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8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과 관련, 제3차 정책토론회를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방송(MBC)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과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 녹색정의당 양경규 의원이 참여해 ▲국가 재정건전성, 각 당의 입장은? ▲각 당의 내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전 마지막 정책토론회인 이번 토론회는 MBC, KBS1, SBS, 국회방송, 복지TV, 유튜브(중앙선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OOOO OOOO 쪽팔려서 어떡하나”지난 2022년 9월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해당 발언에 대해 MBC(문화방송)가 ‘국회’ 앞에 ‘(미국)’ 자막을, ‘안 OOO OOOO’에 ‘안 해주면 바이든은’ 자막을 달아 보도한 가운데 법원이 정정보도를 주문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는 15일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결코 이 판결을 비판 언론에 대한 승리라고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앞서 외교부는 해당 보도에 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수면 위로 재부상하는 모양새다. 당 혁신위원회 혁신안 발표를 앞두고서다.‘친명(친이재명)’계는 의원총회 의결로 설치된 혁신위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비명계는 “비명계 공천 학살을 위한 밑그림”이라고 반발했다.9일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은경 혁신위는 하루 뒤 공천룰 및 대의원제와 관련한 혁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혁신안 내용은 내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에게 페널티를 주는 등 현역 의원 기득권을 약화하는 내용과 더불어 대의원제 폐지 또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5일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최 의원 자택 인근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이후 경찰은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도 수사관을 보내 최 의원 사무실을 대상으로 관련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이와 관련,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너무 황당한 일이고 어이가 없다.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치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목적은 단 하나. 다시는 나 같은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를 만든 조성현 PD가 밝힌 피해자들이 인터뷰에 응한 이유다.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PR팀 조현준 매니저와 문화방송(MBC) 조성현 PD가 참석해 80여 명의 언론관계자 앞에서 일각에서 불거진 논란과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3일 공개돼 넷플릭스 한국 차트 1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인터넷 언론 ‘서울의 소리’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김익환 부장판사는 10일 김 여사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다만 김 여사 측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했다.이 기자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50차례에 걸처 7시간동안 김여사와 통화한 녹음파일을 MBC에 제보했고, 이
여권으로부터 편파진행자라는 공세를 받아온 김어준씨와 신장식 변호사, 주진우 전 기자가 결국 TBS를 떠나기로 했다. 서울시가 결국 TBS 예산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이들 세 사람은 TBS를 떠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다음에는 MBC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 세 사람과 더불어 윤석열 정부에 맞서서 좌편향 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MBC이면서 내년도 사장 교체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결국 김어준씨와 신장식 변호사, 주진우 전 기자가 TBS 라디오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방송을 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중단 조치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천공이 도어스테핑에 부정적’이라는 취지로 공개 발언한 데 대해 “저급한 네거티브”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을 통해 “‘어제 MBC 스트레이트에서 천공이 도어스테핑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내용이 방영되자 도어스테핑을 중단했다’는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의 발언은 무책임한 허위 발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대통령실은 “유튜브 방송을 하는 특정 개인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다’고 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전용기에 MBC 취재진 탑승을 불허한 이유에 대해 ‘악의적 가짜뉴스에 따른 책임의 일환’이었다고 밝혔다. 동남아 순방 결과에 대해서는 “무난히 진행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대통령전용기 배제 등의 조치가 선택적 언론관이라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자유롭게 비판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MBC에 대한 전용기 배제는 국가 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악의적 행태를 보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G20·아세안 등 해외 순방을 하루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야권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MBC 취재진을 순방길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익 차원’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국정조사 필요성 주장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신속한 검찰수사에 의한 진상규명을 국민들께서 더 바란다”고 답했다.이태원 참사 등으로 중단된 지 13일 만에 재개된 이날 약식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지금은 수사기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JTBC 손석희 사장의 아들이 2022년 MBC 경력기자 공개 채용 합격하자 MBC 제3노조가 거센 비판에 나섰다. 이에 대해 MBC 방송사 측은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MBC의 소수노조인 제3노조는 지난 23일 ‘손석희 아들의 MBC 경력기자 입사는 노동귀족의 음서제’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사내에서는 이미 합격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현대판 음서제’이고 ‘노동귀족의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MBC 경력 기자는 보통 수습기간 없이 곧바로 방송기자로 투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16일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된 배우자 김건희 씨와 ‘서울의 소리’ 촬영담당 이모씨와의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많은 분들에 심려 끼쳐드린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호텔 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 참석해 “사적인 대화 내용이 방송으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지만,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다”며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기고 했어야 했는데, 제가 아무래도 선거운동을 한다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와 기자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겠다는 MBC를 상대로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을 제기하자, 법원에서 일부 받아들여졌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박병태)는 14일, 김건희씨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했다.재판부는 MBC ‘스트레이트‘에서 방송 예정 중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수사 중인 사건 관련 발언 ▲언론사 내지 사람들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다소 강한 어조 발언 ▲정치적 견해 등과 관련 없는 대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가맹점주의 단체행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공정위에 제소를 당했다. 특히 일각에선 맘스터치가 ‘점주 단체 파괴 지침’까지 만들어 실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최근 점주들이 단체를 만드는 활동을 반복적이고 계획적으로 방해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소를 당했다. 그 과정에서 가맹본부 임원이 협박성 발언을 했던 정황도 제기됐다. 지난 3월 맘스터치 점주들은 매출 하락에도 본사가 원재료 가격을 인상한 것에 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현직 기자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조주빈(25) 측에 돈을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조주빈 일당에게 돈을 전달한 정황이 확인된 소속 기자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다.앞서 경찰은 박사방 등 텔레그램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가상화폐 거래소와 구매대행 업체 2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A씨가 조주빈 측에게 수십만원을 전달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는 의혹에 휩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의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과반을 넘기는 것으로 예측됐다.이날 오후 6시 15분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시민당은 153~177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107~133석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각 방송사별로 KBS는 민주당·시민당 155~178석, 통합당·한국당 107~130석,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MBC는 민주당·시민당 153~170석, 통합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호텔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호텔 측이 업장 폐쇄 등을 하지 않고 사안을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측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른 데다 추가 방역 조치까지 취했다는 입장이다.2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본점에서 영업지원팀 사무직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지난 19일 롯데호텔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도 다른 다중 이용 시설처럼 시설 폐쇄나 확진 사실에 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유튜브 구독자 수 156만명을 돌파하며 외신에서도 주목을 받은 EBS 연습생 펭수가 지난 29일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아쉽게도 신인가수 유산슬에게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요.그런데 펭수가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이 어쩐지 어색했습니다. 바로 펭수가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기 때문입니다.펭수는 자신의 성별을 남성이라고 밝힌 적이 없습니다. 펭수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남자냐”고 묻는 질문에 “그런 거 없어요. 저는 성별이 없어요”라고 답했고, 다른 라디오 방송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노조 활동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안광한(63)·김장겸(58) 전 MBC 사장 등이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성대)는 19일 안·김 전 MBC 사장 등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등 1심 재판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을 내렸다.같은 혐의가 적용된 권재홍(59)·백종문(60) 전 MBC 부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와 관련해 1심 재판부는 “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안광한(62)·김장겸(57) 전 MBC 사장, 권재홍(60)·백종문(60) 전 MBC 부사장 등 MBC 전직 경영진 4명이 ‘노조 활동 부당 개입’ 관련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성대) 심리로 5일 열린 안 전 사장 등 4명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1차 공판에서 이들 변호인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월 4명을 이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안 전 사장이 2014년 10월 MBC노조원 28명을 보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