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30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의료진이 30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400명대로 나타나면서 55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487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5만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4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36명 △경기 402명 △대구 83명 △인천 63명 △경남 61명 △충남 57명 △부산 55명 △경북 39명 △충북 36명 △울산 35명 △광주 29명 △대전 29명 △강원 29명 △전남 27명 △전북 25명 △제주 12명 △세종 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인도네시아 22명 △필리핀 5명 △러시아 5명 △아프가니스탄 4명 △방글라데시 3명 △미국 3명 △우즈베키스탄 2명 △몽골 2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명 △중국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일본 1명 △말레이시아 1명 △태국 1명 △네팔 1명 △터키 1명 △프랑스 2명 △베네수엘라 1명 △모로코 1명 △모잠비크 1명 △가나 1명으로 총 61명이다. 이 가운데 17명은 내국인, 44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5명 증가해 총 2284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8명 감소해 396명을 기록하고 있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1632명 늘어 총 22만358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304만9684명이며 이 가운데 1203만282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76만6807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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