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폭스바겐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틸 셰어 사장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제16대 KAID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1990년대부터 자동차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틸 셰어 회장은 홍콩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내 다양한 브랜드의 주요 직책을 맡으며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하기도 했다.아울러 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숏리스트 12명이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이달 31일까지 5명 내외로 후보군을 압축하고 명단도 공개할 계획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후추위는 전날 회장 후보 숏리스트 12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2명은 내부 인사 5명과 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됐다. 후추위는 지난 17일 결정한 롱리스트 18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는 CEO후보추천자문단(이하 자문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자문단은 산업, 법조, 경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패싱 논란이 불거졌던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결국 3연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오는 17일까지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할 계획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포홀딩스 회추위는 차기 회장 내외부 후보에 대한 평판조회를 진행한 후 오는 17일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내부 평판조회대상자는 8명이 선정됐으며 외부 대상자는 30~40명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판조회 완료 후 결정되는 최종 롱리스트는 20명 내외의 인물로 구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경영에서 물러났던 기업 회장들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잇달아 복귀하고 있다. 대부분 경영 정상화나 역량 강화 등을 구실로 내세우지만, 한 때 논란의 중심에 섰던 회장들의 복귀는 기업이 개인 또는 오너일가의 소유처럼 여겨지는 한국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남는다. 최근 태영그룹 윤세영 회장이 경영복귀 소식을 알렸다. 올해로 구순을 맞이한 윤 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아들 윤석민 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겨주고 경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5년여 만인 지난 4일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한화생명 김동원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는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6일 기존 5부문 8본부의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와 함께 CGO(Chief Global Officer·최고글로벌책임자)를 신설했으며, 해당 자리는 기존 CDO(최고디지털책임자)를 담당하던 김동원 부사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맡게 됐다. 한화생명은 이번 선임 배경에 대해 김 신임 사장이 핵심사업인 디지털사업에서 업무 역량을 인정받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자리에 관료 출신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됐다.NH농협금융은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 후임으로 이 전 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전 실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앞서 임추위는 지난달 14일부터 NH농협금융 회장 및 3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이 전 실장은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금융권에서 벌어진 거액 횡령 사건, 불완전판매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대 금융사고’ 발생 시 앞으로 내부통제 총괄 책임인 대표이사가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30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전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이하 TF)’ 중간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내부통제가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이라는 인식을 뿌리내려 모든 임원들이 관련 역할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금융권 전반에서 발생한 횡령이나 불완전판매 등 잇따른 금융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회장직에 올랐다.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10년만, 이건희 전 회장이 별세한지 2년 만이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27일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으며 2012년 12월부터 부회장에 올라 직함을 유지해왔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삼성그룹 동일인(총수)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이 유통업계 첫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대상이 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경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7명이 사망했다. 다만 아직 건물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여전히 소방당국 수색이 진행 중이다. 최초 화재 발생 장소는 지하 1층 주차장이 지목되고 있다.이번 사고와 관련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내달 열릴 새 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프랜차이즈 기업 bhc 박현종 회장이 올해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2022년 국정감사’에 bhc 박 회장의 참고인 출석 요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이는 올 들어서만 박 회장이 연이은 송사에 휘말린 데다, 가맹점 갑질 논란이 제기되는 등 여러 사법리스크를 안게 되면서다.박 회장은 지난 6월 경쟁사인 BBQ 전산망 해킹 사건(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집행유에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의 경영권 싸움에서 졌던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 복귀 시도에 나서면서 롯데가 ‘형제의 난’이 다시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본인의 이사 선임과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담긴 주주제안서와 사전질의서를 제출했다.신동주 회장은 질문서에서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회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대한민국 산업화 1세대 경영인이었던 아워홈 창업주 구자학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92세.12일 유족 측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20분경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구 회장은 지난 1930년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고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해 소령으로 전역했다. 1957년에는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셋째 딸인 이숙희씨와 결혼했다.1960년 이후 그는 한일은행을 시작으로 호텔신라, 제일제당, 중앙개발, 럭키(現 LG화학), 금성사(現 LG전자), 금성일렉트론(現 SK하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구자홍 초대 LS그룹 회장이 11일 7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이날 오전 8시경 지병으로 타계했다고 밝혔다.1946년생인 고(故) 구자홍 회장은 LS그룹을 창업한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고 최무 여사의 장남이다.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조카이기도 하다.동생으로는 구자엽 LS전선 이사회 의장,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있으며, 사촌동생으로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전 LS그룹 회장)과 구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의약품 임의 제조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비보존제약이 이후에도 불순물 검출 등 연거푸 논란에 휩싸인 모양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적극 소통에 나서지 않는 이두현 대표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27일 비보존제약이 비보존레바미피트정 100mg과 데코라펜정 등을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했다는 내용으로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같은 달 7일에도 비보존제약은 자사 제품 로제틴플러스정에서 로사르탄 아지도(az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농심그룹 창업주 신춘호 회장(89)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1932년생으로 농심에 55년 재직한 신 회장은 현재 회사 등기임원으로 회장 직위를 맡고 있다. 1992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한 그는 농심이 그룹 체제로 전환하면서 그룹 회장직을 맡아 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신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6일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는다. 이로 인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재계 총수들이 신년사를 통해 2021년 비전을 제시했다. 대부분 기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시무식을 생략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가운데 대기업 총수들은 영상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냈다. 역시 새해에도 이슈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맞이한 시장 위기였다. 하지만 올해 총수들의 신년사는 위기감을 고조시키기 보단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공략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데 집중됐다. 방법도 다양했다. 기술 혁신을 통한 신사업 확장이 주를 이뤘지만 동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영화 의 주인공 유아인의 모티브이자 이른바 ‘맷값 폭행’ 논란의 당사자인 마이트앤메인(M&M) 최철원 대표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체육계가 시끄럽다.최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된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에서 함께 출마한 경희대 체육대학 동문회장인 전영덕씨를 42표 차이로 이기며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그의 당선 소식에 여론은 매우 싸늘하다. 과거 ‘맷값 폭행’으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인물인 최 대표가 체육단체장으로서 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올해 주식재산 상승률이 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평가 금액으로는 3조6000억원이 늘어난 고(故)이건희 삼성전자 전 회장이 꼽혔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 50大 그룹 총수의 2020년 1월 초 대비 12월 초 주식재산 증감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 집단(그룹)으로 지정한 64곳 중 동일인(총수)이 있는 50대 그룹 총수 5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DGB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놓고 최종 후보 3인이 선정됐다. 그러나 후보군 가운데 취임한지 갓 두 달 된 대구은행 임성훈 현 은행장이 포함되면서 그동안 불거진 DGB금융그룹 김태오 현 회장의 셀프 연임 논란이 사실상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예상된다. 3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DGB금융그룹 김태오 현 회장, 임성훈 은행장, 우리카드 유구현 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회추위는 내달 면접과 회추위원 회의 등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내 주요 200대 그룹 내 올해 55세 이하이면서 회장이나 부회장 타이틀을 달고 있는 오너 경영자가 40명 정도 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X세대 중심축인 1968년생이 5명 중 1명꼴로 가장 많았고, 그룹 회장 직위에 오른 오너 경영자도 14명이나 됐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주요 200대 그룹 내 1966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家) 회장·부회장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관리하는 64개 대기업 집단과 주요 그룹 136곳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