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당 내 차기 대권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4·10 총선 이후 서울지역 당선자·낙선자들과 잇따라 회동해 서서히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오 시장은 지난 23일 용산구 한남동 시장 공관에서 서울 지역 국민의힘 당선자 1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국민의힘의 지난 총선 패인을 분석하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전국민에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이재명표 민생회복지원금’ 정책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원은 “당선인들 모임을 가봤지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4·10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 주요 권역별 판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선거는 개헌 및 탄핵 저지선(101석)을 뚫느냐, 막느냐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후반기 운명이 달려서인지 여야 모두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결연한 결기를 보여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과 이에 위기감을 느낀 보수층 지지자들의 결집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경합 지역이 지속해 확대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에 여야 모두 ‘뚜껑을 열기 전까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번 달부터 서울 버스부터 지하철, 따릉이까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9월엔 한강 대중교통시대 문을 열어 줄 ‘리버버스(수상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서울의 미래 경제와 문화를 견인할 시설도 잇따라 개관한다. 도봉구 창동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문을 열고 서초구 양재동엔 ‘서울 AI허브’가, 동대문에는 ‘DDP 쇼룸’이 마련된다.서울시는 2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과 함께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등을 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을 통해 최고 65층, 2466세대 규모의 녹지·보행 친화적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고층 타워와 중저층형 주거지 등 다양한 주거동 등이 계획돼 한강변에 걸맞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서울시는 5일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통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해당안건을 수정가결했다.여의도 시범아파트는 27개동 1584세대 규모의 아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가 잠실한강공원 내 청년예술가 작업공간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 예술가 5팀을 모집한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일 예술 활동을 펼치며 한강공원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갈 청년예술가 5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서울시가 2018년 조성한 한강공원 내 예술 작업공간이다. 해당 공간은 안정적인 창작활동의 기반이자 시민과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며 청년예술가의 창작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5년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함께했으며, 공연 441회, 체험프로그램 4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옹벽으로 단절됐던 망원한강공원과 마포새빛문화숲(옛 당인리발전소)이 보행로와 승강기로 연결됐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7일 ‘한강공원~당인리발전소 승강기 설치 공사’를 완료해 지난 16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보행로는 폭 3m에 길이 17m, 승강기는 21인승이다.망원한강공원 산책로와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지상부 공원인 마포새빛문화숲은 인접해있지만, 별도의 연결로가 없어 두 공원에 오가기 위해서는 약 700m, 도보로 15~20분을 우회해야 했다. 이번 공사는 해당 불편을 개선하고, 한강공원 접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일 진행 예정인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응하기 위해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지하철·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시민 안전대책을 시행한다.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세계불꽃축제 대비 시민안전대책’을 발표했다.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창궐 이전 마지막 행사였던 지난 2019년 행사에 80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만큼, 올해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할 것으로 서울시는 예측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교통, 청소, 화장실, 안전관리 등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수립했다.서울시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개최가 중단됐던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됐다.1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지난 18일 열린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는 총 50팀, 75명이 참여했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4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5회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3800명이 신청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90분 동안 진행되며, 그 시간 동안 참가자는 말과 움직임 없이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한강 잔디밭에 앉아 멍하니 강물을 바라보는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2일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다음 달 4일 오후 3시 한강 잠수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는 대회 창시자인 아티스트 ’웁쓰양‘과 협업해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다.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됐다. 멍때리기 대회는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대 미술작품(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환경부와 수도권이 함께 손을 잡고 한강 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경기도는 14일 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한강 하구를 통해 유입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제5차 인천앞바다 및 한강 서울 구간 쓰레기 처리 비용분담 협약’을 맺는다.도는 지난 2002년부터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 등 영향으로 오염된 한강 하구 수질과 수생태계 교란, 어업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인천시와 해당 협약을 체결해 온 바 있다.2007년부터는 환경부까지 힘을 보태 5년마다 한강 서울 구간과 하구 쓰레기를 제때 수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에 서울경찰청장 아들이 연루됐다는 가짜뉴스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본청이 전날 한강에서 사망한 대학생 A씨 사건에 관해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허위정보에 대한 내사에 착수하는 공문을 내렸고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최근 한 SNS 계정에 ‘서울청장 아들이 A씨를 메스 칼로 죽였다’는 내용이 올라왔고, 이 내용은 명확하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경찰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올린 인물과 게시 배경 등에 관해 내사 중인 것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후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사건에 대해 경찰이 현재까지 범행 관련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서울경찰청은 27일 한강에서 실종된 후 사망한 채 발견된 대학생 손모(22)씨 사망사고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손씨는 지난 4월 24일 오후 11시경 친구와 함께 집 인근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후 실종됐으며, 실종 6일째 시신으로 발견됐다.사건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사 상황을 봤을 때 변사자 사망에 대한 범죄 관련 정황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강에서 투신 후 생존하자 119에 구조요청을 했으나 사망한 익사자의 유가족이 구조대처가 미흡했다며 소방당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이원석)는 최근 한강에서 투신 후 사망한 A씨의 아버지가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2억68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결정을 내렸다.A씨는 지난 2018년 11월 27일 오전 1시 23분경 한강의 한 대교에서 몸을 던졌으나, 정신을 잃지 않고 생존했다. 투신 후 5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친구랑 술을 마신 후 사라진 대학생이 실종 엿새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오후 3시 50분경 한강공원 실종자 A(22)씨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경 친구와 함께 집근처 반포한강공원을 찾아 술을 마신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드론과 헬기, 수색견 등을 투입해 실종 장소 일대를 수색했고, 잠수수색에도 나섰다.그리고 실종 6일째인 이날 A씨의 시신이 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수돗물을 사용하는 주민에게 한강 물이용부담금을 부과하는 법 조항은 헌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했다.헌재는 2일 A씨 등이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19조 제1항 등이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8대 1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해당 조항은 수돗물의 최종 수요자가 팔당호 등 상수원관리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으로부터 급수를 받는 경우 물이용부담금을 부과하도록 정하고 있다.A씨 등은 해당 법 조항이 부담금 산정 및 부과 기준을 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모든 국민을 잘살게 해주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 ‘4대강 사업’의 실체를 파헤친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 이 오는 1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하천을 복원하겠다는 취지로 22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한 이례적 토목사업이다.이명박 정부는 대운하 사업을 추진했지만 환경파괴를 우려한 국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대운하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이름만 바꿔 4대강 사업을 감행했다.대운하 사업 관계자 및 최측근이 참여하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강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의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졌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한강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피의자 장대호(38)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장씨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소재 한 모텔에서 근무하던 중 투숙객 A(32)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에 참석한 경기북부경찰청과 고양경찰서 수사책임자, 외부 전문가 등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한강 시신 사건’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 결정이 미뤄졌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9일 오후 2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경찰은 A씨에 대한 정신병 여부와 범행에 사용된 흉기의 유전자(DNA) 감식 결과가 나온 뒤 A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 8조의 2는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강에서 몸통만 떠오른 시신에 대해 한 남성이 자신이 사건의 피의자라며 자수했다. 범행 흉기 등을 확보한 경찰은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7일 오전 2시경부터 자신이 이번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A(40)씨를 상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소재 모텔종업원 A씨는 지난 8일 투숙객으로 온 B(32)씨가 모텔비를 내지 않고 반말을 해 시비가 붙었고 망치로 폭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사망한 후 자신의 모텔방 안에 유기했다가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경찰이 한강에서 목이 잘린 채 몸통만 떠오른 시신의 신원을 밝히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14일 경기도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 수면에서 떠다니다 발견된 남성의 몸통 시신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양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유전자감식을 진행 했지만 신원과 사인을 밝히지는 못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남성 피해자의 나이를 20~30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기된 시점은 1주일 이내인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당시 시신에는 신원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