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캐나다 의회에서 총기 난사한 용의자는 중동으로 가기 위한 여권 발급이 지연되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의 밥 폴슨 커미셔너가 밝혔다.폴슨 커미셔너는 "그는 여권 획득에 집착해 충분히 범행 동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동적인 범죄를 자행한 직접적인 동기가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용의자인 마이클 제하프 비보(32)는 복면을 하고 전쟁기념관 정문을 지키던 나단 시릴로 상병에 총격을 가해 사살한 후 의회에 난입했으며 베테랑 경찰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200억원 상당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박찬구(66)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황병하)는 24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거대기업집단인 금호의 대주주이자 금호석화, 금호피앤비의 지배주주인 박 회장은 개인적 용도로 사용할 목적으로 회사로 하여금 아들에게 107억원을 대여하도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전라도 닷컴'을 해킹한 범인이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언론사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일베 회원인 고모(20)씨와 박모(16)군, 임모(16)군 등 18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 26분경 전라도닷컴 홈페이지의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일베 사이트에 '전라도닷컴의 비밀번호'라는 제목으로 이를 게시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4일 저녁 만찬 회동을 하고 양사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저커버그 CEO는 이날 오후 7시경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해 이 부회장과 만찬을 겸한 면담을 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40분경 서초사옥에 모습을 드러낸 이재용 부회장은 "저커버그와 어떤 얘기를 나눌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만찬장으로 향했다.이날 만찬 자리에는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과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월호 1등 항해사 강모(42)씨가 13일 자신에 대한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죄송하다"며 울먹이며 유가족들에게 사죄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이날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 등 승무원 15명에 대한 제24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공판에서는 1등 항해사 강씨에 대한 피고인신문이 이뤄졌다.강씨는 법정에서 사고 후 조타실을 벗어나게 된 배경과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강씨는 또 "해경이 도착했을 당시 구명뗏목을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여고생 이다빈(18·효정고)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2㎏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다빈은 2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2㎏급 결승에서 장화(24·중국)를 8-7로 이겼다.3-3으로 균형을 유지한 채 들어선 3라운드에서 양 선수는 난타전을 벌였다. 경기 종료 직전 7-7 동점 상황에서 이다빈이 1점을 따내 승리를 거뒀다.한편 한국은 2010년 광저우대회 노은실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 62㎏급 정상 자리를 지키게 됐다.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여자볼링대표팀의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2014인천아시안게임 4관왕에 올랐다.이나영은 2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볼링 여자 마스터스 파이널에서 1·2게임 합계 477점을 기록, 왕야팅(30·대만·43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2인·3인조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나영은 이날 볼링 종목 마지막 경기인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4관왕에 오른 것은 이나영이 처음이다.
【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추석인 8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전쟁이 시작됐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40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46만여대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7시 현재까지 2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왔고, 5만여대의 차량이 빠져나갔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성묘에 나선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지·정체가 시작됐다"면서 "귀경길 정체는 오전 10시경부터 자정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이날 오후 4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같은시간 요금소를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추석 연휴 둘째날인 7일 새벽부터 귀성길에 오른 이들로 인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5만여대이며 들어온 차량은 1만여대로 집계됐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43만여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26만여대가 들어온다고 예상했다.같은 시각 서울요금소에서 승용차를 이용한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미국의 한 양조회사가 대형 맥주팩을 선보여 화제다.2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미 텍사스주(州) 오스틴 비어워크스 양조장에서 개발한 이 대형팩에는 맥주캔 99개가 들어 있다. 이 대형팩은 마치 대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길이는 무려 243㎝다.그러나 이 양조회사의 대형팩은 한정판이기 때문에 구매를 원하면 페이스북을 통해 신속히 정보를 파악하거나 오스틴행 비행기 표를 구매하는 방법 밖에 없다.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전력공사 부지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힌 가운데 유력한 경쟁 후보인 삼성그룹은 신중 모드로 돌아선 모습이다.현대차그룹은 29일 서울 삼성동 한전 부지 입찰 공고 발표 직후 입장 자료를 통해 "한전 부지 인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한전 부지가 갖는 상징성을 감안하고 공공성에 입각해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사옥과 자동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 등을 건설하겠다"며 "업무와 문화, 컨벤션 등이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계약 체결이 27일 양사 주주들의 승인을 얻어 최종 확정됐다.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는 이날 제주 다음 본사와 판교 유스페이스에서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 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다음의 주주총회에는 전체 발행주식 1356만2629주 중 58.7%(777만8004주)가 출석해 97.5% 찬성으로 합병을 승인했다. 카카오 주주총회에는 전체 발행주식 2764만3880주 가운데 78.2%(2160만9781주)가 출석해 만장일치로 합병을 승인했다.합병계약이 주총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급류에 휩쓸려 하천에 추락한 시내버스에 운전자와 승객 등 5~6명이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나와 경찰이 진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25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5~6명의 사람들이 버스에 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이날 오후 4시 50분경 익사체로 발견된 20대 추정 여성과 실종된 마창여객 소속 시내버스 운전기사 정모(55)씨 이외에도 3~4명의 승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창원소방본부는 사고 직후 버스 내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크레인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78)이 대우자동차에 대한 정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한국 경제가 30조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그는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이 “경제대통령을 해 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자신이 정부 논리와 반대되는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면서 경제관료들과 충돌했고, 이는 대우의 유동성 악화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주장은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가 쓴 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회장은 이 책을 통해 한국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前) 제주지검장이 자신의 음란행위를 인정한 가운데 일탈행위 원인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문가들은 김 전 지검장이 직업과 직책 특성상 받게 되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성적 억압으로 인한 일탈행동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프로파일러 배상훈 서울디지털대학 경찰학과 교수는 “초긴장 상태로 일하는 사법기관에서 근무하며 받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일반적으로 풀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개인적 독특한 취향은 용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가능성도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9일 유병언의 죽음은 타살 등 범죄와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했다.경찰은 수사본부를 꾸려 지난 7월 2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8일 간 변사체의 신원 확인과 범죄 관련성 등을 수사해왔지만 결국 사망 원인 등은 밝혀내지 못해 유병언 사망 사건은 결국 미궁에 빠지게 됐다.송치재 별장에 홀로 은신한 유병언경찰 수사 결과 유병언은 지난 5월 4일 오전 3시 30분경 양회정 등 측근 6명과 함께 벤틀리 승용차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사상 처음으로 주가 200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13일 개장하자마자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 198만원에서 단숨에 200만원을 돌파한 후 205만9천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이로써 주식시장에서 200만원대 주가를 기록한 상장 종목은 롯데제과, 롯데칠성에 이어 3개로 늘어났다.이에 증권사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200만원을 넘겨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삼성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193만2천원에서 264만원으로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통합진보당 이석기(52)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이석기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혐의를 무죄, 내란선동은 유죄로 판단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이민걸)는 11일 내란음모·내란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9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다.또 함께 기소된 김홍렬(47) 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에게 징역 및 자격정지 5년을, 이상호(51)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에게 징역 4년 및 자격정지 4년을, 홍순석(50)·김근래(47) 진보당 경기도당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이 다음달 신작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격돌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갤럭시노트4'를, 애플은 같은달 9일 '아이폰6'를 출시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자사 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9월 3일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 등 3개국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블로그에 갤럭시노트4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노트(NOTE)'라는 단어를 명시, 갤럭시노트4 공개를 암시했다.갤럭시노트4는 5.7인치 QHD(2560x1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롯데케미칼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7819억5000만원, 영업이익 843억4900만원, 당기순이익 516억8600만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 108.3%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