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소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날 오후 7시 55분경 주차돼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불은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1시간 30분에 걸쳐 배연작업을 실시해 지하주차장에 가득 찬 연기를 빼냈다.다행히 불은 다른 차랑으로 옮겨붙지 않았다. 다만 불이 시작된 승용차 엔진룸 등을 태워 150만원(소방당국 추산) 재산피해를 냈다.또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 후 초기 진화에 나선 주민 1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와 더불어 외신 기자들을 안내하고 통역을 도운 미국인의 국문·영문판 회고록이 출판된다.15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미국인 폴 코트라이트(64)씨가 최근 회고록 ‘광주의 목격(가제)’ 국문 번역을 마무리했다.코트라이트씨는 5·18 당시 외신 기자들을 도와 계엄군의 헌정 유린 및 무력 진압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1980년 5월 19일 평화봉사단이던 코트라이트씨는 나주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광주 터미널에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 단속에 걸린 후 도주하다가 붙잡으려 차에 매달린 경찰을 떨어뜨려 부상을 입힌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는 15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경남 양산시 소재 한 모텔 인근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A씨에 차량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으나 A씨는 도주했고, 이를 막기 위해 차에 매달린 경찰을 떨어뜨려 전치 3주 상해를 입힌 혐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에서 닷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지난 10일 28번째 확진환자를 끝으로 5일 째 추가 확진환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국내 확진환자는 총 28명이다. 이중 1·2·3·4·8·11·17번째 확진환자 7명은 증상이 호전돼 퇴원 조치됐으며, 나머지 21명은 격리돼 치료 중에 있다.확진환자를 제외한 의심환자는 총 7491명으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손님을 가장해 신생 업체의 위법사항을 알아내고자 허위 계약을 체결한 부동산업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원에 따르면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는 최근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동산업자 A(59)씨와 B(66)씨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두 사람은 지난 2018년 5월 한 신생 부동산업체가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이를 확인해 증거를 수집하고자 손님인척 허위 임대차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는다.해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취업 준비생(이하 취준생)들이 채용 합격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취준생들은 채용 과정에서 다른 지원자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외활동, 어학연수, 봉사, 학점관리 등에 여념 없다. 화려한 스펙뿐만 아니라 서류, 필기, 면접 등 채용 전 과정에서 경쟁자보다 돋보이기 위한 전략도 필요하다. 홀로 이 모든 것을 준비해 높은 취업 문턱을 넘기에는 역부족이다. 때문에 일부 취준생들은 ‘취업컨설팅’ 업체로 눈을 돌린다.취업컨설팅 업체는 사기업·공기업 등 취업을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서원(64, 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14일 최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여원을 선고했다.또 법원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징역 4년, 벌금 6000만원을 선고했다.최씨는 지난 2016년 11월 국정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1심과 2심에서 징역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임금 문제를 두고 회사와 갈등을 빚던 30대 프리랜서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발생했다.14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소재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故 이재학 PD가 숨진 채 발견됐다.2004년부터 14년간 CJB청주방송에서 프리랜서 PD로 근무했던 이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의 책임PD를 맡았다. 방송 1회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촬영 2일·편집 3일이 소요됐고, 동시에 다음 주 아이템도 기획해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으로 일선 재판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14일 임 부장판사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하던 지난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밖에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체포치상 사건에서 판결문의 양형 이유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중증장애인에 대한 직계가족의 활동보조를 허용해달라며 중증장애인의 가족들이 다시금 호소하고 있다.현행 장애인활동지원법 제30조 3항은 장애인의 가족에게 활동지원급여비용이 지급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직계가족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장애인 활동보조인 제도는 장애인의 가족들이 장애인을 돌봄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사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마련됐다.하지만 중증장애인의 경우 활동보조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발달장애인이나 정신장애인의 경우 자기결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술집 종업원이 자신과의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상대방을 협박 및 금품 갈취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김춘호 판사)는 지난 6일 A씨와 B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아나운서 C씨에게 술집 종업원과의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해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C씨를 알게 돼 연락처를 교환했고, 2~3주에 걸쳐 한 번씩 만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자가격리 중 수칙을 어기고 다른 사람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를 전파시킨 15번째 확진자에 대한 처벌 가능성이 제기됐다.질병관리본부는 14일 “자가격리 기간 중 수칙을 어기면 처벌대상에 해당된다”며 “만일 어긴 사실이 확실할 경우 법에 의해 처벌대상자가 된다”고 밝혔다.질본은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해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격리장소 외 외출 금지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 △불가피하게 외출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사전 연락하기 △가족 또는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 불가 △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버스운전자들이 교통약자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서비스 강화에 나설 수 있도록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7대 준수사항’을 제정, 현장 중심 교육에 나선다. 또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가 승차대기 사실을 버스운전자에게 알리는 ‘교통약자 버스승차지원시스템’도 도입한다.서울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시는 교통약자에 대한 버스 승차거부를 근절하기 위해 저상버스 운수종사자가 지켜야 할 ‘7대 준수사항’을 처음으로 제정했다. 월 1회 실습‧현장 중심 교육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출 만기일에 상환이 지체될 경우 그에 대한 이자 적용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면 차용일이 아닌 만기일을 기준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4일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4년 1월 B씨에게 2000만원을 빌려준 뒤 같은 해 3월 추가로 1억원을 빌려주면서 연 이자율 4%, 2018년 3월 25일을 만기로 일시 상환하기로 하고 상환이 지체될 경우 연 이자율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가출청소년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성관계를 가진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전날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성 매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1)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결정했다.또한 김씨에게 성구매자 재범 방지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 제한 3년도 명령했다.김씨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10대 가출청소년인 A양을 유인해 숙식을 제공하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재판부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학생들이 받은 상금과 학교 연구비를 부정 사용한 국립대 교수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 13일 사기 및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제주대학교 조교수 A(46)씨에게 징역 6월·벌금 300만원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5년 11월 학교에서 지원하는 연구 재료비 220만원을 허위 청구하고 구입한 물품은 반품하는 방식으로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또한 지난 2016년 2월 제주대 학생들이 받아온 상금 120만원 중 60만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군 등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지만원(78)씨가 1심에서 유죄를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태호 판사는 1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씨에 대해 징역 2년·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지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 특수군 600명과 북한 고위 권력층 400명 이상이 각각 계엄군과 시민으로 위장해 일으킨 폭동이라고 주장해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법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강요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3일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 등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년 6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유죄 판단했으나 강요죄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재판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말을 듣지 않는다’며 원생 11명을 학대한 전직 유치원 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원생들을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를 받는 A(26)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유치원 학습실과 강당에서 5세가량 원생 11명을 3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원생들이 율동을 따라 하지 않고, 점심시간 밥을 먹지 않으며, 만들기·음악 수업 시간에 이물질을 흘리거나 장난을 친다는 등의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경찰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반려동물가구 천만 시대다. 공원 산책이나 마트 쇼핑 등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이제 흔한 풍경이다. 반려동물은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을 넘어서 한 가족 같은 존재가 됐다.견주에게는 한없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반려견일지라도, 때로는 누군가에겐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최근 몇 년 새 방송이나 신문 등을 통해 지나가는 반려견에 물려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전해진다. 입마개나 목줄을 착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개 물림 사고가 대부분이다. 목숨까지 앗아가는 상황으로 이어지자 반려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