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당선가능성’ 尹 47.9%-李 45.0%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5.5%P 지지율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2%P 오른 45.2%, 이 후보는 2.2%P 높아진 39.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P) 밖인 5.5%P로 지난주 6.5%P에서 1.0%P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0.1%P 높아진 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0.6%P 낮아진 3.2%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9%, 없음/잘모름은 6.8%.
일간에서는 윤 후보와 이 후보간의 격차가 주중에는 벌어졌다가 주후반 소폭 다시 좁혀지는 모습을 보였다.
권역별로 윤 후보는 대구·경북(5%p)‧인천/경기(2.2%P↑)·충청권(2.0%P↑)에서 올랐지만 서울에서는 1.5%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4.7%P↑)·20대(3.8%P↑)·30대(3.6%P↑)에서는 올랐지만 60대(1.0%P↓), 50대(2.2%P↓)는 내렸다.
이 후보는 지역별로 광주·전라(4.0%P↑), 부산·울산·경남(3.9%P↑), 서울(2.5%P↑), 대구·경북(1.1%P↑)에서 올랐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4.5%P↑), 20대(4.2%P↑), 40대(2.9%P↑), 50대(2.2%P↑)에서 상승했지만 30대(2.2%P↓)에서는 하락했다.
차기 대선 당선가능성은 윤 후보가 지난주 대비 0.6%P 상승한 47.9%, 이 후보는 1.7%P 상승한 45.0%를 기록, 두 후보의 격차는 2.9%P로 좁혀졌고, 이어 안 후보가 1.5%, 심 후보가 1.0% 순으로 집계됐다.
노동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는 이 후보가 38.8%, 윤 후보는 34.8%를 기록, 두 후보의 격차는 4.0%P를 보였고, 이어 심 후보가 12.9%, 안 후보가 4.6%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5%)과 무선(85%)·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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