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차기 국무총리·대통령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 ‘문재인 정부 인사 기용설’이 나오는데 대해 “협치를 빙자한 협공”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협치를 빙자한 협공에 농락당할 만큼 민주당이 어리석지 않다”고 적었다. 이를 두고 이 대표가 대통령실 관계자 발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설을 저격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을 배신하고 떠난 자를 국민의힘이 공천했을 때 어떤 참패를 야기하는지 알았을 것”이라며 “아직도 민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1일 나경원 전 의원의 서울 동작을 지역구 출마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법무부 추미애 전 장관을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민주당 심판’ 결집 가능성을 관측했다.장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추 전 장관이 오면 나 전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한강벨트의 다른 우리 당 후보들 당선 확률이 높아진다”고 전망했다.그는 “윤석열 정부한테도 채찍을 때리고 싶고 민주당은 아닌 것 같고 하는 망설이는 분들이 지금 많은데 ‘추 전 장관을 또 내나?’ 하면서 오히려 민주당 심
무도한 검찰 정권 2년 차에 더불어민주당 일각이 아직도 거대한 악의 축에 대해 경계하고 경고하는 자세가 없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개혁 저항 세력에 대해서 마땅히 경계하고 경고를 해야 할 때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검찰 정권을 탄생시키고 말았음에도 여전히 반성이 없었다.-‘쇠심줄보다 더 질긴 조직 보호 본능’ 중에서【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판사 출신으로 최초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이자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 ‘킹메이커’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가 치열하게 진행하던 검찰개혁 경험을 바탕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하자고 제안했는데 아직도 답변이 없다”고 주장했다.민주당 혁신기구에 대해서는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첫 회의에서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지만 손톱이라도 깎을지 의문”이라고 폄하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한 불체포특권 포기도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에 여러 차례 약속했는데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이 대표를 비롯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8일 ‘50억 클럽·도이치모터스’ 쌍특검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향해 “다음 총선에서 쌍코피 터질 각오쯤은 해야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명분도, 민심도 없는 쌍특검을 국민들에게 들이대려면 그런 각오쯤은 해야 한다”며 “특검이 일상이 된 특검공화국을 만들겠다는 것. 국민이 들으면 ‘쌍으로 난리를 치고 있다’고 혀를 찰 일”이라고 말했다.장 원내대변인은 이 같이 논평을 내고 “50억 클럽 사건도 도이치모터스 사건도 모두 다 문재인 정부에서 수사하고 기소를 마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검찰총장 등 중요 감찰에 감찰위원회 자문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한 규정이 약 2년 만에 부활한다.법무부는 2일 “법무부 감찰위원회 정상화”라며 법무부 감찰위원회의 자문 관련 규정(법무부감찰규정 제4조)을 의무적 절차로 개정·환원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규정은 오는 3일부터 시행된다.앞서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20년 11월3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감찰에 착수한 직후 의무 절차인 ‘중요사항 감찰에 대한 법무부 감찰위원회의 자문’ 규정을 임의 절차로 변경 한 바 있다.감찰위 의견은 강제성이 없고 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상정한 ‘당원 투표 100%로 차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및 ‘당대표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에서 제9차 상임전국위를 열고 당원투표 100% 확대를 비롯한 결선투표제, 여론조사 시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 작성 및 발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비대위는 앞서 전날 전체회의에서 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인 현행 당대표 및 최고위원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게임’이 시작됐다. 이변이 없는 한 20대 대통령은 둘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섀도우캐비닛’을 예상해본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섀도우캐비닛(shadow cabinet)’은 야당이 정권 획득에 대비해 총리 이하 각료들을 미리 예정해 두는 내각을 말한다. 일명 ‘그림자 내각’이라고도 한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란 말이 있다. ‘새정부’에 대한 국민 관심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모든 일이 그렇듯, 국가경영 또한 당연히 혼자 할 수 없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지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며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근소하게 앞서 초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30일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43명을 대상으로 9월 5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를 실시한 결과, 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여야 대표 간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합의를 번복해 논란이 일고 있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를 100분 만에 뒤집다니 국정이 장난인가”라고 비판했다.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를 100분 만에 뒤집국정과 민생을 손바닥 뒤 집 듯 농락하는 야당을 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방역 장기화로 골목경제가 메말랐고, 부자는 명품 소비에 열광하는 동안 서민은 일품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경선에 진출하는 6명의 대진표를 확정지었다.민주당은 1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예비경선 개표식을 열고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기호순) 등 6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최문순·양승조 후보는 탈락했다.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3일 동안 민주당은 일반 국민(50%)과 당원(50%)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다만 각 후보별 순위 및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6명의 주자들은 오는 8월 7일 대전·충남을 시작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더욱더 힘든 취업난을 맞고 있는 최근 청년층들의 고독사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사람이 높은 세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추 전 장관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지난 5월 방송된 KBS 시사교양프로그램 ‘시사직격’ 방송에서 청년들의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시사직격’에서 본 아들 같은 청년, 쓰레기가 쌓인 방에서 홀로 숨져간 갓 30대가 된 청년, 밀린 월세 때문에 찾
지난 6월 23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대선출마 연설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국민’이었다. 18분 가량의 연설문을 낭독하면서 22차례 강조했다.798개의 단어를 사용한 이번 연설에서 ‘국민’(22회) 다음으로 사용이 많았던 단어는 ‘사람’(19회), ‘여러분’(12회), ‘추미애’(11회), ‘나라’(10회), ‘평화’(10회), ‘세상’(8회), ‘복지’(7회) 등이었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페미니즘을 반대한다고 밝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추 전 장관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시사타파TV의 특별편성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던 도중 이같이 밝혔습니다.이날 방송 말미에 진행자인 방송인 노정렬씨는 추 전 장관에게 “정상적인 여성주의와 남녀평등 시대를 어떻게 가꿔갈 것인가”라고 질문했습니다.추 전 장관은 “제가 판사가 됐을 때는 여자 판사가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숫자가 적었다”면서 “‘내가 여자라고 꾀를 부리거나 핑계를 대면 여자 판사에 대한 평가가 내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 및 고소·고발 사건 대부분이 무혐의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은 지난 9일 서씨 특혜 논란을 제기한 당직 사병 현모씨가 추 전 장관과 함께 서씨 변호인단 소속 현모 변호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불기소 결정했다.앞서 추 전 장관과 현 변호사는 현씨가 제기한 서씨 군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억측이다’,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부인했고
주제를 무엇으로 하느냐와 상관없이 글쓰기는 무척 어렵다. 특히 사람을 주제로 한 글은 더욱 어렵고 조심스럽다. 그 사람의 전부를 알기도 어렵고, 어찌어찌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생각하면 더욱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이 지면에서 다룰 추미애뿐만 아니라 지금껏 다뤄왔던 인물에 대한 글의 내용 또한 꽤나 피상적이고 부분적이며 주관이 개입된 것이라는 점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에 대한 글, 그 중에서도 정치인을 다루는 글을 쓰는 까닭은 이들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고 여겼기 때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징계 사유 중 하나로 알려진 판사 불법사찰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부장검사 명점식)는 전날 윤 총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범죄 혐의가 없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을 결정했다.앞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재임 시절이던 지난해 11월 윤 총장에 대해 주요 사건 재판부 판사 사찰 의혹 등을 징계를 청구한 바 있다. 추 전 장관은 당시 윤 총장의 지시에 따라 민감한 개인정보를 담은 판사 불법사찰 문건이 만들어져 배포됐다고 지적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공식 사과했다.추 장관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동부구치소의 코로나 확산에 대해 교정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법무부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추 장관은 “코로나 같은 감염병은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먼저 무너뜨린다. 사회적으로 서민, 중소자영업자와 취약계층에서 더 큰 고통을 당한다”며 “법무행정에서도 평소 취약한 부분이 드러나게 된다. 대규모 감염병
2020년 한해도 이제 마무리가 되고, 곧 2021년 신축년의 새해가 밝아온다. 올해도 여러 가지 사건과 사고가 발생했고, 이는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정치인들도 분주한 한해를 보냈고, 명암이 뚜렷했다. 코로나19 그리고 4.15 총선을 통해 정치권은 격변의 세월을 보냈다. 그리고 그 가운데 10명의 정치인은 또 다른 운명 앞에 햇볕이 혹은 그림자가 드리우기도 했다. 이에 본지에서 10명의 정치인의 한해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1. 문재인 대통령집권 4년차를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올해가 중요한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결국 살아 돌아왔다.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정직 2월이라는 처분을 내렸지만 법원은 윤 총장 편을 들어줬다. 이로 인해 여권은 당혹스런 분위기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 파동에 대해 사과를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아마도 이번주 퇴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윤 총장 탄핵론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윤석열 검찰총장이 살아서 돌아온 것은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상당한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윤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