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배달업 플랫폼들이 피 튀기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이는 쿠팡이 쏘아올린 배달비 무료 혜택으로부터 시작됐다. 쿠팡은 지난달 26일부터 쿠팡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그 뒤를 이어어 요기요와 배달의민족도 배달비 인하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 중이다. 요기요에서는 요기패스X 구독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했다. 요기패스는 일정 구독료를 내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무제한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요기요는 기존 4900원이던 구독비를 2900원으로 내렸다. 배민에서도 마찬가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현대카드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개발한 에코용기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인 iF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20일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카드에 따르면, 두 회사가 만든 에코용기는 음식 배달용 일회용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배달 음식을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그동안 배달 음식 용기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에코용기는 음식 분야 중 패키징(Packaging)에서 수상했다. 특히 크기와 용량이 다른 사각 그릇 4개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배달정보연결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하 배민)이 오는 2030년까지 사회적 투자에 2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구상을 내놔 관심이 모아진다.14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배민 구상은 외식업주 지원과 배달기사 안전,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 등을 두루 망라하는 데다 액수도 2000억원 투자로 규모도 커 우리 생활경제와 소비문화에 본질적 변화 마중물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는 13일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 같은 내용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요식업 전문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식업 경영주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에 나선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경영주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들에게 1인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는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의 2024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지난 2022년부터 10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비영리교육소셜벤처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사업 운영을 담당한다.이 장학금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619명에게 36억원 규모의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설 명절을 맞아 자영업자들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돕고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설 연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입점 소상공인을 위해 280억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조기 지급 대상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배민1 △배민포장주문 △사전예약 △배민스토어 △배민상회 △전국별미 등이다. 일 정산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배달 플랫폼 최초로 지난 2019년 4월 주 단위 정산 시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 입점업주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 누적 수강생이 22만명을 넘어섰다.20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점주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한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무료 장사학교’ 배민아카데미 수강생이 11월 말 기준 22만7480명을 달성했다.배민아카데미는 원가관리, 고객 서비스, 홍보 마케팅, 세무, 법무 등 식당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가 가게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점주간의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이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2020년부터 매년 국감에 출석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올해에는 ‘깃발 꽂기’로 업주들 출혈경쟁을 부추기고, 신생 기업혁신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받고 또 다시 국감장에 얼굴을 내비쳤다. 지난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사장은 배민이 울트라콜 광고 상품으로 부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비난받았다.울트라콜 광고 상품은 월 8만8000원의 광고료를 지불하고 원하는 지역에 ‘깃발’을 꽂으면 고객들에게 가게가 노출되는 서비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지나친 주문 ‘카테고리 쪼개기’로 플랫폼 이용사업자의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우아한형제들(배민 운영사)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민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동적 카테고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동적 카테고리 서비스는 사각형 배너 형태로 ‘뜨끈한 국물’, ‘혼밥도 맛있게’ 등 배민이 테마별로 분류한 추천 메뉴가 담긴 카테고리를 말한다. 동적 카테고리에 포함되기
최근 배달앱 시장이 커짐에 따라 ‘리뷰 진상’, ‘블랙 컨슈머’의 온라인 상 악성리뷰로 고통을 받는 업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별점 테러’는 대부분의 배달 앱에서 주문 후 만족도를 별점 1~5개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별점을 일부러 낮게 주는 것을 별점 테러라고 하죠. 이 별점이 낮아지면 상위 노출이 어렵고 소비자들의 신뢰가 손상되고 앞으로의 영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은 별점 관리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물론 소비자라면 자유롭게 자신이 구매한 상품이나 서비스의 후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배달료 인상을 촉구하고 있는 배달의민족 배달원(라이더)들이 석가탄신일인 오는 27일에도 배달을 집단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하 배달노조)은 전날 서울 송파구 배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배달노조는 “어린이날 경고 파업에도 배달의민족 측(우아한청년들)은 입장 변화 없이 교섭 재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2차 파업을 예고했다.이들은 사측에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 3000원→4000원 인상 △알뜰배달료 개선 △지방 기본배달료 차별 중단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국내 사업은 신임 이국환 대표가 일임하고 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국환 대표를 정식 선임하고 김봉진 창업자는 대표직을 내려놨다고 16일 밝혔다.김 의장의 대표직 사임은 지난 2011년 3월 창업 이후 12년 만이다. 공동대표였던 김범준 전 대표 또한 지난해 연임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이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배민 관계자는 “책임과 권한을 이 대표에게 일임하고 신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내년 외식업계를 주도할 주제어 7개를 발굴했다.우아한형제들은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함께 연구해 집필한 ‘2023외식업트렌드’를 14일 공개했다.우아한형제들은 급변하는 외식업 시장 속에서 업주 등이 성공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2023외식업트렌드를 마련했다.양 기관은 전문가 인터뷰와 새로운 식문화 발신지의 경관 요소, 사람들간의 상호작용 양상 등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의 외식업과 식문화를 연구하면서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식생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음식 배달앱 3사가 결제 수수료를 담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 3사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공정위는 배달앱 3사가 동일한 결제 수수료율 반영하기로 합의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들의 담합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지난달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배달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서비스업이 날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배달 앱에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요기요·배달의민족·쿠팡이츠·배달통·배달특급 등 5개의 주요 배달앱에서 적발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건수는 총 1358건으로 조사됐다.특히 배달의민족에서 적발된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가 총 1159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올 추석 연휴에 배달 음식점 절반 가까이가 정상영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 ‘참여광장’ 페이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휴무 예정일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 내 참여광장은 다양한 설문 조사와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이번 설문조사는 음식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3144명) 중 43.2%(1357명)가 이번 추석에 ‘휴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의 수수료 체계 변화 등으로 배달비 인상폭이 커진 가운데 소비자 정보 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 물가감시센터는 31일 소비자 정보 제공 및 투명한 배달비 산정 마련을 위해 동일 조건에서 배달 앱별 배달비를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해당 조사는 서울시 25개구 각 2개 동에서 중식‧피자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3월과 5월 배달비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배달의민족의 배민1(단건배달)은 40.5% 입점 업체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라이더를 대상으로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에 나선다.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경찰청과 손을 잡고 ‘이륜차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아한청년들-경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에 나섰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사내 봉사활동인 ‘우아한땀방울’에 임직원 19명과 사장님‧라이더 50여명이 함께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우아한땀방울은 지난 2019년부터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나눔 봉사활동이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배달노동자 300여명이 ‘배달료 거리 깎기’ 중단을 촉구하는 오토바이 행진 시위를 벌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지부(이하 배달플랫폼지부)는 지난 2일 서울시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집회를 열었다. 배달플랫폼지부는 “배달의민족이 자체 개발한 OSRM 지도 프로그램은 최종 거리만 공개해 요금 측정 근거를 알 수 없고,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인한 결과 배달 소요 거리가 짧게 측정돼 거리와 요금 깎기가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1월 열린 입금 교섭에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음식 배달비를 둘러싼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배달의민족의 단건배달 서비스 수수료와 새롭게 도입될 광고상품에 대한 과부담 논란이 제기됐다.19일 배달앱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이 오는 28일 출시할 예정인 광고상품 ‘우리가게클릭’을 두고 업체간 과다경쟁을 유발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우리가게클릭은 고객에게 가게를 더 많이 드러내길 희망하는 점주들을 위해 만들어진 부가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메인홈, 검색홈, 검색결과, 카테고리 홈 등 앱 지면에 가게 노출횟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