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다문화언어강사들이 학교를 배정받지 못해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은 해마다 반복되는 다문화언어강사들의 고용불안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즉각 마련해 달라고 촉구한다.다문화언어강사는 교육부가 도입한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제도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이들은 학교에서 다문화 이해 수업, 세계 시민 교육, 방과 후 수업 지원 등과 더불어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과 언어 교육, 수업 통역, 학부모 상담 등 역할을 한다.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한국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4일 경기도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의 집’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자치구와 함께 시설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해당시설이 과거 이용자(장애인)에 대한 반복적인 인권침해 문제로 시설장 교체 등 행정처분을 두 차례 받은 이력이 있어서 시설폐쇄라는 고강도의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아울러 해당시설의 운영법인도 지휘 감독 책임을 물어 법인설립을 취소하고, 인권위가 검찰에 수사의뢰한 종사자(가해자) 5명 외에 신고의무를 위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타인 명의의 유심(USIM)칩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4일 김모씨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 상고심에서 일부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3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콘서트 입장권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총 74차례에 걸쳐 2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결과 김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의 유심칩을 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기존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 활용을 검토 중에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에서는 검체를 추출해 검사하면 감염 여부를 확인해주는 인플루엔자 신속 진단 키트가 사용되고 있다”며 “일부 국내 기업에서 이 같은 제품을 만들어 자체 테스트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당국은 하루 평균 9000~1만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오전 0시 기준 검사 중인 인원은 2만8414명에 달한다.방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tvN 드라마 의 아역배우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극중 조서우는 차유리(김태희 扮)의 딸입니다. 그런데 조서우 역을 맡은 아역배우 서우진의 실제 성별은 남성입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제작진을 향한 비난이 일고 있는 것이죠.일부 커뮤니티 등에서는 남성인 서우진이 여성을 연기하게 돼 성장하면서 정체성에 혼란이 올수 있다며 제작진을 질타하는 댓글을 볼 수 있습니다.누리꾼들은 “예쁜 여자 아역배우들도 많은데 왜 굳이 남자를 캐스팅했느냐”거나 “감독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516명 추가됐다. 사망자 수도 3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16명이 추가돼 총 5328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 추가 확진환자 수는 △대구 405명 △경북 89명 △경기 7명 △부산·울산 각각 3명 △인천·광주 각각 2명 △서울·대전·강원·충남·경남 각각 1명이다.사망자 수는 전날 0시 기준 28명에서 4명 증가해 총 32명이다.한편 국내 코로나1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선거운동 기간 전 특정 정당을 지지한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4일 전 목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전 목사는 지난 24일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전국 순회 집회와 각종 좌담 등에 참석해 자유한국당과 기독자유당 등 특정 정당 지지 발언을 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대의민주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의 중요성을 미뤄 볼 때 사안이 중하고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는 게 법원의 설명이다.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세청이 전국 보건용 마스크 온라인 판매상, 수출 브로커 등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3일 마스크 온라인 판매상, 2차·3차 소규모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매점매석, 무자료 거래 등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대해 현장점검 및 세무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5일부터 전국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275개에 조사요원 550명을 파견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국세청은 이번 점검결과 대부분의 제조업체와 1차 유통업체들은 정상적으로 마스크를 제조·유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자체 현장점검 과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4·15총선을 앞두고 선거 시 시각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 측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홈페이지와 ‘정책·공략 알리미’를 통해 공직선거 후보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관외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점자투표 보조용구 등 편의를 제공하라고 권고했다.앞서 인권위에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제공된 후보자 정보가 이미지 형식이라 볼 수 없었다”, “관외 사전투표를 하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개인택시 부제를 두고 택시기사들이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다.택시 부제는 개인택시를 그룹으로 나눠 휴무일을 지정하는 제도다. 개인택시 3부제를 시행한다면 세 그룹으로 구분돼 기사들은 3일에 한 번씩 운행을 쉬어야 한다. 2부제가 시행될 경우 2일에 한 번씩 운행을 쉬어야 한다.1980년대 초 시행된 택시 부제는 국토교통부 훈령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국토부 훈령 제2018-1078호 ‘택시제도 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 제9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택시기사의 과로방지, 차량정비 등을 위해 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조선족들이 국내에서 여론을 조작한다는 이른바 ‘차이나 게이트’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달 26일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이하 일베)에는 ‘나는 조선족이다. 진실을 말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글이 주목을 받았다.자신을 애국보수 조선족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오래전부터 중국 정부 지령 아래 수많은 조선족들이 온라인에서 갈등을 조장하고 문재인 정부 옹호 댓글을 작성하는 등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 조작을 벌여왔다고 주장했다.글쓴이는 “조선족들이 한국의 모든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0시 대비 6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확진환자는 4812명이다.지역별로는 △대구 519명 △경북 61명 △서울 7명 △충남 3명 △부산 2명 △광주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제주 1명이다.사망자는 6명 증가해 총 28명이다.이들 모두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환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구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별세했다.3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전날 대구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모 할머니가 92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18명으로 줄었다.이 할머니는 1928년 포항에서 태어나 17세때 돈을 벌기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으나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를 당했다. 해방 후에도 중국에 거주하던 이 할머니는 2000년대에 국적을 회복해 한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과 협력해 긴급방역을 실시한다.서울시는 3일 이번 긴급 방역에는 수도방위사령부가 보유한 K-10 제독차량 12대와 411명의 병력이 투입된다고 밝혔다.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지난달 24일 긴급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도방위사령부에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제독차량에 탑재 가능한 소독액은 최대 2500ℓ이다. 도로세척 및 1500㎡ 범위의 지역 소독이 가능한 규모다.시는 매일 자치구별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430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이날 오전 0시 대비 123명 추가된 총 4335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 같은 시각 기준 3736명보다 599명 늘어난 수치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부터 방역대응체계를 전반적인 ‘피해최소화 전략’으로 전환해 코로나19 대응지침을 7번째 개정·적용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확진환자의 중증도는 4단계로 분류되며, 중증도 이상의 환자는 음압격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또다시 2주 연기됐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치원 및 초‧중‧고 추가 개학 연기 및 후속 지원 방안’ 및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을 발표했다.우선 유치원 및 초‧중‧고 추가 개학 연기 및 후속 지원 방안에 따르면 당초 전국의 모든 유치원 및 초‧중‧고의 신학기 개학일을 9일로 계획했지만 2주 추가해 23일로 변경했다.최근 확진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국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정부는 이 같은 분위기를 불식시키고자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 대책으로 ‘코로나 3법’을 내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로나 3법 실효성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보다 국민 안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부 정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 3법’이란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 발현한 코로나19가 올해 2월 국내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이 같은 비상상황에 대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외벽, 창호, 지붕, 커튼월 등 기존에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던 건물 외부 곳곳을 활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보급에 나선다.서울시는 2일 총 10억원을 투입해 민간 건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신기술형, 디자인형, 일반형 등 모집분야를 다양화해 태양광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건축 디자인 개선 방안 등을 연구‧분석,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서울시 주요 태양광 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16시 대비 47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확진환자는 4212명이다.지역별 추가 확진환자는 △대구 377명 △경북 68명 △충남 10명 △부산 5명 △서울 4명 강원 4명 △경기 3명 △전남 2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남 1명이다.격리해제는 1명 늘어 총 31명이며, 사망자는 4명 증가해 22명이다.현재 국내 코로나19 검사대상은 10만5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KF94 마스크를 대량 보관하고 있던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관계자와 서울 성동구의 한 업체를 특정하고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용 KF94 마스크 22만여장을 발견했다.KF94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내사를 진행해 이를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적발된 업체에 신속히 마스크를 시중에 유통하도록 권고했으며 업체는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