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특수강도 혐의를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도중 도주한 김길수(36)의 검거가 늦춰지는 가운데 치료 수감자에 대한 교정당국의 대응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법무부,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11일 은행보다 싸게 환전해 주겠다는 내용의 SNS 광고 글을 보고 찾아온 30대 남성에게 최루액을 뿌리고 약 7억4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이후 유치장에 수감된 김씨는 경찰서 식사를 하던 중 플라스틱 소재의 숟가락 손잡이 부분 5㎝가량을 삼켰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인천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범죄자가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계양구 한 편의점에서 30대 직원 A씨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발견 당시 A씨는 편의점 창고 앞쪽에 쓰러져 있었고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편의점 CCTV 등을 토대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B씨가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A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정황을 파악해 뒤를 쫓고 있다.경찰 조사 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도주한 중국인이 처벌 없이 강제출국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호텔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주했던 중국인 A(41)씨가 추방됐다.중수본은 “A씨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됐으나 재판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리는 상황이었다”며 “또한 구속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출입국외국인청이 별도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앞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범죄자가 이를 훼손하거나 도주 및 잠적할 시 죄질과 상관없이 정보가 공개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피부착자 소재불명 사건 공개 규칙’(훈령) 개정안을 이달 12일부터 시행했다.당초 사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하더라도 공개가 가능한 범죄는 성폭력·살인·강도·미성년자 대상 유괴범죄 등 중범죄로 한정됐다. 법무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범죄 전력과 관계없이 전자발찌 부착자가 이를 훼손하고 도주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면 사건을 공개할 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격리를 거부하며 도주한 40대 중국인이 검거됐다.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12시 55분경 서울 중구 소재 모 호텔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4분경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모 호텔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호텔 폐쇄회로(CC)TV에는 방역버스가 주차장에 도착했고, 6분 뒤 차량에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최근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도주하기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한 것으로 나타난 성범죄자 강윤성(56) 사건으로 인해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전자 감독대상자 훼손 및 재범사건 관련 대책을 내놨다.박 장관은 3일 서울고등검찰청 의정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자감독·보호관찰 운영 및 제도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재범억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전자감독·보호관찰 준수사항 위반죄 및 훼손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준수사항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새벽시간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을 치고 도주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울산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황운서 부장판사)는 14일 A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11월 3일 오전 3시 11분경 울산 동구의 주택가에서 술에 취한 채 도로에 누워있던 피해자를 차로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검찰은 차량에 A씨가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충격이 있었음에도 구호하지 않고 도주해 피해자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음주운전을 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는 15일 이모(41)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이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10시 38분경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9% 상태로 운전하다 정차해 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친누나를 살해한 후 농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됐다.인천경찰청 수사전담반은 2일 살인 및 시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 A(27)씨에 대해 구속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남해인 영장 당직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경 인천 남동구 소재 모 아파트에서 친누나 B(30대)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의 시신을 인천 강화군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가수 유노윤호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건을 둘러싼 도주, 회원제 유흥업소 등 논란에 대한 보도에 소속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13일 유노윤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뉴스데스크’는 전날 유노윤호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유흥주점에서 지인 3명 및 여성 종업원과 함께 자정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들이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했고 그 사이 유노윤호가 도주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가 만삭 아내의 건강으로 인한 운전 동기를 인정받아 2심에서 감형됐다.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판사 차은경·김양섭·반정모)는 최근A(30)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2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2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더불어 보호관찰,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3월 14일 오후 10시 10분경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술을 마시고 여러명이 하나의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경찰에게 걸리자 경찰에게 자신만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강혁성)은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28)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정씨는 지난해 3월 9일 오후 11시 58분경 직장동료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자신이 대여한 전동킥보드를 셋이 함께 타고 이동하던 중 순찰차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도망친 후 다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당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충북경찰청은 6일 성범죄 전과자 A(38)씨를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58분경 충북 옥천의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절단기로 훼손하고, 옥천에서부터 200km 넘게 떨어진 전남 진도까지 이틀에 걸쳐 도주했다.보호관찰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옥천경찰서와 충북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를 투입해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경찰은 추적한 도주로를 따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뒤 도주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음주운전을 하다 아파트 단지 내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28)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11시43분쯤 전라남도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음주 상태로 주차를 하다 담벼락과 충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운전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남편을 포함한 친인척과 지인 등을 상대로 100억원대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고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남편과 친인척 등 8명에게 선박 보험료 대납 시 높은 수수료를 주겠다고 속여 10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의 범행은 군산에서 보험 회사를 운영하던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A씨는 선박회사 관계자 등을 소개하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임시격리시설에서 탈출해 달아난 외국인 남성이 사흘 만에 검거됐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7일 오후 2시경 외국인 남성 A씨를 충북 청주에서 체포해 호송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경 서울 중구의 코로나19 임시격리시설에서 탈출해 도주한 혐의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이튿날 고발조치 됐다. A씨는 5일 격리시설 퇴소를 앞두고 있었으나, 퇴소를 약 5시간 앞둔 시점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폐쇄회로)TV 사각지대인 가벽 아래 땅이 파인 흔적을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술을 마신 채로 운전하던 20대가 음주단속 중이던 의경을 치고 달아나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단속 중이던 의경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A(25)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경 광주 서구 치평동 부근에서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을 피하려다, 이를 막으려는 의경을 후사경으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다행히 B 의경은 인근 병원으로 즉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크게 다치지 않았다.A씨는 B 의경을 친 후 3km가량을 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10대 3명이 차량을 훔쳐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중 다른 차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2명은 현장과 인근에서 검거됐지만, 1명은 도주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9분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고인돌마을 사거리에서 A(15)군이 몰던 K5 승용차가 마주오던 티볼리 승용차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1시경 경기 광주에서 키가 꽂혀있던 K5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 경찰에 수배 중인 상태였다. 이후 경찰은 17일 오후 4시 40분경 용인시 내에서 주행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 단속에 걸린 후 도주하다가 붙잡으려 차에 매달린 경찰을 떨어뜨려 부상을 입힌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는 15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경남 양산시 소재 한 모텔 인근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A씨에 차량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으나 A씨는 도주했고, 이를 막기 위해 차에 매달린 경찰을 떨어뜨려 전치 3주 상해를 입힌 혐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만취상태에서 어린 아들을 태운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차량 2대를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부산 북부경찰서는 7일 4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도주차량)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경 부산 북구 덕천동 인근의 한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어린 아들(3세)을 태운 승용차를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인 벤츠 승용차의 후미를 들이받은 이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A씨가 몰던 승용차는 중앙선을 침범해 200m가량을 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