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대표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다. 그리고 당 지도부 역시 일괄 사퇴를 했다.현재 국민의당은 ‘수장’ 즉 ‘우두머리’가 없다. 우두머리가 없는 국민의당은 그야말로 갈 곳을 잃고 헤매고 있는 모습이다.일각에서는 국민의당이 붕괴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대선 득표 결과 호남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율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다. 이는 호남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교수의 발탁이 유력하다. 민정수석이라는 자리가 국정원·감사원·경찰·검찰·국세청 등의 활동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주요 수사 사건과 첩보를 보고 받는다. 또한 주요 고위 공직자의 흠결이 있는지 판단해 인사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국정운영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구가 민정수석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민정수석을 확실하게 잡으면 공직기강을 잡는 것이고, 그로 인해 국정을 틀어쥘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전통적으로 민정수석은 검찰 출신으로 채워졌다. 그 이유는 5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하자마자 처음한 일이 바로 인선 결과 발표였다.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이낙연 전남지사를 내정했고,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을 발탁했다.이는 ‘소통’과 ‘젊음’으로 대변되는 인사라고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 중에 ‘비영남권 총리 지명’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낙연 지사를 선택한 것이다. 이는 호남 총리라는 타이틀 때문이다.현직 단체장을 발탁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호남 총리라는 타이틀로 인해 그동안 호남에 팽배했던 호남홀대론을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받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미국 백악관은 숀 스파이서 대변인 명의로 축하 성명을 냈다. 백악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평화롭고 민주적인 권력이양을 축하하는 한국국민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한미 양국간 우정과 파트너십을 심화해 나가는데 있어,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후보와 협력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과연 미국 트럼프 정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것이 국내외의 시선이다.트럼프 행정부는 대북 문제에 있어서 강경책을 고수하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고 하지만 첫 번째부터 근심거리가 있다. 바로 여소야대라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19석의 의석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과반이 되지 않는 의석수이다.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개혁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른 정당과의 협치는 필요하다. 현행 국회선진화법에서는 과반 이상의 의석수를 갖는다고 해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과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석수를 갖고 있기 때문에 협치는 필수적이다.특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장관 인사 청문회가 예고된 만큼 다른 야당들과의 협치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맨처음 한 것이 임종석 전 의원을 비서실장에 내정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일부 참모에 대한 인선을 단행하기로 했다.청와대 참모를 단행하고 나면 곧바로 총리 인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비영남 총리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미 마음에 두고 있는 총리 후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현재 정치권에서는 여러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인 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제 19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막판에 약진을 했지만 실제 득표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소수정당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바른정당은 보수의 새희망을 보여주겠다면서 탄생한 정당이고, 정의당은 진보정당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장담했다.그리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여준 패기는 유권자들 특히 젊은 층 유권자들에게 상당히 어필됐다. TV토론이 끝난 직후 실시한 ‘누가 토론을 제일 잘했는가’라는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그런데 국민의당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한때는 문재인 대통령을 이기는 여론조사까지 나왔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밀려 3위를 기록한 것이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호남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2배 차이로 패배를 했다는 점이다. 국민의당이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정당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선 결과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호남에서 제대로 된 득표율을 얻지 못했다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호남이 더불어민주당에게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의 표차이는 500만표 정도 된다. 홍준표 후보가 불과 한달 전만 해도 한자리 숫자의 지지율을 보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할 수 있다.하지만 100석 정도의 정당이고, 보수를 대표해왔던 정당이자, 보수의 조직력을 갖춘 정당이라는 점을 살펴보면 25%도 안되는 득표율을 보였다는 점은 자유한국당에게는 상당히 뼈 아픈 패배라고 할 수 있다.더욱이 자유한국당은 현재 지도부가 없는 상태다.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자리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이번 투표율을 살펴보면 77.2%를 기록했다. 당초 80% 넘는 투표율을 기대했지만 77.2%를 기록했다.사전투표율이 26.06%인 점을 감안한다면 본투표율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만큼 투표 열기가 다소 식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세대별 투표율을 발표하기 위해서는 아직 며칠은 더 지나야 한다. 때문에 지역별 투표율로 판단해야 하는데 실제로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보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82%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만드는데 있어 2030세대의 역할이 컸다. 9일 실시한 본투표에서 정확한 2030세대의 투표 참여율은 앞으로 며칠은 더 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지난 4~5일 사전투표 분석 결과를 보면 2030세대의 투표 참여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선관위는 20대 사전투표자 숫자가 264만9303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1107만2310명)의 23.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숫자이다.아직까지 본투표의 연령대별 투표율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개막됐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이후 불 붙었던 대선 정국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킴으로써 막을 내리고 문재인 정부가 개막됐다.문재인 대통령이 탄생될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 가지 원동력이 있었지만 가장 최대 원동력은 ‘정권교체의 열망’이었다. 지난해 탄핵 정국을 전후로 해서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국의 광장에서 벌어졌던 촛불집회의 열망이 정권교체 바람으로 이어졌고, 그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바통을 이어받았다.다른 후보들이 정권교체보다는 정치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9일 밤 11시가 넘으면서 사실상 제19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밤 11시 30분경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며 이같이 말했다.문 후보는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KBS·MBC·SBS 방송 3사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3.3%로 2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1.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7.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9%로 뒤를 이었다.방송 3사는 투표가 종료된 9일 오후 8시 정각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역별로는 전북에서 문 후보의 지지율이 65.0%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안철수 23.3%, 3위 심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7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과 같은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4247만 9710명의 선거인 중 2976만8033명이 투표에 참여해 7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광주가 75.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세종(74.3%), 전남(73.6%), 전북(73.4%), 서울(71.4%) 등이 뒤를 이었다.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65.6%를 기록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9일 오후 3시 기준 63.7%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4247만9710명의 선거인 중 2750만9111명이 투표에 참여해 63.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18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9.3%에 비해 4.4%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0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46.5%보다는 17.2%포인트 높다.지역별로는 광주가 69.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라남도가 68.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세종시
【투데이신문 최소미 기자】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55.4%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전체 선거인 3100만7978명과 우편·사전투표 신고자 1147만1732명 중 투표자 1229만0021명, 사전투표자 1125만9745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55.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날 오후 1시에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지난 4~5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돼, 정오에 공개된 24.5%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투표율이 가장 높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9일 오전 11시 기준 19.4%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우편·사전투표자를 제외한 3100만7978명의 선거인 중 824만1211명이 투표에 참여해 19.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우편·사전투표자를 합산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반영될 예정이다.이는 지난 18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26.4%에 비해 7%포인트 낮은 수치이며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0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6.1%보다는 3.3%포인트 높다.지역별로는 강원도가 21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5.9 대선의 날이 밝았다.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면서 투표장으로 몰리고 있다. 이미 사전투표를 한 사람도 있지만 투표날까지 기다렸다가 신중하게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이 많다.이들이 막판까지 고민했던 부분 중에 하나가 과연 누구를 선택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다. 그 문제에 있어 가장 많이 작동하는 ‘효과’가 바로 밴드웨건 효과와 언더독 효과이다. 밴드웨건 효과는 달리는 마차에 올라타는 것으로 대세론에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언더독 효과는 싸우는 개에게 응원을 하는 것으로 후발주자에게 응원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치권에서 대선 때만 되면 하는 이야기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전 막판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대선투표에 그대로 반영된다는 말이 있다.때문에 이번에도 과연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에 실시한 여론조사가 그대로 적용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그동안 대선은 사실상 양자구도에서 치러진 대선이었다. 보수정당 후보와 진보 진영 후보 등 양자구도였기 때문에 여론조사에서 그대로 반영됐고, 지지하는 후보를 사실상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