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도내 신천지 교인 64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조사 결과 총 603명 중 34명의 유증상자를 파악했고, 이중 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7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27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6일 오후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으로부터 제공받은 신천지 교인 64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조사 결과 총 603명 중 34명의 유증상자를 파악했다.유증상자 34명 중 27명은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모두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을 이끌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 전광훈 목사가 3월 1일 예정된 집회를 취소하고 유튜브로 대체한다고 밝혔다.이는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의 ‘전광훈 목사 옥중서신 제3편’을 통해 공개됐다. 전 목사는 해당 영상을 통해 “전국민적 걱정으로 인해 3·1절 대회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전 목사는 “광화문 광장에서 지난 1년 간 투쟁했다”며 “그러나 3·1절 대회를 앞두고 중국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장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서울지하철 1호선의 부천역 인근 선로에서 1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가 1시간 넘게 지연됐다.코레일과 소방당국은 27일 오전 6시 50분경 경기도 부천시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 선로 옆을 걷던 10대 A군이 인천행 전동차에 치였다고 밝혔다.A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조치를 받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또 이 사고로 인천 방향 열차가 1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코레일은 사고 발생 1시간 6분 뒤인 오전 7시56분경 수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광화문 세종대로에 설치된 불법 집회 천막 7개 동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이 진행됐다.서울시와 종로구는 27일 오전 6시 30분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뒤 오전 7시 20분경부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고(故)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 등 4개 단체의 천막 7개 동과 집회 물품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시 도심 집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철거명령과 행정대집행계고 2회 등 자발적 철거를 위해 노력했다”며 “다만 장기 불법 점거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16시 대비 334명 추가돼 159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 기준 449명 증가한 수치다.대구 지역에서 가장 많은 307명이 증가했으며 이외 지역별로는 △서울 6명 △경기·충남·경북 각각 4명 △대전 3명 △울산·충북·경남 각각 2명으로 확인됐다.사망자는 증가하지 않았다.현재 국내 코로나19 검사대상은 5만6395명이며 이 중 3만5298명은 음성으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64) 목사가 영장 발부 하루 만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2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 목사가 전날 구속적부심을 요청했다.구속적부심은 구속의 합당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피의자가 법원에 요청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전 목사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유석동·이관형·최병률) 심리로 진행될 계획이다.전 목사는 선거운동 기간 전 전국 순회 집회와 여러 좌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법무부가 전국 교정시설 교도관들을 대상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막성전(이하 신천지) 신도 여부 확인에 나섰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전국 52개 교정시설 근무자들에게 본인과 가족의 신천지 신도자 여부를 자진신고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교정시설 가운데 처음으로 경북북부 제 2교도소의 교도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A씨는 대구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다.법무부는 A씨의 확정판정으로 경북북부 제2교도소 내 밀적접촉자 55명에 대해서는 대구지역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퀴어 페미니즘 책방 유리창에 동성애 혐오 표현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2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교동에 위치한 책방 ‘꼴’ 건물 유리창에 누군가 흰색 래커를 사용해 알파벳 ‘X’와 동성애 혐오 문구 등을 적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유리창에 붙어 있던 포스터에는 ‘동성애는 죄다’, ‘동성애 하면 부모님이 슬프셨겠죠?’ 등의 혐오 문구가 적혀있었으며, 간판에는 흰색 래커칠이 돼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책방은 여성주의 문화운동단체 ‘언니네트워크’가 운영하는 곳으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1명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날 오전 9시 1146명보다 115명 증가한 126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 기준 285명 증가한 수치다.추가 확진환자 115명 중 49명은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외 지역에서는 △대구 33명 △경남 9명 △경기·부산 각각 8명 △서울 4명 △대전 2명 △울산·충남 각각 1명으로 확인됐다.12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질본은 신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중국 우한시에서 급속도로 번진 바이러스 ‘코로나19’ 감염이 국내에서도 확산 국면에 접어들며 교육계에도 비상이 걸렸다.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계 종사자 가운데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여럿 발생하고 있고, 외부인이나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자 정부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선제적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지난 24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3월 2일로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소재 파악을 위한 신속대응팀이 꾸려진다.경찰청은 지난 25일 전국 18개 지방경찰청에 신천지 신속대응팀 구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신천지 교인 등에 대한 소재 파악 요청이 있을 시 신속대응팀을 가동해 추적하기 위함이다.신속대응팀은 지방청 산하 각 경찰서에서 구성되며, 인원은 대체로 10~20여명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은 대구 지역에서 다수의 신천지 교인 소재를 파악했고, 향후 다른 지역에서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지원 활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예다함이 장례학과의 우수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The-K 예다함상조(이하 예다함)가 25일 전국 대학교 5개 장례학과 우수학생에게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예다함은 지난 2014년부터 상조업계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례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예다함은 대전보건대·동부산대·서라벌대·을지대·창원문성대 등 5개 대학의 장례학과 학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성적 우수학생 5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각 100만원씩 수여했다.올해 장학금 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내달 2일부터 그동안 종이 등기우편으로만 전달됐던 교통위반과태료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고 납부까지 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26일 교통위반과태료 고지서(사전통지서, 수시분고지서)에 대한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인명의 스마트폰 가입 납세자인 경우, 별도의 신청이나 앱 설치 필요 없이 문자(MMS)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이를 통해 스마트폰 고지서 도입으로 종이고지서의 배송지연이나 미수신, 분실 문제를 줄이고 고지서 수령‧납부 편의를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코로나19 확산우려에도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 단체에 서울 도심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2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적용하고 서울시에서 집회를 금지한 17개 단체 중 집회 강행 의사를 표명한 범투본에 집회 금지통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서울지역에서도 확산하는 상황에서 범투본이 서울시와 종로구의 집회금지를 위반한 점, 감염자(잠복기 포함)가 집회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69명 증가해 총 1146명이라고 밝혔다.새롭게 추가된 확진환자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 134명△ 경북 19명 △부산 8명 △서울 4명△경남 2명 △경기 1명 △인천 1명이다.사망자 수는 총 11명이다. 전날 오후 5시 50분 간이식 수술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던 몽골인 환자가 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구제 및 지속적인 예술활동 등 지원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권고했다.인권위는 25일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들이 계속해서 예술활동을 이어갈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신설 등을 문화체육부장관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문화예술계는 인맥구조가 폐쇄적이고 위계질서가 작동하는 특징을 보이며, 도급계약 형태의 프리랜서 노동자가 많아 ‘남녀고용평등법’, ‘국가인권위원회’ 등 실정법을 제대로 적용받지 못하는 문제가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검찰이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재판 결과에 항소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25일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인 및 시체 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씨 사건과 관련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씨는 지난해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이후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로 기소됐다.이보다 앞서 같은 해 3월 2일에는 침대에 엎드려 자고 있는 의붓아들의 얼굴을 침대에 파묻히게 해 살해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확진환자 수가 9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날 오전 9시 893명보다 84명 늘어난 977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추가 확진환자 84명 중 44명은 대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경북 23명 △부산 5명 △서울 4명 △경기·경남·충북 각각 2명 △충남·울산 각각 1명으로 확인됐다.사망자도 2명 추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4일 사망한 925번째 환자와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로이킴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로이킴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로이킴은 지난해 4월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상대방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스톤뮤직 측은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처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25일 지난 한해 가맹 및 대리점 분야 분쟁 90건을 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시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 및 대리점 분야 분쟁조정’과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업무’를 위임받은 지난해 1~12월까지 1년간 총 90건의 분쟁조정 건수와 4446건의 등록 건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분쟁조정과 등록 업무를 처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동안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분쟁이 생기면 공정위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찾아가야만 조정 절차를 밟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