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를 보인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3주만에 4000명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위중증 수는 여전히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420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61만1670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81명, 국내감염 264명으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445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1496명 △경기 1173명 △인천 234명 △경남 200명 △부산 270명 △충남 148명 △대구 131명 △강원 120명 △전북 89명 △경북 71명 △전남 30명 △대전 40명 △광주 60명 △제주 16명 △충북 63명 △세종 10명 △울산 42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2명 △러시아 1명 △인도 1명 △몽골 1명 △태국 1명 △몰디브 1명 △영국 10명 △프랑스 8명 △몰타 1명 △이탈리아 1명 △네덜란드 1명 △독일 2명 △미국 44명 △브라질 1명 △멕시코 1명 △아르헨티나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케냐 1명 △카메룬 1명 △북마리아나제도 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7명은 내국인, 15명은 외국인이다.

사망자 수는 55명 늘어 총 530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1078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3247명 증가해 4398만2890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5.7%다. 2차 접종자 수는 1574명 증가해 총 4231만4421명이다. 인구 대비 2차 접종자 비율은 82.4%다. 3차 접종 완료자 수는 2만3782명 증가해 총 1522만2268명이다. 인구 대비 3차 접종자 비율은 29.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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