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민간 건설사들의 ‘동영상 기록’ 동참을 촉구해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건설사 관계자들과 만나 “전국 건설 현장이 신뢰를 회복하는 첫 걸음이 바로 ‘동영상 기록관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민간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에 참석해 “언제 우리의 삶이 무너질지 모르는 형국에서 모든 건설사가 똑같이 위기감을 공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9일 이문 3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에 나섰던 오 시장은 당시 부실공사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긴급 점검한 후 “민간 건설사들도 서울시의 건설 동영상 기록에 동참해 100% 입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오 시장은 이날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점검한 후 페이스북에 “잇단 대형 사고로 건설사는 불신 받고 있고 시민들을 불안하다”며 이 같이 적었다.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의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공 공사장 74곳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 중이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그동안 운전자(피해자)가 입증해야만했던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원인’ 규명을 앞으로는 해당 차량을 제작한 제조사(자동차 회사)가 직접 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구을)은 5일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원인이 운전자 잘못인지, 기계적 결함인지를 해당 차량 제조사가 입증해야 한다’는 ‘제조물 책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피해자(운전자)가 인과관계를 직접 입증하도록 돼 있다. 현행 제조물 책임법 제3조 2항(결함 등의 추정)에 따르면, 피해자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 이수 운전자에게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정 의원은 24일 법안발의 배경과 관련해 “교통안전체험교육 결과 사고는 절반 이상(54%), 사망자는 7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효과가 큰 만큼 참여 유인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이수한 운전자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해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현행 자동차손해배상법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은 ‘블랙박스’나 ‘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철광석 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가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한 지 1278일이 지났다.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로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선원 14명이 실종됐다.실종자 가족들은 침몰 당시부터 원인규명과 실종자 수색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예산 등을 이유로 심해수색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국 2019년 2월 1차 심해수색이 이뤄지게 됐다. 1차 심해수색을 통해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위치를 파악하고 VDR(블랙박스) 2개 중 하나를 회수하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제기한 VDR(블랙박스) 훼손 가능성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대책위가 재반박을 하면서 공방전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대책위는 30일 “정부의 보도해명자료는 대책위가 지적한 ‘VDR 데이터 칩의 합리적인 훼손 가능성’에 대해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답변을 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했다.대책위에 따르면 정부가 영국의 한 전문업체에 의뢰해 지난 26일 수령한 스텔라데이지호 VDR 데이터 추출 결과 2개의 데이터 칩 중 한 개는 훼손돼 데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블랙박스(VDR) 데이터 추출 결과 운항정보가 확인됐으나 선원들의 최후 음성은 복구하지 못했다.29일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6일 영국의 한 전문업체에 의뢰한 스텔라데이지호 VDR 데이터 추출 결과를 수령했다.이 VDR은 지난 2월 17일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도중 심해 3400m에서 발견됐다. 스텔라데이지호의 VDR은 총 2개인데 당시 심해수색에서는 1개밖에 회수하지 못했다.해당 VDR의 데이터 칩은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스텔라데이지호 1차 심해수색 평가에 관한 여·야 5당 합동 공청회가 23일 열렸다.이번 공청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심기준·윤준호 의원,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공동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스텔라데이지호는 폴라리스쉬핑사 소속 화물선으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항행하던 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화물선이다. 총 24명의 선원 중 22명이 실종돼 외교부는 올해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심해수색을 진행했다. 심해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고급 외제차 견인 중 발생한 사고를 감추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한 견인기사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제9형사단독(판사 송명철)은 29일 전자기록등손괴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A씨는 외제차 포르쉐를 견인하던 중 고정장치가 풀리면서 발생한 사고를 숨기기 위해 포르쉐의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 4개를 삭제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자신의 행동을 감추기 위해 블랙박스에 저장된 영상을 함부로 지웠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
지난 3월 31일은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2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러나 2년이 다 되도록 침몰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실종자들의 행방 역시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은 지난 2년간 실종자 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투쟁 활동을 돌아보고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 쉬핑과 정부의 대응을 되짚어봤다. 기사는 이야기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실종자 가족 인터뷰와 선사, 정부 부처 취재를 통해 쓰여졌다.마지막 7편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선박의 출항 이후부터 블랙박스(VDR)와 유해 발견, 오션인피니티의 수색
지난 3월 31일은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2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러나 2년이 다 되도록 침몰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실종자들의 행방 역시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은 지난 2년간 실종자 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투쟁 활동을 돌아보고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 쉬핑과 정부의 대응을 되짚어봤다. 기사는 이야기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실종자 가족 인터뷰와 선사, 정부 부처 취재를 통해 쓰여졌다. 6편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 이후부터 심해수색 선박 출항까지 실종자 가족들의 투쟁 과정을 담았다.【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항해기록저장장치(VDR)이 수색 3일 만에 회수됐다.VDR은 ‘블랙박스’로도 불리는 항해 기록이 담긴 저장장치로, 사고 원인 규명과 실종 선원들의 행방을 찾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18일 미국의 심해수색업체 오션인피니티(Ocean Infinity)사의 심해수색 선박 시베드 콘스트럭터(Seabed Constructor)호가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을 위해 자율무인잠수정(AUV)을 투입한지 3일 만인 한국시각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