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더욱 불안해지며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와 관련업계는 당장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로 국제유가에 민감한 국내 산업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정유업계는 유가 상승으로 수요가 더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며 석유화학업계는 침체된 시장에 ‘엎친데 덮친 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약 300여기의 드론과 미사일로 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동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와 환율 역시 상승하는 모습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13일 4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673.3원으로 전주 대비 26.3원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51.3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11.1원 올랐다.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을 보면 최고가 지역은 제주도로 리터당 1757.6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4.3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산유국들의 감산 기조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유가가 9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금리 인하 시점도 불투명해지고 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센트(+0.65%) 상승한 배럴 당 83.71달러로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 기록한 85.54달러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러한 상승세는 산유국들의 감산 기조에 기인한다. 미국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소비 심리가 두달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이 2개월 연속 3%에 머물러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심리지수(CCSI)는 101.9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103.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CCSI는 지난해 9월 이후 100선을 밑돌다 올해 1월 101.6을 기록한 뒤 이달에도 100선을 웃돌았다. 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570.2원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7.0원 내렸다.이 중 서울은 10.0원 하락한 1649.6원을, 대구는 6.7원 내린 1523.2원을 기록했다.주유소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1578.0원으로 가장 고가였으며, 알뜰주유소는 1543.3.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5원 내린 1482.6원으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계속 내려가는 모습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4주차(19일~23일) 휘발유·경유 판매가는 각각 리터당 1660.2원, 1607.8원으로 전주 대비 25.9원, 26.5원씩 하락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10월 2주차부터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가 휘발유 1637.1원, 경유 1585.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휘발유 1667.9원, 경유 1616.4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휘발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등 석유가격 안정정책의 실효성 점검에 나섰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물가 부담은 여전하고 중동정세도 불안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정유업계, 관련기관들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석유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자 유류세 인하 및 유가 연동보조금 지급을 오는 12월까지 추가 연장하고 범부처 석유 시장점검단을 운영하며 가격안정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유가가 3주째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제 분쟁 등 대외적인 변수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영향이다.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4주차(22~26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63.5원으로 전주 대비 11.5원 하락했다. 경유의 경우 1684.5원으로 전주 대비 4.8원 내렸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3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상표별로는 휘발유(1734.2원)와 경유(1659.7원) 모두 알뜰주유소가 가장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13주 연속 상승하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약간 하락했다. 앞으로의 국제 유가 동향에 따라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14일 10월 둘째주(8~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7.7원 하락한 리터당 1788.3원이라고 밝혔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3.3원 내린 리터당 1696.3원을 기록했다.휘발유와 경유는 지난 7월 즈음부터 13주 연속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경유는 지난주 1700원선까지 넘었으나 1주 만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국채금리 상승 속에서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61포인트(-0.2%) 내린 3만3550.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98포인트(+0.02%) 오른 4274.51, 나스닥 지수는 29.24포인트(+0.22%) 상승한 1만3092.85로 거래를 마쳤다.3대 지수는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장 초반 오름세로 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11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였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3주차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776.3원으로 전주 대비 16.7원 올랐다. 경유 역시 리터당 1676.8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21.5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749.0원, 1651.9원으로 가장 낮았다. 휘발유 기준으로는 SK에너지가 평균 1784.1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유 최고 평균가는 GS칼텍스(1684.6원)가 기록했다.지역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휘발유, 경유 등의 가격 오름세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추석 연휴 전에는 고가에 판매하는 주유소를 선별해 현장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경유 등의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정유4사와 대한석유협회, 헌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는 1700원대, 경유는 1600원대를 웃돌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유업종의 주가도 함께 치솟고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사우디의 감산 조치가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근 둔화세를 보였던 물가가 다시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등은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결정에 기인한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사우디가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 자발적 감산에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넉달 만에 상승 반전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근 둔화된 물가 상승률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24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4(2015년 100기준)로 지난달(119.77) 보다 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는 4월(-0.1%), 5월(-0.3%), 6월(-0.2%) 내림세를 보이다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내렸으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정유4사의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금액이 수출단가 하락으로 인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2.1%나 감소했다. 다만, 수출량은 같은 기간 3.2% 늘어나 2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26일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의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현황을 밝혔다. 정유 4사의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1% 감소한 218억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출단가에서 원유 도입단가를 뺀 수출 채산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이 내려가며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물가하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21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4(2015년 기준=100)로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농림수산품,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등이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을 포함한 공산품이 내린 탓이다. 이에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부터 연속 2개월째 하락하고 있다.품목별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유 가격은 하락을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며 향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의하면 이달 4주차(4월 23~27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5.3원 오른 리터당 1665.1원으로 조사됐다. 같은기간 주유소 정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4.1원 내린 리터당 1542.2원을 기록했다.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근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반면, 경유 판매가격은 2주 연속 오르다 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이번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다음주에도 더 오를 전망이다.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2주차(4월 9~13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0.2원 급등한 리터당 1631.1원이었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13.5원 상승한 리터당 1534.3원을 기록했다.휘발유 판매가는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으며, 경유 가격도 지난 20주동안의 연속 하락을 거쳐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름’으로 통하던 경유 가격이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추월한 이후 130일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2.72원 오른 리터(ℓ)당 1848.22원, 휘발유는 전날보다 0.41원 오른 리터당 1664.8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와 휘발유의 평균 가격 차이는 리터당 약 183원이다.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역에 따라 가격 흐름은 엇갈렸다. 국내 최고가 지역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달 들어 보합세를 유지해 오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이번 주 동반 하락했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8원 내린 리터(ℓ)당 1731.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 또한 지난주보다 2.7원 내린 ℓ당 1855.0원으로 나타났다.앞서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2100원대까지 치솟았지만 7월 유류세 추가 인하 및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지난달 17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후 소폭 오르거나 보합세를 유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