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강원도 평창군의 모 LPG(액화석유가스)충전소 폭발사고와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 발생 여파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와 시의회가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2024년 새해 첫 공식 행보로 관내 LPG벌크로리 충전소와 내진보강이 진행되고 있는 마포대교를 방문해 예방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전날 가진 현장 점검엔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과 김용호(국민의힘, 용산1)·박칠성(더불어민주당, 구로4)·김형재(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국민의힘 참패로 끝났다. 끝나자마자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졌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힘에서 가장 부각되는 것은 이준석 책임론이다.이준석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묵은 감정을 드러내면서 폭발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확산의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재보선에서 참패를 했으니 누군가 그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것이 당 지도부이냐 이준석이냐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투쟁이 벌어진 것이다.안철수 vs 이준석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를 완료한 결과 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심은 여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큰 격차로 당선된 것.진 당선자는 국민의힘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보다 17%p 이상 앞서는 대승을 거뒀다. 12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 당선자는 최종 득표율 56.52%(13만7066표)를 얻었다. 김 후보는 39.37%(9만5492표)에 그쳤다. 민주당 내에서는 곧장 ‘윤석열 정권을 심판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진 당선자는 “강서구민 여러분께서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저 진교훈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년 총선 바로미터가 될 공산이 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막판 유세활동을 펼쳤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유세활동을 전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발산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김태우 후보 발산역 파이널 유세’를 연다. 현장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한 당내 인사들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불러일으킨 전세사기 사건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서울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인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은 12일 임차인보호대책 수립 등을 위한 ‘서울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전날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오는 15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최 의원은 “최근 전세사기로 인한 임차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18일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확정으로 의원직을 잃었다. 국민의힘 의석수는 113석으로 줄었다.김 의원은 이날 무죄(대법원 1부, 주심 오경미 대법관) 확정을 받았지만, 함께 기소된 캠프 회계책임자 A씨의 벌금(1000만원)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현행법상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 선고를 받게 되면 그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앞서 김 의원 등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모금 가능한 후원금으로 정해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해 서울시 합계출산율이 전국 출산율(0.78명) 대비 75%에 불과한 0.59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지역 민간·가정어린이집 폐원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영·유아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원아들마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원아모집부터 운영까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폐원한 어린이집은 전년(2021년)보다 5개 줄어든 374곳에 달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소득이 일정 금액에 미달하는 가구에 대해 일정 비율의 미달액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오세훈표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 참여가구 경쟁률이 70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16일 “오 시장의 핵심 복지정책인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 참여가구’ 모집 접수에 총 7만6051가구가 지원했다”면서 “이 가운데 1차로 1만5000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최종 지원집단(1100가구)의 70배 가량으로, 지난해 1단계 시범사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시는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지원가구 수를 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부가 급증하고 있는 ‘전세사기’ 관련 대책을 전방위적으로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현장간담회를 열고 예방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서울 강서구의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 이상으로 현장에서의 전세 사기 피해가 심각하다”며 정부와 협력해 전세사기피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가능한 예방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와 피해 발생 이후라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제할 방안이 있을지를 검토해 입법할 수 있는 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올해 말까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 중개행위를 일삼는 서울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집중수사에 들어간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임대차 관련 상담 3만5000여건 중 깡통전세 등의 전세사기 사건 검찰 송치 건은 187건으로, 전년(2020년 97건)보다 배가량 급증했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경)은 깡통전세가 시세파악이 어려운 신축빌라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만큼, 매매가보다 전세가율 비중이 높은 강서·금천·양천·관악구 등 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인가구’ 증가율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대폭 확대, 운영한다.31일 시는 1인가구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안전·재무컨설팅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까지 특색 있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180개로 늘리고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시는 현재 24개 자치구에 1인가구지원센터를 두고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1만2122명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깡통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 주택거래정보(전·월세 시장지표)를 제공한다. 전월세 시장지표는 향후 분기마다 공개될 예정이다.시는 23일 일방적으로 불리한 전월세 계약을 맺는 임차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 지역과 면적 등 세분화된 유형별 전월세 시장지표를 서울주거포털(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에 시범 공개한다고 밝혔다.서울 지역에서 매년 47만 가구의 전월세 계약이 이뤄지는 가운데, 시는 이사를 원하는 지역의 임차물량과 거래가격 등의 정보를 토대로 매물을 비교·선택할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살해한 김성수(31)가 상고를 취하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는 지난해 12월 12일 대법원 3부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김씨는 1·2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김씨가 상고를 취하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김씨 지난 2018년 10월 14일 서울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신모(당시 20세)씨와 말싸움하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사건 당일 김성수는 신씨의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며 환불을 요구했고, 두 사람이 실랑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PC방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수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27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공동폭행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씨의 동생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재판부는 “범행 동기와 수법, 피해결과, 피해자 유족이 겪는 아픔을 고려할 때 김씨를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해 일반의 안전을 지킬 필요가 있다”며 “1심 형량이 너무 중하다는 양형 부당 항소는 받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299세대가 건립된다.서울시는 1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50-1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김포공항과 인접하고,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9호선 공항시장역 인근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다.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40여년 된 기존 노후 근린생활시설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만9884.34㎡ 규모의 지하 4층~지상 14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공공임대 54세대, 민간임대 245세대 등 총 299세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강서구의 장애인 특수학교에서 학생들을 폭행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 최유나 판사는 13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교사 이모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아동학대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이씨와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기소된 다른 교사 3명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1년과 함께 집행유예 2년을 선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50)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는 25일 김씨의 살인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재범 위험성이 크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새벽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자신의 전 부인 이모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김씨는 이혼 원인을 피해자 탓으로만 돌렸다”며 “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 조치됐다.26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게 김 판사의 구속영장 발부 사유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새벽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흉기를 이용해 전 부인 이모(47)씨를 수십 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관련 단서를 토
들개라는 별명을 가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피아구분을 하지 못하고 비판을 쏟아내면서 당 내부에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느닷없이 출산주도성장을 내놓으면서 국민적 반대에 부딪힌 상태에서 당 내부에서도 김 원내대표의 언행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자유한국당 내부 갈등은 점차 고조되는 모습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1차 책임은 홍준표 전 대표에게 있지만, 2차 책임은 김성태 원내대표에게도 있다.”최근 당 내부 관계자가 자유한국당 김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