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해결할 후보 李 38.5%-尹 38.3%… 0.2%P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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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난주 대비 2.3%P 하락한 44.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0.6% 상승한 37.5%를 기록,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P) 밖인 6.5%P로 지난주 대비 2.9%P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305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4.0%, 이 후보는 37.5%를 기록했고 뒤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0.1%P 높아진 3.8%,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0.1%P 낮아진 3.2%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2.4%, 없음/잘모름은 9.0%.

권역별로 보면 윤 후보는 광주·전라(4.6%P↓, 21.4%→16.8%), 대구·경북(3.6%P↓, 63.3%→59.7%), 인천·경기(3.4%P↓, 45.0%→41.6%), 대전·세종·충청(2.6%P↓, 48.2%→45.6%), 서울(1.2%P↓, 48.8%→47.6%)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연령대에서도 20대(6.3%P↓, 44.1%→37.8%), 70세 이상(6.2%P↓, 65.5%→59.3%), 50대(3.1%P↓, 43.9%→40.8%)에서 하락했지만 30대(1.4%P↑, 36.7%→38.1%)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이 후보는 권역별로 광주·전라(4.5%P↑, 60.4%→64.9%), 서울(1.7%P↑, 31.6%→33.3%)에서 올랐지만 대전·세종·충청(2.8%P↓, 39.5%→36.7%)에서는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30대(3.1%P↑, 36.3%→39.4%), 20대(2.3%P↑, 23.1%→25.4%), 70세 이상(1.6%P↑, 25.1%→26.7%), 50대(1.1%P↑, 45.6%→46.7%)에서 상승했으나 60대(3.6%P↓, 31.8%→28.2%)에서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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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당선가능성은 윤 후보가 47.3%, 이 후보는 43.3%를 기록, 두 후보의 격차는 4.0%P를 보였고, 이어 안 후보가 1.8%, 심 후보가 1.6%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는 윤 후보가 38.5%, 이 후보는 38.3%를 기록, 두 후보의 격차는 0.2%P로 접전을 보였고, 이어 안 후보가 4.7%, 심 후보가 4.3%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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