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42명으로 사흘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5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4167명)보다 375명 증가했으며,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3713명과 비교하면 829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409명으로 전날 391명에 이어 다시 역대 최다치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14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264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 280명이 내국인이고 129명은 외국인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총 4133명으로 경기 1784명, 서울 835명, 인천 242명 등 수도권에서 2861명(69.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72명으로 광주 224명, 부산 121명, 전남 132명, 충남 99명, 대구 77명, 전북 99명, 경남 94명, 경북 92명, 강원 139명, 대전 63명, 충북 67명, 울산 34, 제주 3명, 세종 8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2명 줄어든 659명이다. 연령별 위중증 환자는 60대가 206명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70대 183명, 80대 이상 131명, 50대 74명, 40대 34명, 30대 23명, 20대 7명, 10세 미만 1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9명 증가해 누적 6259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22명, 70대 14명, 60대 10명, 50대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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