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 참패 후 집권당인 국민의힘에서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추진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분출하는 가운데, 윤재옥 원내대표가 15일 김진표 국회의장·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채상병 특검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4선 이상 중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 양당 원내대표와 만남이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부터 8일간 미국·캐나다를 방문한다.윤 원내대표는 김 의장 복귀 전 홍 원내대표와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밀어붙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의 연내 통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간담회에서 “정기국회가 (곧) 마무리되기 때문에 내년으로 넘어가면 모든 게 총선에 몰입되니까 다음 국회로 넘어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작년부터 1기 신도시 등 몇 군데를 돌아봤다. 매립된 곳도 있고 누수 발생하는 곳도 있고 녹물 때문에 걱정하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원포인트 특별법(약칭 김포·서울 통합특별법)’을 발의했다.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의안과에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을 제출했다.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조 위원장은 “서울시로의 통근·통학인구 비율(2020년, 12.7%)이 높은 상황에서 김포골드라인의 용량 부족, 서울 5·9호선 연장 지연 같은 교통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고,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일치하지 않은 데서 오는 불편사항 해소와 김포시민의 편익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의 김포시 등 수도권 도시들의 서울편입 법안 추진과 관련해 “공통적으로 적용될 큰 틀에서의 원칙을 담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법을 내는 것 자체가 중요하기보다는 그 내용이 오히려 더 의미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김포, 구리도 그렇고 추가로 입장을 밝힐 지자체가 있을 것 같다”면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큰 틀에서의 원칙을 특별법에 담아야 큰 의미가 있을 것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메가시티’ 띄우기에 총력을 쏟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서울과 부산을 두 축으로 전라·충청·강원도를 연결해 뻗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보수 성향 포럼 새미준(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회장 이영수)이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한국은 서울·수도권이라는 한 축만 있다. 다극화의 가장 유력한 것은 부산지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장관은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서는 단점을 지적하면서도 장점을 더욱 강조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발 총선전략’ 구상이 서울과 영·호남, 충청 등을 중심으로 하는 3축 또는 4축의 ‘초강력 메가시티’ 규모로 확장되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은 지난 7일 메가시티 구상을 위한 첫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부산·광주와 대전·대구를 잇는 초강력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경태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특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서울-부산-광주 3축 메가시티, 더 나아가 대전과 대구를 잇는 초강력 메가시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6일 내년 총선 공천 실무 작업을 이끌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기획단엔 다양한 인사로 꾸리겠다는 당초 취지에 따라 수도권 인사와 여성·청년 인사들이 참여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이만희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고, 당직자를 비롯한 원내외 인사들이 참여했다.당초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을 발족할 예정이었으나, 김기현 대표가 ‘참신한 인물로 명단을 보완하자’는 취지로 청년·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수도권 총선 전략으로 밀고 있는 ‘메가시티 서울’ 띄우기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국민의힘 지도부가 김포시를 시작으로 서울과 생활권이 겹치는 광명·구리·하남 등 서울 주변 경기도 도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 서울’ 구상을 밝힌 건 총선 5개월여를 앞두고 수도권 이슈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이다.‘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 위원장을 맡은 5선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은 3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포뿐 아니라 구리와 하남, 고양, 부천, 광명 등 최소한 5~6군데는 서울로 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5·18 정신 헌법수록 반대’ 등 최근 잇따른 실언 논란에 휩싸인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당은 이제 겨우 체제를 정상 상태로 재정비하고 새 출발을 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며 “여당이라지만 소수당이니 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매사에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적었다.그러면서 “혹시 민심에 어긋나는 발언이나 행동이 아닌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면 더더욱 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가 10일 확정됐다.당대표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진출했다. 최고위원은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등 8명의 후보가 경쟁한다. 청년최고위원은 장예찬·이기인·김가람·김정식 후보가 올라갔다.윤상현·조경태 당대표 후보는 탈락했다. 또 최고위원 후보로 나섰던 현역 이만희·박성중·이용 의원과 문병호·천강정 후보도 본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지성호 의원과 구혁모·김영호·서원렬·양기열·옥지원 이욱희 청년 최고위원 후보도 떨어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른바, ‘윤-안 연대’ 발언 등에 대한 대통령실 경고 이후 공개일정을 취소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7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당대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대통령실과 친윤계의 견제가 심화되고, 나 전 의원과의 ‘수도권 연대’ 추진 계획까지 물거품이 되면서 ‘중도 사퇴’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를 불식시키며 완주 의지를 드러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개최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예비경선 진출 당대표·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대상 비전 발표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우려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지도부 선출을 위해 국민의힘이 오는 3일까지 전당대회에 나설 당대표·최고위원 출마자들로부터 후보등록 신청을 받는다.국민의힘은 이틀간 등록한 예비경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7일 비전보고회를 개최한 뒤, 8~9일 책임당원(6000명)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10일 본경선 진출 당대표 후보 4인과 최고위원 후보 8인, 청년최고위원 4인을 결정한다.후보 등록 첫날인 2일 김기현·안철수 의원을 비롯한 당권 주자들과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은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서 잇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난방비 폭탄이 민심을 악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당대회 출마했던 조경태 의원이 전국민 난방비 지원을 위한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주장했다. 이언주 전 의원 역시 여권의 대응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놓았다. 이는 법적인 논리를 따지기 보다는 정치적 언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대응이 못 마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난방비 폭탄이 떨어지면서 민심이 크게 동요됐다. 그런 민심을 달래기 위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전임 정부 즉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정치권은 일제히 전국 각지에서 귀성 인사를 갖는 등 명절 밥상 민심잡기 행보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 후 이태원 분향소를 찾는다.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개별 행보를 통한 당심 잡기에 나서고, 정의당은 서울역 귀성 인사 후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먼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용산역 귀성 인사를 가진 후 이태원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안철수·조경태·윤상현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11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총출동해 ‘당심’ 잡기에 전력했다.이들은 경쟁적으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조력자가 되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해 오는 3월 전당대회 내부 분열을 경계하며 ‘통합’을 이뤄 차기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장(장제원) 연대’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김기현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말 안해도, 눈빛만 봐도 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격동의 한 해를 마무리한 정치권이 새해 벽두부터 총선정국을 예고하는 등 본격적인 민심몰이에 나선다. 2023년은 내년 총선은 물론, 다음 대선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국민의힘, ‘총선 승리’ 다짐‘총선 지도부’를 선출하게 될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둔 여당은 새해 첫날 신년인사회를 갖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대거 참석한 당권주자들은 저마다 차기 당대표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장 연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21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박사 논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천대학교 논문 표절 의혹을 놓고 또 다시 부딪혔다.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일반증인으로 채택된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과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오후 국감 시작부터 김 여사의 박사 학위 논란을 맹공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당 대표의 가천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재소환하면서 맞불 대응에 나섰다.“국민대가 ‘국힘대, 건희대’ 등으로 불린다” 포문은 민형배 무소속 의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미래통합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8일 전국인민대표회의를 통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다. 1997년 홍콩 주권반환 이후 홍콩의 입법은 홍콩이 한다는 ‘일국양제’의 원칙을 어겨가며 중국이 직접 법제정을 나선 것. 이에 미국은 992년 홍콩에 부여한 무역, 투자에 대한 특별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국제사회에서는 홍콩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국의 억지 주장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