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육성을 통해 비핵화 의지를 천명했다. 비록 ‘비핵화’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비핵화 의지를 밝히면서 이제 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국제사회는 중단된 북미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지 여부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한다면 서울에서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남북 정상의 ‘9월 평양공동선언’ 서명식과 기자회견은 국제사회에 긴급타전 됐다. 외신들은 이제 도널드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활시위는 당겨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건곤일척을 앞두고 있다. 이번 수행단에는 정치인은 물론 기업인과 예술인 등이 포함된 200여명의 대규모 방북단이 꾸려졌다. 이는 그만큼 문 대통령이 이번 방북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방북이 향후 종전선언은 물론 평화협정까지 가는 발판이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분단 이후
지난 5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가 재개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북미대화가 재개된다는 것은 비핵화 협상이 다시 열린다는 것을 의미하고, 연내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김 위원장의 의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앞으로 한반도는 다시 한번 요동치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6일 청와대 춘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특사단 파견을 앞둔 지난 4일 전화통화를 통해 특사단의 역할과 방북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이달 말로 예정된 유엔총회에서 직접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밤 9시부터 5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며 대북 특사 파견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두 정상은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진행 중인 북미 비핵화 협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대북특사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4일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도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북측과 다음과 같이 남북관계 발전, 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9월 중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이미 남북 간에 합의한 바 있는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
지난 2007년 이후 11년만의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27일 열린다.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동안 경색됐던 남북관계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유화 무드로 바뀌었고 정상회담에까지 이르게 됐다.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이후 북미정상회담이 5월말로 예정된 상황에서 앞선 2번의 정상회담과는 다른 무게감을 갖고 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결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과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이에 본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의제 등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이번 회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1~2차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계를 살펴봄으로써 이번 정상회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남북 정상회담 개최일이 다음달 27일 하루로 확정됐다. 남북은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3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이달 5~6일 대북특사단 방북으로 11년 만의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성사된 데 이어 이번엔 구체적인 회담 날짜까지 확정된 것이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을 통해 “양 정상들의 뜻에 따라 ‘2018 남북 정상회담’을 4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기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북미 정상회담 사실상 합의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여권 인사들에 대한 미투 폭로 여파에 소폭 하락했다.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 5~9일까지 전국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한 3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7%p 내린 65.8%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1.1%p 내린 28.2%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8%p 증가한 6.0%로 집계됐다.문 대통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파문으로 하락했다.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5~7일까지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한 3월 1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9%p 내린 65.6%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0.1%p 오른 29.4%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8%p 증가한 5.0%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북특사단이 방북한 5일에는 66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남북이 오는 4월말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비핵화 문제 협의를 위해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화 국면이 이어지는 동안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실험 등 전략도발을 중단하겠다고 했다.이번 대북특사단의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방북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실장은 “방북 기간 중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4시간 이상을 함께 보내며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와 뜻을 전
5일 대북특별사절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방북한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대북특사의 방북 결과에 따라 향후 한반도의 정세가 완전히 뒤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이번 특사단의 어깨에 짊어진 짐이 많다. 모처럼 맞이한 남북관계 해빙기를 계속 누릴 것인지, 긴장 관계를 다시 만들 것인지의 기로에 놓여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대한민국 정부 인사가 10년 7개월만에 북한을 방문한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들어 이어진 대북 강경 노선에 그동안 북한과의 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했다.청와대는 4일, 정의용 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단 명단과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특사단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미대화 물꼬를 틀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특사단은 정의용 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실무진 5명을 포함, 총 10명은 5일 오후 특별기 편으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2일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생과 통일 분야에 중점을 두고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여야공동 대북특사단 구성을 제안함과 동시에 기초공천 폐지와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안한 회동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남북정상회담·여야공동 대북특사단 구성' 제안…“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 대환영”안 공동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과는 분명하게 선을 긋는 등 군사적 안보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안보도 중시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안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