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상그룹 오너 3세인 임상민 전무가 6년여 만에 승진했다.대상은 전략담당중역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 부사장의 승진은 지난 2016년 12월 전무 승진 이후 6년 4개월만이다. 임 부사장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차녀이자 임세령 부회장의 동생이다.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MBA 과정을 마친 임 부사장은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대상에 입사했다. 현재 전략담당중역을 맡고 있는 임 부사장은 그간 기존 계열사 흡수합병과 사업구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 상장에 도전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 판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쿠팡의 상장 추진에 자극받아 업계 기업공개(IPO) 등 상장 활동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경쟁사들은 당장 쿠팡을 의식해 상장에 나서기 보다는 성장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이커머스 업계 상장 추진 스타트를 끊었다. 쿠팡이 상장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9일 청각장애로 인해 사회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의 자기계발 및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문자통역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문자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이 취업 및 직무 환경에서 의사소통이 필요할 경우 카카오톡(서울문자통역)을 이용해 요청하면 문자통역사(속기사)를 파견, 현장의 소리를 문서 작성 도구를 통해 실시간 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신청방법은 스마트폰에 카카오톡 ‘서울 문자통역사업’을 친구 등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정봉주 전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비례대표 정당 ‘열린민주당’에 합류한다.열린민주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 의원이 열린민주당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열린민주당 창당을 준비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꼼수에 대항할 열린민주당 창당을 준비하면서 손혜원 의원의 합류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며 “손 의원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열린민주당이 실시할 ‘열린 캐스팅’ 등 공천 전반에 관한 사항과 홍보에 관한 업무를 이끌 것으로 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전국 처음 시도되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모델을 통해 쇠퇴한 전통시장과 배후의 저층주거지를 연계하고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을 선도적으로 시작한다.서울시는 7일 시범사업 대상지인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성동구 용답상가시장, 강서구 화곡중앙골목시장을 발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오는 2023년까지 각각 100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이번 사업은 지역중심지였던 전통적인 재래시장이 대형마트 등에 밀려 지역 낙후의 상징처럼 되고 있어 재생사업을 통해 다시 지역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2일 총선 승리를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막을 수 있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총선 압승을 토대로 해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야당 대표로서 삭발, 단식, 무기한 농성과 같은 극한투쟁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민의 마음을 온전히 얻는데 부족했다. 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했다”며 “대한민국이 정치의 발목을 잡히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법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미세먼지 안심구역)을 선정하고, 서울시보 게재를 통해 28일부터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2조에 따른 지정요건에 의거 각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안심구역을 말한다.서울시는 ‘서울형 미세먼지 안심구역’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5일 공관병 갑질 논란에 이어 최근 삼청교육대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영입을 추진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황 대표는 박찬주 망언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시기 바란다”며 해명을 촉구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박 전 대장을 ‘정말 귀한 분’이라고 했던 황교안 대표가 나설 차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날 박 전 대장의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어제 박 전 대장의 기자회견은 우리 국민 모두의 귀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26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막을 열었다. 그러나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정기국회가 ‘조국 블랙홀’에 휩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미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해 조 장관의 본회의 참석을 두고 극심한 대립을 이어간 여야는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 과정과 대정부질문에서부터 강하게 부딪혔다.이 과정에서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조 장관이 담당 검사와 직접 통화한 사실을 시인하면서 조 장관 해임 건의안 공조를 이어가고 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해임건의안 제출·국정조사·특검 추진을 거론하는 것과 관련해 “본질은 정쟁”이라고 일축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시 우리 국회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야당은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 특검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러한 야당의 태도는 분명 그 본질은 정쟁이며, 어쩌면 그보다 못한 분풀이일지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이어 “하루도 지나지 않은 장관의 무엇을 평가해 해임건의안을 만지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지난달 9일 개각에서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지 한달여 만이다.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를 임명하면서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히며, 조 후보자에게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 대해 정의당을 제외한 야권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특히 앞서 중대결심을 언급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 국정조사, 특검 추진 등 초강경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원내3당인 바른미래당 역시 장관 해임건의안 의결과 국정조사 추진 등 강력 대응을 선언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해임건의안 제출, 국정조사, 특검 추진 방침을 일축하고 나섰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현재 검찰이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국정조사와 특검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더구나 이제 임명된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안을 내겠다는 주장들이 있는데, 이 또한 이치에 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야당이 국회를 무한 정쟁의 혼란에 빠뜨림으로써 패스트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이번 합의로 국회 권위는 땅속으로 완전히 처박혔다”며 거듭 비판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조국 한 사람을 지켜보겠다고 인사청문회 사상 초유의 증인 채택 안건조정과 셀프 청문회로 국민을 우롱한 민주당과 ‘뒷북 청문회’ 합의로 국회를 웃음거리로 만든 자유한국당 모두 반성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어제오늘 가장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광복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는 29일 109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고, 친일찬양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의 신성한 영토와 주권을 불법으로 침략해 우리의 국권을 빼앗아간 국치일”이라며 “치욕스럽지만 그 의미를 되새기고 다시는 시련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결의를 다져야 할 날”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우리 국민은 100년 전 3.1혁명 선열들이 그랬듯이 최근 일본의 불법적이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 비당권파가 17일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연대)’를 결성하고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안정치연대 TF 대표를 맡은 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대안 세력들을 더욱 묶어가면서 제3지대 신당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평화당은 전날 심야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향후 진로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유 원내대표는 “당초 다수가 희망했던 것은 정동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0일 북한어선 귀순 사건과 관련해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방침도 밝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보 의원총회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당연히 그 책임을 지고 그 자리에서 사퇴해야 되는 것이 마땅하고, 국무총리의 사과가 아니라 대통령께서 사과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안보가 정말 뻥 뚫렸다. 대한민국이 무장해제되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가 아직까지 비준하지 않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4개 가운데 3개에 대한 비준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를 목표로 이들 협약에 대한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방침이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양보와 타협을 모색해왔지만,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논의가 종료된 상황에서 정부의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ILO는 지난 1998년 ‘노동에서의 기본원칙 및 권리에 관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9일 좌초 위기에 봉착한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추진과 관련해 “다음주 초 여야 4당 대표-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책임 있게 결정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심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이상 시간이 지체되면 패스트트랙 지정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적어도 다음주 중에는 패스트트랙 지정 일정이 가시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현재 패스트트랙의 가장 큰 쟁점은 공수처의 기소권 문제”라며 “공수처법의 이견 때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20일 여야 4당이 추진하고 있는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해 맹공을 이어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선거대책회의에서 “50%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정체불명의 선거제 개편은 좌파장기독재의 고속열차나 다름없다”며 “좌파장기독재의 길을 터줄 선거제 개편 패스트트랙 강행 세력과 선거제 개편 저지로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세력의 구도로, 의회구도를 재편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또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이 선거제 개혁안과 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추진을 두고 바른미래당 내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바른미래당 지상욱, 유승민, 유의동, 하태경, 김중로, 이언주, 정병국, 이혜훈 의원 등 8명은 19일 당 원내지도부에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이들은 요구서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검경수사권조정 법안 연계를 비롯한 관련 패스트트랙 처리 등 중대한 현안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지상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언론브리핑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