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인기 쇼호스트의 마약 전력 및 욕설, 고인 언급 등 도덕성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홈쇼핑 업계의 대조되는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최초로 방송 출연을 금지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과거 전과에도 불구하고 용인하는 사례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현대홈쇼핑은 최근 내부 심의를 거쳐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자사 홈쇼핑 방송에 대한 무기한 출연 금지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28일 정씨는 화장품 판매 방송 중에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상품은요, 딱 정해진 시간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 중 욕설한 시민을 향해 “욕하는 건 범죄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에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욕하는 게 범죄라는 사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어쩌자고 형수님께는 그런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으셨냐”고 맞받아쳤다.이 위원장은 지난 18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도 있었다. 당시 이 위원장 지지자들은 뒤따르며 함께 했다.하지만 이날 유튜브에 공개된 영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처음 그의 이야기를 알게 된 건 지난 4월이었다. 42세 A씨는 온라인 익명게시판에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겪은 직장내 괴롭힘을 토로하며 직속 상사 3명을 가해자로 지목하고 엄중한 처벌을 호소했다. 그는 혼자서는 감당하기 벅차고 힘들어 용기를 내 글을 적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그에게 취재를 요청했고 회신하겠다는 답변까지 받았지만 더 이상의 연락은 없었다. 다시 A씨로부터 연락을 받은 건 8개월 후였다. 그는 직장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고용노동부, 경찰의 문을 두드렸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인천구치소 한 수용자가 두통을 호소하며 교도관에게 문을 열어달라며 욕설을 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15형사부(판사 오한승)는 17일 A(53)씨의 모욕 혐의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전했다.A씨는 지난해 8월 21일 오후 12시 25분경 인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서 머리가 아프니 문을 열라며 교도관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비상벨을 듣고 본인의 상태를 살피던 교도관에게 “너랑은 할 말 없고 빨리 문을 열어라”고 욕설을 했다.아울러 그는 쇠창살에 머리를 수차례 부딪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술만 마시면 욕설하고 행패 부리는 지인에 화가 나 흉기를 휘둘러 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심담·이승련·엄상필)는 최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2시경 경기 구리시 소재 한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B씨가 만취해 몸도 가누지 못하고 자신에게 욕을 하자 화가 나 흉기를 여러 차례 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공무수행을 위해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판사 정수경)은 지난달 27일 공무집행방해,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1시 52분경 택시를 타고 서울 중랑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도착해 내린 후 택시기사 B씨에게 폭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욕설에 화가 난 B씨가 A씨를 밀치고, 이를 A씨도 맞받아치는 등 결국 몸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수업 중 성적인 욕설을 하고, 학교와 동료 교사에게 폭력·갑질을 당했다고 허위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40대에 대해 2심에서 감형을 결정했다.울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우철 부장판사)는 19일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과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5)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울산 동구 소재 한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A씨는 수업 중 학생들이 있는 가운데 교장과 동료 교사를 비난하고 성적인 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일면식 없는 여성의 집에 흉기를 지닌 채 찾가아 집 문을 두드리는 등 위협한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루서부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이영훈)은 지난달 25일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45)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 선고를 내렸다.김씨는 지난 2월 오후 8시 5분경 서울 마포구 소재 여성 거주자가 사는 주택의 문을 두드리며 욕설을 하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김씨는 뒷주머니에 흉기를 소지한 채 “어서 문 열어라”라고 피해자를 협박했고, 옆집 문도 반복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에게 욕을 한 5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정문식)은 18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씨에 대해 징역 1년·집행유예 2년·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더불어 보호관찰과 준법 운전강의 40시간 수강도 명했다.앞서 A씨는 지난 8월 1일 춘천시 소재 한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해 경찰관으로부터 음주측정을 요구받았지만 3차례에 걸쳐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측정 안 하고 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주행 경로를 묻는 택시기사를 향해 욕설하고 폭행까지 한 40대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판사 김창형)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판결했다. 이와 더불어 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했다.A씨는 지난 3월 23일 서울 관악구 소재 거리에서 택시에 탑승했다.당시 택시기사는 “어떤 경로를 이용해 가느냐”고 물었고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등 허위신고를 일삼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50대에게 2심에서 실형이 내려졌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부장판사 김예영·이원신·김우정)는 최근 공무집행방해,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 암살계획을 세웠다”, “마약을 했다”며 경찰에 허위신고를 하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기소 이후에도 수십 차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욕설과 허위 신고를 일삼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최근 유권자에게 욕설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이틀 만에 공식 사과했다.어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일 저로 인해 큰 논란이 있었다”며 “우리 당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특히, 저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계신 당진시민들께 큰 염려를 끼쳐 드렸다.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이어 “지난 4년간 당진시민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그 뜻을 받들어 그 누구보다 성실히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의 4년도 한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충남 당진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유권자에게 욕설 문자를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0일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어 의원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문자메시지 캡처 게시물이 퍼졌다.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한 유권자는 “선거에 이기고도 민주당이 하는 행동을 보니 지지자는 제2의 열우당이 될까봐 가슴 졸일 수밖에 없다”며 “재난지원금 정부와 발맞춰 70% 가시라. 한번주고 끝이 아니다. 이후도 생각해달라 제발. 정부 도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건설관리공사 정덕수 사장 직무대행이 간부들에게 폭언을 하고 노조에 대해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건설관리공사에 따르면, 정덕수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8일 간부 5명을 모은 회의 자리에서 폭언과 욕설을 내뱉었다.이 자리에서 정 직무대행은 간부들에게 “사장이 이렇게 부탁하는 걸 경험해 봤습니까? 간이 처부었습니까? 지금”, “회사 불 질러 버립니다. 어디서 이따위로 일을 XX 대충하고 그래. 목을 걸고 한다고. 이런 XX” 등의 욕설과 폭언을 한 것.이는 다른 공공기관과 통합을 앞두고, 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진택배의 한 지점 관리자가 고객과 배송 지연문제로 언쟁 중 개인정보를 취득해 보복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3일 업계와 한진택배에 따르면 최근 부산의 한 지점에서 배송 지연 등 문제로 고객과 통화 중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마찰이 빚어지는 일이 벌어졌다.지난달 20일 네이트판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X택배 지점직원에게 제 개인정보를 유출됐고 보복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제목과 같이 한진택배 지점의 직원으로부터 보복성 협박을 받았다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국에서 아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인 ‘택시’.과거 택시는 남성 중심의 직업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점차 운전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 택시운전사도 생겨나기 시작했다.취업할 곳이 마땅치 않고, 주로 여성들이 많이 찾는 식당 일이나 청소보다는 운전을 배워 택시운전사가 되길 희망하는 중년 여성도 늘어나는 추세다.택시에서 벌어지는 각종 여성 대상 범죄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며 남성 택시운전사보다는 여성 택시운전사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더 이상 여성 택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옆 테이블 손님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폭행을 행사한 2명이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6단독(판사 황보승혁)은 16일 상해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6)씨와 B(52)에 대해 각각 징역 10개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12월 A씨와 B씨는 울산 북구의 소재의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 손님들을 향해 “데모하고 술이나 마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