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올해 국내에 태풍 등 자연재해가 이어진 가운데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재난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올해는 지난 4월 산불, 6~7월 호우, 8월 제6호 태풍 카눈 등으로 전국에 걸쳐 피해가 컸다.행안부는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1개 시·군·구의 일선 재난담당 공무원 3501명에게 격려품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재난 유형별로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등 8개 지역 △호우 피해가 있었던 경북 예천군 등 29개 지역 △태풍 카눈 피해를 본 대구 군위 등 4개 지역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태풍 힌남노 피해로 ‘포항 주차장 침수’ 대피를 돕던 고(故) 서보민(사망 당시 21)씨를 포함해 동료를 구하다 사망한 고 한지은(당시 24)씨, 이헌호(당시 29)씨가 의사자로 인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2023년 제5차 의사상자심사 위원회’를 개최해 고 서보민씨 등 3명을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6일 밝혔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벌이다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일컫는다.사망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 2012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인 ‘볼라벤’과 같은 이름의 태풍이 괌 인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지 이목이 쏠린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지난 7일 괌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뒤 세력을 키우며 북진 중이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동남동쪽 약 770㎞ 부근 해상을 지나 서쪽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이후 오는 14일 오전 3시쯤 강도 ‘매우 강’의 상태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23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매우 강’ 수준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등 2차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3개 태풍의 향후 경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에 이어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이날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9~10호 태풍은 서로를 밀어내면서 각각 중국과 일본으로 향함에 따라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예정이다. 현재 발생이 임박한 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는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19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3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태풍 카눈 피해지역의 환경정비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앞서 13일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광려천 일대와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 일원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13일 활동에는 은행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봉사에 참여한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변에 쌓인 각종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청소했다.한편 14일에는 울산광역시 태화강 일원에서 태풍피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제 6호 태풍 ‘카눈’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 지원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태풍 위기 속에서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건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키고 위험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곳곳으로 분산되면서 갑작스럽게 차출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특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콘서트’에는 4만명이 넘는 잼버리 대원들이 집결하는 것은 물론 태풍 영향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근로자들의 안전에 노동계의 이목이 쏠린 상태다.11일 정부 발표를 종합해 보면 기획재정부는 해당 콘서트에 앞서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산업은행·수출입은행·마사회 등 40여개 공공기관과 공무원에게 지원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늘 오전 1시께 휴전선을 넘어 강화 북동쪽 50㎞ 육상을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기상청은 11일 중심기압 992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19㎧(시속 68㎞)를 기록 중인 카눈이 시속 21㎞로 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기상청은 “카눈은 새벽 3시께 강화 북북동쪽 60㎞ 지점, 오전 6시 평양 남남동쪽 70㎞ 지점, 오전 9시 평양 남쪽 30㎞ 지점을 지난 뒤 정오쯤 평양 서쪽 30㎞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오전까지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중부서해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설공단 종합상황실을 찾아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오 시장은 이날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으로부터 태풍대비 상황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관리·통제 등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시설공단 앞 청계천을 둘러보며 시민 통제 대응 상황, 시설물 및 침수피해 현황 등도 확인했다.이후 오 시장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을 찾은 구조구급 대책과 상황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풍수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교육부, 산업부, 해수부 등 18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 6호 태풍 ‘카눈’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늘 오전 남해안 상륙을 시작으로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오전 3시께 북한으로 넘어가기까지 약 18시간 동안 전국이 영향권이다. 이 장관은 “태풍 ‘카눈’의 이동 속도가 느려 이날 하루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민께서는 정부를 믿고 사전 통제와 대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결국 태풍 카눈에 의해 새만금에서 치러지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치러지게 됐다. 이제 남은 것은 파행을 일으킨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것이다. 여당은 전임 정권에게 있다고 하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게 있다고 한다. 여기서 만약 2030 부산엑스포가 유치되지 못할 경우 그 정치적 파장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결국 내년 총선 지역감정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책임은 누구에게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끝내 새만금을 떠나 서울로 향하게 됐다. 당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끊임없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행사를 앞두고 지난 8년 동안 99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보도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그간 세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세부 집행내역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가 막히게도 ‘잼버리 1000억원 예산’ 상당 부분이 불필요한 용처에 과용되거나, 외유성 해외 출장 잔치에 탕진됐음이 드러나고 있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3일 자신을 향해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한 황교안 후보에 대해 “판단이 흐려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비판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에 출연해 “당내 선거여서 가급적 그와 같은 사태는 안 하려고 노력했지만, 도가 많이 지나쳐 다시 한 번 숙고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후보는 “당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그렇게 가짜뉴스를 마구잡이로 퍼나르시고 당의 미래를 위한 비전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3년 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포스코가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포스코는 19일 오전 3시부터 복구 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태풍 난마돌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18일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의 긴급 보강(복구구간 56m, 물막이용 대형백)과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 공장 내 침수 우려 개소 방수벽 대치 등 사전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아울러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파손된 구조물과 폐자재 결속하고 소방관과 협력사 등의 임시 천막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정부가 포항제철소의 정상가동 시기를 최대 6개월까지 예상한 가운데 포스코는 3개월 내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철소 정상 가동 시기에 따라 다양한 업종의 추가 피해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포스코의 복구 작업에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16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피해추산액과 압연공장의 복구 가동계획’을 발표하고 3개월 내 포항제철소 정상가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압연지역의 배수를 이날 중 완료하고 기한 내 단계적으로 재가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복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된 주민 9명이 발견됐다. 2명은 극적으로 생환했지만 나머지 7명은 심정지 상태였다.7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8시 15분부터 이날 오전 2시 15분 사이 9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 중 남성 전모(39)씨와 여성 김모(52)씨는 생존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70세 남성 1명, 65세 여성 1명, 68세 남성 1명, 신원 미상의 50대 남녀 각 1명, 20대 남성 1명, 10대 남성 1명은 철야 구조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로 인한 피해 상황이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6일 11시 기준 인명피해는 총 4건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태풍·호우로 인해 경북 포항에서 1명이 숨지고 울산과 포항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이 실종됐으며 경기도에서는 간판이 떨어져 1명이 부상을 입었다.주택 3채와 상가 1채, 차량 2대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으며,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 4건이 발생했다.서울 강북에서 2세대 3명이 주택 파손으로 인해 친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한 6일 새벽까지 연이어 회의를 소집하며 상황을 점검했다. 수석비서관실 등 참모들도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면서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했다.지난 폭우 때와 달리 전날 밤부터 대통령실에서 철야 대기하며 시시각각 이어지는 상황을 보고 받으며 필요 지시를 내린 윤 대통령은 6일 오전 5시경,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7시25분경 국가위기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현대제철, 태풍 ‘힌남노’ 영향 울산공장 11시간 가동중단현대제철(004020)은 태풍 ‘힌남노’로 인한 근로자 안전을 이유로 울산공장을 가동 중단한다고 5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6088억9000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2.7%에 해당한다. 생산중단은 오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해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청록색 민방위복을 입은 채 출근한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전역이 역대급 태풍 힌남노 영향권 안에 들어왔다. 오늘 자정을 넘겨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모든 공무원과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노력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