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되었던 2020년 제5회 투데이신문 직장인신춘문예 시상식이 3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불교방송 내 현래장에서 열렸다. 물리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주최 측과 당선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직장인신춘문예는 시 부문 616편(투고자 137명), 소설 부문 125편(투고자 118명), 수필 부문 165편(투고자 76명) 등 많은 예비 문인들이 다채로운 작품으로 응모했다. 이 가운데 당선작으로 △구봄의 ‘자물리다’(시 부문) △김남희 ‘에이나’(소설 부문) △남영화 ‘각하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언택트 스마트 교육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교육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국제미래학회(안종배 회장)가 비대면 실시간 양방향 스마트 원격 교육을 통한 한국 교육계 혁신을 도모 중이다.국제미래학회는 지난 27일 고려직업전문학교(문상주 회장)의 전체 교수진을 대상으로 ‘언택트 스마트 화상 교육’을 실시했다.미래교육은 언택트와 스마트, 인공지능을 교육에 활용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이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역동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교수자는 언택트 스마트 화상 교육을 이끌만한 역량을 갖춰야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 되면서 우리의 여가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럿이 어울리는 야외 활동 대신, 달고나 커피 등의 이색 레시피 챌린징 혹은 집에서 쉽고 간단한 음식을 요리하며 ‘혼맥’을 즐기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필리핀의 산미구엘 맥주는 깔끔한 맛으로 혼맥을 즐기는 한국인들을 사로 잡고 있다. 이처럼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하는 필리핀 맥주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필리핀 음식을 직접 요리해보며 미식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제안한다.간단하게 즐기는 순두부 안주, 따호(Taho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제이엔지코리아(김성민 대표)의 드라마 & 버라이어티 전문채널 ‘위라이크 (WeLike)’가 3월을 맞아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세우며 봄 개편을 진행한다.지난해 4월 개국해 영국, 터키, 러시아, 우크라이나, 스페인등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글로벌 웰메이드 시리즈와 다큐멘터리, 예능까지 다양하게 편성하고 있는 위라이크는 뷰티 예능 ‘배틀 코덕쇼’와 감성 에세이 ‘마을을 걷다’ 등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와 신규 해외 시리즈를 대폭 확대하며 개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워너비 스타 전효성의 뷰티 예능 MC발
각하의 웃음남영화 각하는 처음에 훤칠한 키에 하얀 피부, 슬픔이 안겨 있는 듯한 애련한 눈망울을 가지고 있었다. 환갑 나이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깔끔하게 옷단장을 하고 시설에 입소한 그는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조급증, 판단력장애, 언어장애, 기억장애, 우울증까지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였다. 석 달 동안은 한 방을 맡아 케어하는 체계라 내가 그의 방 담당이 되어 일을 하게 되었다. 젊은 시절의 그는 자존심이 무척 강했다. 그래서 일등이 아니면 안 되었고 작은 일에도 한치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였다. 나보다 먼저 그를 보살
에이나 김남희 창밖으로 비가 내립니다. 바닥에는 사람 키만 한 박스가 놓여 있습니다. 내가 특약 사항을 이행했다는 증거물이지요. 이미 보고서를 작성하고 규정에 따라 관련 정보도 모두 클라우드에 올렸습니다. 업데이트가 확인되면 나는 아마 폐기 처분될 것입니다. 생존 본능이란 이런 건지 식탁 밑에 숨어 창밖을 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재정을 떠올리며 나는 같은 방향 같은 속도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봅니다. 루크레티우스는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를 통해 에피쿠로스 원자론의 ‘비껴남’을 설명했습니다. 허공 속에서 서로 평행선을 그으
자물리다 구봄의해질녘 유리창은 노을 꽃밭이다건물 사이 골목들은 저녁을 수혈 받고다크서클이 진 내 눈가에도 붉음이 감돈다모니터 서류가 적재물처럼 쌓여 있다바탕화면 아이콘들을 징검돌처럼 건너는 상상을 한다내일 사표를 낸다면 부장의 표정은 어떨까과장의 얼굴을 클릭하면 무엇이 쏟아질까김 대리의 짜증을 압축하면 용량은 얼마나 될까기획적으로 살아왔는데나에게 창문은 습관일까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하드웨어가대기하고 있던 화면을 곧바로 보여준다 인공 창문에 젖어 인공 풍경을 살았다가끔 불 꺼져 있는 나의 모니터를 보기 위해발걸음을 죽이며 누군가 방문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투데이신문(대표 박애경)이 국내외 직장인(비정규직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제5회 직장인신춘문예’ 당선작을 5일 발표했다. 이번 직장인신춘문예는 (주)투데이신문사, 한국문화콘텐츠21, (사)한국사보협회가 공동주최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 2월 28일 심사를 완료했다. 한국문단에 새바람을 일으킬 역량 있는 신인작가와 기업문화 창달에 기여할 예비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신춘문예에는 시 부문 총 616편(137명), 소설 부문 총 125편(118명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김문영 시인(미디어피아 대표)의 생애 첫 시집 (이하 촛불의 꿈) 발간을 기념한 북 콘서트가 열린다.미디어피아는 ‘시인 김문영 촛불의 꿈 북 콘서트’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김문영 시인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동 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 후 , ,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현재는 미디어피아 대표를 맡아 여러 매체에 칼럼과 시를 연재 중이다.이번 북 콘서트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근배(79) 시인이 예술원을 문화예술계의 자문기구로 활성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민국예술원은 20일 정오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이근배 신임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대한민국예술원은 1954년 7월 17일 개원한 국가기관으로서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가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세워졌다. 예술 창작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원로 예술가 중 회원을 선출하며, 현재 정원 100명 중 현원은 89명이다. 회원의 임기는 4년이었지만 지난달 종신제로 개정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경기도청 주변 일대를 기준으로 전개한 도시재생사업인 향교로 인문기행 프로젝트 ‘향교로에서 소통을 담다’가 성황리에 마쳤다.근현대사적 역사자원과 지역의 특성을 여실히 담은 문화, 예술 거리인 ‘향교로’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인쇄골목으로 유명했던 향교로는 70년대 말부터 수원 외각 지역 개발에 따라 구도심으로 물러나게 되면서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도시기반시설 노후화 및 부족으로 지역 쇠퇴와 슬럼화가 가속되는 상황에 처했다 한다. 이에 이 거리를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의 결합을 통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투데이신문(본지)은 국내외 모든 직장인(비정규직 포함)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020년 직장인 신춘문예 작품을 공모한다.‘2020년 제5회 투데이신문 직장인 신춘문예’는 (주)투데이신문사, (사)한국사보협회, 한국문화콘텐츠21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한다.모집부문은 단편소설(200자 원고지 70~80매 내외 1편), 시(3편 이상), 수필(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2편 이상)이며, 상금은 단편소설 200만원, 시·수필은 각각 100만원이다.현재 직장인(
전쟁 속에 핀 애틋한 사랑 이야기, 뮤지컬 ‘아이다(AIDA)’가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화려한 쇼케이스로 공식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28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더 파이널 쇼케이스, 아이다 더 뮤지컬(The Finale Showcase, AIDA the Musical)’은 뮤지컬 ‘아이다 프리뷰×쇼케이스 패키지’ 예매자 500명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 인터파크, 더뮤지컬, 씨어터플러스, 네이버 공연전시 등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초대 인원까지 총 8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뮤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올해로 창립 58주년을 맞은 전문가용 미술재료 제조기업 알파색채㈜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된 제2회 2019 AAF 알파아트페스티벌 공모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매회 공모전 주재료를 바꿔가며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칼라를 주재료로 선정, SNS를 통해 진행됐다.대상 수상은 (사)한국민화협회 박정순 작가의 ”잉어의 꿈”으로 상금 2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박 작가는 “용이 되기를 기다리는 잉어의 마음처럼 꿈을 기다리는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좋은 평가를 해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9)운 데뷔와 동시에 대세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신예은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A-TEEN)’으로 데뷔한 뒤 10대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신예은은 이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과 ‘에이틴(A-TEEN)’ 시즌2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또한,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 tvN ‘더 짠내투어' 등 예능프로그램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문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김하리 시인이 제21회 강남미술대전 서양화부문에 입선했다. 강남미술대전은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강남구 KB국민은행강남역종합금융센터가 후원하고, 강남문화원이 주관하는 미술대전이다.강남미술대전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23일 역삼 1문화센터 3층 강남씨어터에서 개최됐다. 아울러 수상작은 역삼 1문화센터 1층에서 30일까지 전시됐다.김하리 시인의 이번 강남미술대전 입선작인 ‘어머니 아리랑’은 시의 소재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작가 김하리에게 그림은 시와 하나로 연결돼 있
ⓒ게티이미지뱅크 【투데이신문 박수빈 인턴 기자】 주입식 교육이 한계에 다다름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육은 아직도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맹목적인 암기식 공부법은 수업의 흥미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력을 쇠퇴시켜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는 바보로 만들 뿐이다. 특히 이러한 교육은 연역적 사고 기반의 교과목, 수학을 포기에 이르는 지름길로 안내할 뿐이다.치열한 입시 경쟁에서 필수 과목인 수학은 그야말로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주입식 교육방식에 길들여진 수험생들은 더욱 체감도가 클 것이다. 용화여자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교육입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민족의 평화 통일’을 염원한 故 이희호 여사에 대한 관심 속에 그의 지난 도전과 사랑, 희생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자서전이 초판 발행 12년만에 독자들과 다시 만난다.웅진씽크빅 단행본브랜드 웅진지식하우스는 지난 2008년 출간된 이희호 자서전 ‘동행’ 재발매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희호 자서전은 ‘동행’ 이란 제목처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내이자 정치적 동반자로 겪은 고난과 영광의 순간을 담았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9월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태어난 뒤 한국전쟁을 비롯, 격동의 세월이 고스란
【투데이신문 박수빈 인턴기자】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온전히 체감해 볼 수 있는 전시가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우정아트센터에서 오는 8월 25일까지 열리는 본 전시는 국내 고흐 팬들의 발길로 연일 북적인다. 특히 국내에서의 빈센트 반 고흐 인기는 본토인 네덜란드에서도 인정할 정도다. 반 고흐의 작품을 주제로 연중 끊임없는 전시가 개최되고 있어 우리에게는 더욱 익숙하기도 하다. 전시를 기획자인 이가은 차장의 자부심은 더욱 크다. 그는 “반 고흐의 작품은 사계절 계속된다"라며 국내에서의 고흐 사랑을 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