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예비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 전 의원은 그동안 윤설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왔다.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전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민주당으로 복귀하고자 한다”며 “저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옛 정치적 동지들,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7년간 바깥에서 온갖 모진 풍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의원직을 상실한 권은희 의원 몫으로 김근태 상근부대변인이 비례대표 승계 기한 만료일에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권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라 국민의당 4번 순번인 김근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을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공직선거법 제200조2항에 따르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궐원 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선거 당시 소속된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하도록 규정돼 있다.21대 국회 비례 승계 기한은 임기(5월30일) 만
지난 3일 새벽,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안철수 두 대선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두 후보가 합의한 단일화 핵심 내용은 ‘공동정부 구성’과 ‘선거 후 합당’이다. 두 사람은 “인수위원회와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 뜻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선 이후 즉시 합당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른 목소리를 내며 ‘파기’ 가능성까지 내비춰 주
대선 6일 남겨 놓고 야권 후보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되면서 정권교체 바람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이제 투표를 통해서 그 바람이 현실이 돼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단일화 효과를 두고 여야는 다른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다. 국민의힘은 단일화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관건은 분노한 지지층을 어떤 식으로 위로하느냐 여부다.지난달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선 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 협상 결렬 통보를 받았다고 기자회견을 했을 때만해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격 사퇴하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후보 간 3자구도로 재편된 3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2월 28일~3월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NBS 전국지표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사퇴 직전 조사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를 기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0대 대선이 2주 남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윤 후보의 지지율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뒤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이 후보는 상승세로 반전됐다.23일 발표된 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39.0%, 이 후보는 38.3%로 집계됐다. 2주 전(2월2주) 조사에 비해 이 후보는 1.4% 오르고 윤 후보는 1.1% 내리면서 격차는 0.7%로 줄었다.안 후보는 직전 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선을 16일 앞둔 21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가 47.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한사연(KSOI)’이 TBS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47.8%, 부정평가는 49.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로 조사됐다.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주(긍정 47.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선후보 2차 방송 토론 이후, 각 당은 저마다 자 후보가 선전했다고 평가하며 토론에서 다뤘던 쟁점에 대한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정당은 이번 토론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공방을 쟁점화하면서 방송토론의 승자를 자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난 11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 참석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이번 토론은 지난 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방송 토론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공무원 사적 이용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갑질 논란’이 연이어 폭로되자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대선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장순칠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5일 “이재명 후보의 대표적인 ‘1조 클럽’ 의혹 사건과 김혜경씨의 ‘슬기로운 공짜 생활의 달인’ 수습방식은 주변 인물에게 미루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 수법”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의혹 사건은 수사기관이 이중삼중의 방어막을 치고 있고, 김혜경씨 관련 의혹 사건은 이재명 후보가 임명한 감사관이 있는 경기도 감사기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오는 설 연휴 전 지상파를 통해 양자 TV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민주당과 국민의힘 측 3대3 토론 실무협상단은 지난 13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토론 방식은 지상파 방송사가 지상파 합동 초청 토론을 주관, 진행한다. 토론은 국정 전반에 대해 모든 현안을 두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해서는 방송사 측과 논의할 방침이다.이날 협상에는 민주당 측에서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인 박주민 의원, 김성수 선대위 공보수석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는 그야말로 복잡하다.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있어도 ‘누가’ 정권교체의 주체가 되느냐를 놓고 셈법이 복잡한 것은 당연하다. 더욱이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판알을 어떤 식으로 튕겨야 할 것인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대선이 불과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도 단일화 셈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는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13%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37.6%, 윤석열 후보는 29.3%로 집계됐다. 두 사람간 격차는 8.4%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 후보는 2주 전보다 4.7%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6%포인트 하락해 30%대가 무너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5.5%P 지지율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2%P 오른 45.2%, 이 후보는 2.2%P 높아진 39.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P) 밖인 5.5%P로 지난주 6.5%P에서 1.0%P 좁혀졌다.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0.1%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8.2%p차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1036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한 결과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5.3%, 이 후보는 37.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뒤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0%,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5%, 김동연 전 총리는 1.6% 등의 순이다.지역별로 보면 윤 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창당 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최저치에 근접하면서 당·청 동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3.4%P 높아진 46.0%, 민주당은 4.0%P 낮아진 25.9%로 나타났다. 양 정당 격차는 20.1%P로 국민의힘 출범 이후 가장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국민의힘은 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안철수로 단일화하는 것만이 이번 시대 교체가 가능하게 된다”고 사실상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안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제1야당 후보가 되신 분이 양보를 해 주신다면 충분히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진행자가 ‘단일화 없이 야권이 끝까지 완주해도 중도가 모이면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제가 이번 대선 출마 결심을 한 것은 단 하나”라며 “당선을 목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22년 대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을 치렀고, 치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고, 국민의힘은 11월 5일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하지만 유권자들은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택할 것인지 아직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대선 후보의 비호감도가 높기 때문이다.이재명 후보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도 비호감도가 60% 안팎을 보이면서 과연 유권자들의 투표가 제대로 이뤄질 것인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내년 대선에서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선언하면서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가 됐다. 지난 4.7 재보선 당시 정권교체를 외치면서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선언했던 안 대표이지만 실무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차이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합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로 인해 독자출마로 기울어졌다. 하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라는 카드는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에 야권의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됐다.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결렬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4.7 재보선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결단이 임박했다.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두고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려야 한다. 문제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말대로 ‘예스’냐 ‘노’냐를 선택해야 한다. 어떤 식으로든 선택을 하더라도 안 대표에게는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는 그런 선택이다. 일각에서는 안 대표의 정치인생에 있어 가장 위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안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앞두고 고민을 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식에 이준석 대표는 한 칸 비워진 대선 경선 배터리를 모두 채웠다. 이제 경선 버스가 출발하면 된다. 하지만 그 버스에는 아직 탑승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바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이다. 안 대표는 비록 4.7 재보선에서 대선 출마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지율 5%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신경을 아니 쓸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문제가 지리멸렬해지면서 과연 안 대표의 의중이 어떤 의중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식 날에도 안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