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로 충격적 사건을 겪은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을 정치테러로 규정하고 당국의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발빠르게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배 의원이 또 정치적 테러를 당했다. 명백한 정치테러란 사실이 분명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연초부터 이런 연이어 불행한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당국의 특단의 대책을 다시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필자는 본 칼럼의 지난 회차 마지막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향한 테러를 언급하면서 검찰과 경찰의 공정한 수사, 언론의 공정한 보도를 요청했었다. 2023년 12월 27일, 배우 이선균의 극단적 선택으로 슬픈 연말을 보낸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한 테러는 시민들을 다시 한번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아울러 경찰의 수사행태와 언론 보도를 향한 시민들의 비판이 일고 있다.지난 2일 10시 29분경 이재명 대표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부지 시찰 후 이동하며 기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당시 국무총리실 ‘대테러상황실’이 불특정 다수에 배포했다는 의혹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공세를 폈다. 정부가 사건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며 ‘1㎝ 열상 추정’이라는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국무총리실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 또한 테러범의 신상 그리고 당적, 공모 여부와 배후 정치자금에 대한 진상규명 등의 철저한 재수사를 요구했다.민주당 ‘당 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습 사건 당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퇴원한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 발표와 관련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찰 수사 결과 발표는 납득이 안 된다. 관련 자료는 하나도 공개하지 않고 다 알고 있는 사실도 공개하지 않았다.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가짜뉴스와 정치사회적 혼란, 분열을 경찰이 자초했다”며 “만약 선거 기간에 제2, 제3의 유사 정치테러가 나온다면 이번 경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로부터 ‘이재명 대표 피습’ 관련 현안 보고를 받고 수사 진행상황에 대한 언론 유출과 습격범의 당적(黨籍) 비공개 조치 등을 질타했다.지난 2일 이재명 대표 피습 당시 곁에서 긴급 조치 등을 행한 천준호 비서실장은 ‘습격범의 흉기가 칼이 아니라 나무젓가락, 종이칼’이라는 등의 극우 유튜버들 주장을 지적했다.천 의원은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흉기 사진을 보여주며 습격범의 흉기가 ‘양날을 날카롭게 간 칼이 맞느냐’고 확인했고, 윤 청장은 “지금 보여준 사진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가 건강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조기 복귀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진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에 나와 ‘이 대표가 일반 병실로 옮겨달라. 서둘러 당무를 보겠다고 발언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얘길 하셨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일단은 일반 병실로 조기에 옮기고 빠른 시간 내 당무에 복귀할 의지를 갖고 계신다”며 “대표의 생각과 의료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격한 범인의 정당 가입 이력 논란이 일자 “혐오 정치로 몰아가려는 불필요한 논쟁은 지금 상황에 어떠한 도움도 될 수 없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거의 5년 전인 2020년 탈당한 동명 인물이 있으나 인적사항이 분명치 않아 현재로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치 사실인 양 정치적으로 왜곡해 국민의힘으로 몰아가려는 것은 지양할 일로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양 극단의 혐오정치가 불러온 사건”이라며 “지금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나 왜곡, 축소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또 현안 과제 추진과 당 운영을 차질 없이 이어가기로 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 대표 사건 관련 비상 의원총회 직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주당 의원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면서 “민주당 전체 국회의원은 생각과 의견의 차이를 폭력과 혐오로 무너트리려는 테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잇따른 스프레이 낙서로 고초를 겪고 있는 가운데 모방범죄를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경복궁에 새로운 낙서가 생겼다는 신고 접수 하루 만에 용의자 A씨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이번에 발견된 곳은 이미 낙서로 훼손돼 당국이 복구 중인 영추문 좌측 담벼락이다. 가로 3m, 세로 1.8m 가량 크기로 가수 이름과 앨범명의 내용을 영문과 한글을 섞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새벽 2시께에도 경복궁 담벼락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국제정세의 급변속에서 한반도 평화 유지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수도 서울의 방호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안보정책자문단, 핵 및 방호분야 국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본 서울시 핵·미사일 방호 발전방안’ 포럼을 지난 2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통한 안보 상황의 시사점을 공유하고 한반도 확장억제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수도 서울의 빈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민주당이나 야당에서 나오는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24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출석해서다.조 장관은 “만약 정권교체가 안 됐다면 오염수 문제를 어떻게 처리했겠나. 민주당이었으면 반대했겠나. 아니면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이 기준을 이야기하고 그 기준에 의해서 했겠냐”는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조 장관은 “가정의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민주당 정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면서 ‘제2 태평양 전쟁’, ‘환경 재앙’ 등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정부·여당을 향해선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총공세를 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는 반복된다더니 일본 핵 오염수 방류는 제2의 태평양 전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과거 제국주의 침략 전쟁으로 주변국 생존권을 위협했던 일본이 핵 오염수 방류로 대한민국과 태평양 연안국들에 또다시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가져오려 한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유해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해외 우편물들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전국 각지에서 접수돼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우정당국에서는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받았을 시 절대 개봉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22일 우정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독극물이 들어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 동구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는 대만에서 온 노란색 소포를 개봉한 시설 관계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는 증세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앱 악성리뷰·별점테러로 피해를 입고 있는 플랫폼 사업자를 위한 피해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6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의원은 국회 산업자원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를 통해 리뷰와 별점 외에 더욱 객관적인 매장 평가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컨슈머(악성 소비자)가 리뷰와 별점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 또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정의당 6411민생특별위원회와 정의정책연구소의 2021년 배달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찰이 전날 온라인에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폭탄 테러 예고’ 게시물을 올린 20대 중증 지적장애 남성에 대해 재수사에 돌입한다.경기 고양경찰서는 8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A(22)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북부경찰청이 수사 지휘를 맡아 해당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한다고 밝혔다.사건 지휘를 맡은 배경으로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번 사건이 중요도가 상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앞서 A씨는 지난 7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 국가(I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을 테러하겠다는 온라인 게시글 작성자가 경찰에 검거됐다.서울서초경찰서는 4일 새벽 경남 거제시에서 A(19)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검거되면서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사랑’ 카페에 ‘대통령 자택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업로드 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경찰은 전날 오전 1시 20분경 국정원으로부터 상황을 통보 받았고, 대통령 자택에 경찰특공대와 강력팀을 추가 배치했다. 이어 순찰차 거점근무 등 근무를 강화하는 한편 테러글 작성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에 테러를 하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경 온라인 커뮤니티에 “3일 오전 6시 정각 윤 대통령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글을 게시한 작성자는 “본인은 21살 대학생 남자이고 군대 200만원 한다 해서 휴학했는데 시간 낭비하게 됐다”고 적었다.이에 경찰은 윤 대통령 자택 인근에 경찰병력을 추가 배치, 순찰자 거점 근무 등을 강화하며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한편 경찰은 작성자의 IP를 추적하며 모든 가능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파키스탄 남서부 케타의 한 야외시장에서 12일, 강력한 폭탄이 터져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압두르 라자크 체마 경찰국장은 “폭발이 시아파 무슬림들이 거주하는 주거 지역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사망자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면서 “부상자들 중 상당수는 위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이번 테러는 하자라 커뮤니티가 목표였던 것으로 보인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과거 이와 비슷한 공격이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들에 의해 일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에서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IS’ 추종활동을 벌이다 테러방지법을 적용받아 기소된 30대 시리아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타인에게 가입을 권유한 혐의는 무죄로 인정됐다.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6일 국민 보호 및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리아인 A(3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 2015~2018년 경기 평택시 소재 한 폐차장 등에서 함께 일하던 직장 동료 이라크인 B씨 등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IS의 홍보 영상을 보여주며 가입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새벽 강남역 지하상가를 누비다 스프레이 테러를 벌인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성모(26)씨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이날 오전 4시경 강남역 지하상가 상점 19곳 유리문 등에 스프레이를 뿌려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성씨와 약 300m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경찰 조사 결과 성씨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성씨는 오피스텔에서 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