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법원이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 대해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로 종결됐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5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고씨의 원심 판결에 따라 무기징역을 확정했다.앞서 고씨는 지난해 5월 25일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더불어 같은 해 3월 침대에 엎드려 잠들어 있던 의붓아들의 얼굴을 파묻히게 누른 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다.고씨는 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고유정의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왕정옥 부장판사)는 15일 고씨의 2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의 판단을 유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씨는 지난해 5월 25일 제주시 소재 모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이후 같은 해 3월 침대에 엎드린 채 수면 중이던 의붓아들의 얼굴을 파묻히게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다.고씨는 전 남편에 대해서는 우발적 살해를 인정하면서도, 의붓아들 살해 혐의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7일 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왕정옥 부장판사) 심리의 항소심에서 살인·시체손괴·시신은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에게 원심 구형과 마찬가지로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연쇄살인 수법이 잔혹하고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게 검찰의 구형 사유다. 고씨는 지난해 5월 25일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36)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바다와 쓰레기 처리 시설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방 학대 사망’과 관련해 검찰이 아동학대 전담 검사들로 전담팀을 구성했다.충남지방경찰청은 10일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가방 학대 사망 사건의 피의자 A씨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이날 천안지청은 해당 사건을 여성·강력범죄 전담부로 배당해 아동학대 전담 검사들로 수사팀을 꾸렸다.이들은 철저한 조사를 거쳐 사안의 진상을 규명할 방침이다.당초 아동학대치사에서 살인으로 혐의 전환이 검토됐지만, 부검 결과 등이 나오지 않아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렵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의붓아들을 폭행해 살해한 계부가 실형에 처했다.인천지법 형사13부(고은설 부장판사)는 15일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8)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하는 한편 200시간의 아동학대치료 프로그램 수강,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의붓아들 B(당시 5세)군을 목검 등을 사용해 폭행한 뒤 손과 발을 뒤로 묶고 23시간 가량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망한 B군 외에도 둘째·셋째 의붓아들 역시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 결과 A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검찰이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재판 결과에 항소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25일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인 및 시체 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씨 사건과 관련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씨는 지난해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이후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로 기소됐다.이보다 앞서 같은 해 3월 2일에는 침대에 엎드려 자고 있는 의붓아들의 얼굴을 침대에 파묻히게 해 살해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에 대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정봉기)는 20일 고씨의 살인 및 사체손괴·은닉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의붓아들 사건은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 무죄를 인정했다.고씨는 지난해 5월 25일 오후 8시 10분에서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를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바다와 쓰레기 처리시설 등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이보다 앞서 고씨는 같은 해 3월 2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37·여)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20일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씨 살인 혐의 11차 공판에서 재판부에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앞서 고씨는 지난해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씨를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바다와 쓰레기 처리시설 등에 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손괴·은닉)를 받고 있다.또 이보다 앞서 같은 해 3월 2일 침대에 엎드린 채 잠
【투데이신문 사회부】 2019년 대한민국은 각종 사건사고와 논란으로 가득한 한 해였다.전 남편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하고 의붓아들까지 숨지게 한 ‘고유정’, 자신의 불에 불을 지른 후 화재에 대피하는 같은 아파트 주민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두른 ‘안인득’은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각종 시위도 잇따랐다.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최승우씨는 국회 앞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는 고공 단식농성을 벌였으며,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을 직접고용을 위한 본사 점거 농성을 100일 넘게 이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 남편 살해에 이어 추가로 의붓아들 살해 의혹을 받는 고유정(36)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한편 공소 기각 판결을 요청했다.고씨 측 변호인은 2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 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8차 공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고씨는 지난 3월 2일 오전 4∼6시경 잠자고 있던 의붓아들 A군의 몸을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또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도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의붓아들 살해 용의자로 자신을 지목한 현 남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1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2일 변호인을 통해 현 남편인 A(36)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경찰은 “고씨가 현 남편이 자신을 의붓아들 살인자로 지목하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했다”면서 “이 사안은 아직 수사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 6월 13일 자신의 아들이 고씨에게 살해당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헌정사상 첫 대통령 파면을 불러온 국정농단 사태의 주인공 최순실. 그의 의붓오빠인 저자 조용래가 아버지 조순제와 어머니 김경옥의 증언을 바탕으로 최태민·임선이 부부와 박근혜의 관계를 설명한다.조순제는 최태민의 의붓아들로 대한 구국선교단, 대한구국봉사단을 비롯해 최태민과 박근혜가 만든 각종 관제단체의 홍보업무를 맡았다. 김경옥은 시어머니이자 최순실의 어머니인 임선이의 지시에 따라 박근혜를 뒷바라지했다.저자는 책을 집필하면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원인을 최 씨 일가의 돈줄을 쥔 임선이라고
【투데이신문 최소미 기자】 재혼한 부인의 아들과 재산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71)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1시30분쯤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재혼한 부인의 의붓아들 B(42)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이마와 손목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뇌출혈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