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시설 점검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7일 ‘겨울철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위기가구 발굴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복지부 장관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장 및 소방청이 참석했다.이날 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복지시설·요양병원 등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없도록 적극적인 발굴 및 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대중교통’ 수단 전체에 대한 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형마트, 터미널 등에 위치한 벽이나 칸막이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해제된다.아울러 시는 안전을 위해 시민 스스로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생활화해 줄 것을 권고했다.먼저, 대중교통 수단 마스크 착용 의무는 20일부터 해제된다. 대신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 방역 환경은 유지해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부 여당은 17일 나흘 전 진행한 설 연휴 물가 대책에 이어 ‘설 연휴 특별 국민 안전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국민의힘은 협의회를 통해 응급의료기관·시설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통시장이나 지하철 등에 대한 인파 관리와 함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도 정부에 요청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연휴 기간 중국발 코로나가 심각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입국하는 분에 대한 검역 강화를 (정부에)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DB손해보험이 실손 보험 가입자들과 요양병원 관련 보험금 지급을 두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31일 ‘DB보험 실손 부지급 피해자 모임’은 암 치료를 받고 DB손해보험에 실손 보험금을 신청했으나 지급 거절당했다며 향후 항의 집회를 예고했다.이 모임의 구성원은 약 30여명으로 대부분은 위암, 림프암, 유방암 환자들이다. 이들은 항암 치료 및 수술 후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했으나, 수술이 끝났다는 이유로 DB손해보험 측으로부터 실손 보험금 부지급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피해자들에 따르면 DB손보는 최초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보호자 75%가 간병비 부담으로 인해 간병 제도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간병제도화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9월 14일~21일 전국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3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조사에 따르면 매월 간병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50만~75만원 미만이 31%(406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5만~50만원 미만 24%(318명), 100만원 이상 19%(243명), 75만~100만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되고 버스·기차 등과 같은 대중교통에서 실내 취식도 가능해진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추석 방역‧의료대책’을 발표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게 통행료를 면제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경기, 경남, 전남 지역 등 교통 요충지인 고속도로 9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누구나 무료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6일 코로나19 전체 확진자가 10만 명에 육박(9만9327명)하며 재유행이 확산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재가동에 들어갔다.지난 22일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재개에 들어간 도봉구에 이어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도 오는 28일부터 오류동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오류동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토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일‧공휴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다. 오후 5~6시는 소독을 위해 검사가 중단된다.구는 또 30일부터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전후로 요양시설 집단감염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가 예측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방역당국은 현행 의료체계 안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방역 조처를 강화하는 ‘비상계획’ 시행은 이르다는 입장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일 0시를 기준으로 현재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13명 늘어난 수치로, 이는 역대 최다 규모다.주간 하루 평균 규모는 7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위드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을 맞이한 가운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2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확진환자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24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37만771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219명이다. 지역에 따라 △서울 912명 △경기 687명 △인천 142명 △경남 73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요양병원 암 입원보험금 지급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삼성생명과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 회원들이 1년 6개월만에 협상에 성공했다.12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보암모 회원 21명은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소재의 삼성생명 본사 내 고객플라자 집거 철수와 본사 앞 시위 현수막 등을 제거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양측은 합의에 따라 타결 조건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집회 및 농성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조속히 해소하는 차원에서 시위·농성을 중단하기로 최종 합의했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위원회가 요양병원 암 입원보험금 미지급과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생명에 대한 중징계를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 금융업계는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징계 수위가 당초 결정된 ‘기관경고’보다 더 높게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삼성생명의 징계 확정을 위한 3차 안건소위를 오는 4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지난 26일 2차 안건 소위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만 삼성생명 주장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했으며 이를 토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연일 1000명 안팎을 기록하는 데다가, 사망자 수도 하루가 멀게 늘어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 조치를 내린 기관들에서 다수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며 일각에서는 코호트 격리가 오히려 독이 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코호트 격리란 감염 질환 등 예방을 명목으로 감염자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전체를 봉쇄하는 조치를 뜻한다. 환자와 의료진, 확진자와 비확진자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지난해 실시한 삼성생명 종합검사 결과 조치안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다. 향후 금융위원회의 최종 판단을 남겨두고 있지만 제재가 확정될 경우 삼성생명의 향후 인사 후폭풍 등 차질이 불가피 하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은 제재심의원회를 열고 삼성생명에 ‘기관경고’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일부 임원진에는 3개월 감봉과 견책이 내려졌고, 과태료와 과징금도 부과했다.이번 금감원의 제재안은 금융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향후 금융위가 제재안에 대해 최종 확정하고
【투데이신문 이하영 인턴기자】 신한카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경에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추진한다.신한카드는 환자 보호자가 직접 요양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휴대폰으로 병원비를 결제하고, 병원비를 보호자 가족 간에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병원과 고객이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신한카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다날’과 EMR(전자의무기록)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또다시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10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만487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95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54명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전 1명 △강원 1명이다.해외유입 사례는 △우즈베키스탄 2명 △미얀마 2명 △미국 2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우리는 버티는 것 밖에 할 게 없어요”삼성생명 사옥에는 병원대신 이곳에 스스로 걸어 들어간 암환자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삼성생명과 ‘요양병원입원금 미지급’을 놓고 싸우고 있는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이하 보암모) 회원들이다. 그러나 최근 사측이 이들에게 업무가 방해된다고 ‘나가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보암모 회원들은 22일 삼성생명 임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앞서 삼성측이 보암모의 집회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에 대해 마련된 자리였으나 두 집단 간의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채 끝났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요양병원 내 CC(폐쇄회로)TV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호소가 지속되고 있다.할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시고 있는 A씨는 지난달 초 요양병원으로부터 할머니의 욕창이 악화됐다는 연락을 받았다.A씨는 “할머니께서 입원하실 당시 욕창이 있었지만 미미한 정도였고 간병인이 관리를 잘 해주셔서 호전되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로 보호자 면회가 금지되면서 간병인이 바뀌었고 한 달여 만에 요양병원으로부터 욕창이 악화됐으니 큰 병원으로 옮기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면회가 금지돼 있던 지난 4월 2일 요양병원 측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 김포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3분경 김포시 풍무동의 한 상가건물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요양병원에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던 90세 여성 A씨와 60세 남성 B씨 등 2명이 숨지고 66세 여성 C씨가 중상을 입는 등 47명이 부상을 입었다.해당 건물은 연면적 1만4614㎡, 지상 5층, 지상 2층으로 화재가 발생한 요양병원은 이 건물 3층과 4층을 사용하고 있었다. 화재 당시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경 부산진구 소재의 한 요양병원 2층 입원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화재가 발생하자 병원 내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며, 이후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에 의해 7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병원 내 연기가 확산되자 병원 관계자들이 입원해있던 환자 40여명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