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19일 청와대는 한일정상회담 무산을 공식 선포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맞이해 도쿄를 방문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기대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무산의 책임을 놓고 우리와 일본의 신경전이 오가고 있지만 분위기는 일본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일본의 태도의 변함이 없자 문 대통령이 도쿄를 방문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문 대통령이 도쿄를 방문할 경우 도쿄올림픽의 들러리 역할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끝내 일본의 태도 변화는 없었다. 지난 19일 청와대는 한일정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태안 화력발전소 노동자 故 김용균씨가 사망한지도 어느덧 2년이 흘렀다. 이 땅의 노동자들은 그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길 바랐다. 김용균씨의 죽음을 계기로 또 다시 누군가 일터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지 않길 소망했다.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고에 대해 기업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만 재발방지가 이뤄질 것이고, 이는 곧 노동자의 안전과 직결된다고 생각했다.그러나 김용균씨 사망 이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노동계에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온 오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철거가 일부 신도들의 반발로 다시 또 무산됐다.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재개발조합) 측 용역업체는 26일 오전 1시 20분경부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시도에 나섰다.앞서 지난 6월 두 차례 강제철거 시도가 있었으나 교인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철거 작업에는 장위10구역 재개발 측 용역업체 인력 500여명이 투입됐다.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 5개 중대, 300여명과 소방차 12대, 소방인력 40여명 등도 동원됐다.철거가 시작되자 용역업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노사정이 두달여에 걸친 대화 끝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종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그리고 1일 합의안 서명만 남겨둔 가운데 내부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던 민주노총이 협약식에 불참하며 사회적 대타협은 끝내 무산됐고, 대화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시작부터 엇갈린 노동계·경영계민주노총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간 ‘원포인트 대화’를 제안했다.이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4월부터 한국노총을 시작으로, 민주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노동계 인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집행이 교인들 반발에 막혔다.서울시는 5일 명도소송에서 패소한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집행을 시도했지만 교인들이 반대하고 나서며 무산됐다.서울시 등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지역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현재 교회를 뺀 나머지 주민이 떠난 상황이다.이에 장위10구역재개발조합(조합)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명도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14일 서울북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광섭)는 원고 승소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조합 측은 사랑제일교회 측이 점유 중인 부동산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해 연말 선거법 개정안 통과와 함께 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한 대책으로 내세운 비례전담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이 무산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당’이라는 당명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리면서다.여야 4+1협의체의 선거법 개정에 반대하며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을 공언해온 자유한국당은 이 같은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이번 불허결정으로 지역구는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는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자유한국당의 총선 전략은 차질을 빚게 됐다. 그러나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17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15일 생중계가 무산된 채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남북 간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과 관련해 질타가 쏟아졌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의 통일부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은 “세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라 보도되고 있다. 깜깜이, 무관중 축구,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지적했다.같은 당 유민봉 의원도 “평양 축구경기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북한이 남한을 대하는 자세가 일방적이고 상상을 뛰어넘는다. 국제규범은 물론이고 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 간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생중계 무산과 관련해 질타를 쏟아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체육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을 늘 강조해왔다”며 “북한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잘못된 일들에 정부는 속수무책이다. 도대체 체육을 통해 무엇을 개선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축구경기를 보지 못하는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 현주소를 확실히 보고 있다. 국민께서 이 정권의 무능함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3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반드시 2~3일 조 후보자 청문회는 개최돼야 한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이라도 자유한국당은 청문회 개최에 확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개회 직후 산회했다. 자리를 비운 여상규 법사위원장을 대신한 법사위 자유한국당 간사 김도읍 의원은 “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여야가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해도 해도 너무 지나친 추경을 볼모로 한 정쟁이 반복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말 큰 자괴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협상 당사자가 아니었으면 이것보다 더 강력하게 비판하고 비난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이날 2차례에 걸쳐 추경안 등의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회의 보이콧으로 무산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2일 오전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회의 참석 거부로 개회되지 못했다.민주당은 이미선 후보자의 과다한 주식보유가 국민정서에 일부 맞지 않는 점이 있지만 재산형성에 불법이 없었던 만큼 두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동시에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문 후보자에 대해서만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7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오는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운영위에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하기로 했다. 또 여야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법) 등 민생법안 처리에 뜻을 모았으나,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의 연내처리는 결국 무산됐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무기한 총파업으로 인한 지하철 운행 차질을 면하게 됐다.서울교통공사는 27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이 타결돼 1~8호선 지하철을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이날 교통공사는 협상 결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하고 1~8호선전 전 구간에 대해 첫차부터 정상 운행을 실시했다.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26일 제24차 교섭을 시작해 밤늦은 시간까지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에 성공했다.협상 결과에 따라 올해 임금인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본회의가 1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이콧으로 인해 무산됐다. 이로 인해 여야 간 무쟁점 법안 90건에 대한 처리도 불발됐다.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이날 본회의는 지난 8월 정기국회 전체 일정에 대한 여야 합의에 따라 소집됐다. 이날 여야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 영유아보육법 등 무쟁점 민생법안 90건을 일괄 처리할 예정이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법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정상회담이 무산됐다. 북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정을 자극했고, 결국 양 정상의 만남은 무산됐다. 아직까지 여지는 남아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사실상 북미회담은 힘들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번 싱가포르 회담은 무산됐지만 북미정상회담의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다는 점이다. 대화의 문을 열려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상당히 고심해야 하는 주말이 됐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는 6월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