 감소, 생리불순 등 생리대 ‘릴리안’을 사용하고부터 부작용을 겪었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 검사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 제품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릴리안 논란은 지난해 여성 커뮤니티에서 처음 불거졌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은 릴리안을 사용하고 나서 생리의 양이 줄었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 생리 주기가 불규칙적으로 변했다고 호소하는 이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아르바이트생들이 주 평균 22시간 근무했을 때 월평균 68만7558원을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2017년 2분기 평균 시급은 728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7040원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법정 최저 임금 상승률인 7.3%의 반 토막 수준이다.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은 전국의 아르바이트생 3076명을 대상으로 월평균 소득과 근무시간 등을 분석한 ‘2017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결과를 18일 발표했다.해당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아르바
AS센터, 제품 수리뿐만 아니라 제품판매까지대리점 인정 요구했지만…본사, 수용 불가 입장과도한 요구에 일방적 계약 해지 갑질 논란공정위, 불공정거래 조사·분쟁 조정 착수【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쿠첸 본사와 서비스센터 간의 갑질과 대리점 지위를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쿠첸 서비스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 측은 쿠첸 본사에 그동안 제품 수리뿐 아니라 제품 판매까지 해왔으니 대리점으로 인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대리점으로 인정받지 못해 본사 측으로부터 매년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당할 위험해 처했을 뿐 아니라 이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맥도날드 ‘햄버거병’에 이어 ‘살충제 계란 공포’ 등 소비자의 먹거리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무학이 생산하는 소주 ‘좋은데이’에서 담뱃재가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3위 소주기업인 무학의 ‘좋은데이’ 소주에서 담뱃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무학에 식품위생법 제7조 4항과 식품위생법 제37조 2항 등을 이유로 품목제조정지 5일 처분을 내렸다.이물질이 검출된 소주는 지난 5월 22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1공장에서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국내에서도 맹독성 화학 물질인 살충제 ‘피프로닐(Fipronil)’에 오염된 계란이 검출되면서 대형마트 3사가 전국 매장에서 계란 판매를 중단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국내산 계란에서도 ‘피프로닐’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매장에서 계란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업계 관계자는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된 광주, 남양주 농가에서는 계란을 납품받은 적 없다”면서도 “고객 안심 차원에서 정부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300여명에 이르는 희망퇴직에 따른 퇴직급여 때문에 하이트진로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이트진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9047억2709만1305원, 영업이익 75억9846만3632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5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13% 감소했다하이트진로의 2분기 영업이익은 349억7803만6564원으로 지난해 동기 276억0215만9563원보다 26.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1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택시운전사’는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1일 만에 이뤄낸 쾌거다.이로써 ‘택시운전사’는 500만, 600만에 이어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그뿐만 아니라 ‘택시운전사’는 지난 2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더구나 ‘택시운전사’는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대낮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여성을 향해 바지를 내린 현직 경찰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현직 경찰관 A(47)씨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한 빌딩 엘리베이터 앞에서 40대 여성 B(42)씨를 향해 입고 있던 운동복 반바지를 내려 신체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깜짝 놀란 B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A씨가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휴무였던 A씨는 낮부터 술을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사퇴했다.12일 IOC 집행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가족은 이 회장을 IOC 위원으로 재선출하는 것을 고려하지 말아 달라고 IOC 측에 요청했다.IOC는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회장이 IOC 위원직을 사퇴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장의 가족이 IOC 측에 위원직으로 재추대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을 IOC가 수용한 것인 셈.IOC 측은 “우리는 이건희 회장의 계속된 건강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며 삼성 일가가 이 회장을 IOC 위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100t 크레인 차량이 달리는 마을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100t급 크레인 차량의 돌출된 크레인 부분과 마을버스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한 승객 25명 중 박모(73)씨를 비롯해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부상자 중에는 케냐 국적의 30대 외국인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크레인 차량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나오던 중 마을버스 뒤쪽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시민들이 서로의 손을 잡아 ‘인간띠’를 만들어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을 구해냈다.12일 강원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경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천강정콘도 맞은편 해변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했다. 그러나 물에 빠진 50대 남성 A씨는 한시가 급한 상황이었다.이를 목격하고 있던 또 다른 피서객 김희원(45)씨는 A씨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김씨가 A씨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모습을 본 다른 시민들은 서로의 손을 잡아 인간띠를 만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웨어러블 세계 시장에서 ‘중국판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가 애플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10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가 지난 2분기 35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2위에는 330만대를 출하한 미국 핏빗이 이름을 올렸다. 핏빗은 2위에 올랐지만, 전년 대비 34% 하락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3위에는 애플이 이름을 올렸다. 애플은 총 270만대를 판매해 3위로 밀렸다. 1분기 출하량인 380만대 보다 약 90만대나 감소한 것이다.그러나
신세계 편의점 ‘이마트24’, 골목상권 침해 이어 변종 SSM 논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강갑봉 회장 “이마트24는 새끼 이마트”【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지금 있는 편의점만 해도 포화상태인데, 프리미엄이란 명목으로 새끼 이마트인 ‘이마트24’를 운영하는 것은 신세계의 탐욕이다”신세계그룹이 기존 ‘이마트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사명을 변경하고 앞으로 3년간 3000억원을 투입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겠다고 추진한 편의점 사업이 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공세적인 경영전략을 두고 소상공인들의 골목상권 침해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학자금 대출 등의 대출금을 연체하지 않고 상환하면 신용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개인신용평가에서 가점을 받는 방법을 10일 안내했다.개인신용평점은 1~1000점으로 산출되며, 점수에 따라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총 10등급으로 분류된다.금감원은 개인신용평점을 산출할 때 학자금 대출 성실 상환 실적, 통신요금을 비롯한 비금융거래 성실납부실적 등 개인의 신용과 유의성이 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별도의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특히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 대출을 연체 없이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