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국내 대표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캐주얼 다이닝’으로 변신한다.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외식 업체로 27년 간 입지를 굳혀 왔지만, 이제는 캐주얼 다이닝이라는 새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브랜드 재정비에 나선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27주년을 맞이해 ‘러브 페어링(우리가 사랑한 다이닝)’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리포지셔닝한다. 4월 신메뉴 출시와 함께 25일 소간담회를 진행하며 캐주얼 다이닝으로서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캐주얼 다이닝 변신하는 ‘아웃백‘아웃백 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 간 청소년 1035명이 사이버도박 특별 단속을 통해 검거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이번 특별단속은 ‘청소년 도박 행위자 발굴 및 재활·치유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한 첫 번째 시도다.앞서 경찰청은 지난 2월 7일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도박, 뿌리까지 척결’을 국민체감 약속 5호로 지정하고, 온·오프라인
헤어진 여자친구가 사는 다세대주택, 집 안에 들어가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지만 공동 현관과 계단을 지나 현관문 앞까지 접근했고 두 차례 물건을 놓아두기도 했는데요. 이 남성, 형사 처벌받을 수 있을까요. 별도의 잠금장치가 없는 다세대주택 공동 현관이라고 하더라도 무단출입 시 형법상 주거침입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즉,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 앞에 찾아가는 경우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거주자가 공포심과 불쾌감을 느꼈다면 주거침입죄가 성립합니다.Q. 주거침입죄에서 ‘주거’의 기준은.형법에 규정돼 있는 주거침입죄와
투데이신문은 새로운 시대,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사회가 직면한 총체적 문제를 청년이 어젠다를 이끌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진단하고 해결해 가는 공론의 장이다. 5회를 맞는 포럼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DX) △청년 미래 전략이다. 금번 포럼은 AI가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고,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쿠팡이 봄맞이를 위한 집안 새 단장을 돕는 ‘봄 리빙페어‘를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26일 쿠팡에 따르면 이사철과 봄맞이 시즌에 맞춰 준비한 리빙페어에서는 대청소 필수품인 각종 청소, 정리, 수납 용품부터 싱그러운 봄 분위기 연출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각 카테고리별 다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베딩 (파르페by알레르망/그래이불/마틸라/모던하우스), 욕실 및 청소용품 (스카치브라이트/이지드롭/바디럽/아토젯), 가구 (웰퍼니처/스피드랙/삼익가구/네오체어), 홈데코 (코코도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이 소중한 성과물은 2020년 한 네티즌의 편지와 거기 공들여 답을 단 한 홍보맨의 직업정신에서 시작되어...’이 편지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로 서두를 여는 ‘행운의 편지’. 행운의 편지는 행운을 불러오고 싶은 마음에, 혹은 안 돌리면 불운이 온다고 하니 자발적으로 혹은 다소 강제적으로 돌리기를 하는 놀이 아이템이다. 유(乳)업계에도 이와 흡사한 이야기가 있다. 한 회사의 제품이 갖는 친환경 성과에 소비자들이 구매 성과 올리기 릴레이를 하는 것. 환경 파괴와 이상기후 등 그 결과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는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섬에 거주하던 주민이 들여온 사슴 10마리가 40여년 후 1000여마리로 늘어나며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해당 지자체와 정부는 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 경우 총기 사용으로 포획이 이뤄질 수 있어 동물단체를 중심으로 반발 역시 큰 상황이다.18일 정부와 지자체 발표 등을 종합하면 지난 1985년 주민 3명이 녹용 채취 등을 목적으로 전남 영광군 안마도에 사슴을 들여왔다.경제적 사유 등을 이유로 사슴이 야산에 유기된 이후 개체수가 증가했다. 주민들은 농작물 피해와 묘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F&F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의 2024년 첫 프로모션이자 온라인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일 F&F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블루 또는 화이트 컬러 의류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익사이팅 뉴 챕터’다. 프로모션은 28일까지 진행된다.고트 카라넥 하프집, 클래식 CP 플리츠 스커트, MC 아트웍 티셔츠, 고트 다마린도 트랙집업 등 세르지오 타키니 만의 베스트 셀러 제품을 비롯해 다채로운 블루 및 화이트 컬러 제품을 만나볼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정부가 ‘개 물림 사고’ 방지 등을 목적으로 맹견사육허가제를 도입했다. 이에 동물단체는 “사고의 원인을 책임의 주체인 보호자가 아닌 개에게 돌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11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는 개정된 ‘동물보호법’ 및 ‘수의사법’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맹견사육허가제와 기질평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맹견사육허가제는 개에 의한 상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개를 몸보신 등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육견협회와 동물단체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대한육견협회 주영봉 회장은 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자유 대한민국에서 국민 기본권 중 가장 기본인 먹는 것을 법으로 금지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주 회장은 “저희(협회)는 법령에 따라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다 했다”며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해 먹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제공한 것뿐”이라며 “(사육하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쌍용건설이 아이티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로 중남미 시장 첫 진출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쌍용건설이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그룹의 지원을 활용한 첫 결과라는 의미도 있다.쌍용건설은 9일 아이티 MEF가 발주한 아이티 태양광 발전 설비와 ESS(에너지저장)설비 건설 공사 및 운영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쌍용건설은 글로벌세아 공장이 있는 아이티 Caracol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소(12㎿)와 ESS(10㎿h)를 축구장 30개 규모인 20만㎡ 부지에 시공한 뒤 5년 동안 운영하게 됐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인류 삶의 혁신을 이끌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청사진을 공개했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y every way'를 주제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미디어 데이를 열고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현대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대차 브랜드 비전 ‘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실내 야생동물 카페 등 허가받지 않은 시설에서의 동물 전시가 금지되고 동물원·수족관 운영 요건 또한 강화된다.14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동물법)과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동물원수족관법) 개정안 및 하위법령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앞서 실내 야생동물 카페는 최소한의 전시 및 사육 시설만 갖추면 쉽게 등록할 수 있어 동물 복지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앞으로는 동물원으로 허가받지 않은 카페 등의 장소에서 야생동물을 전시할 경우 2년 이하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법)’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를 통과했다. 동물권 단체는 동물보호운동 역사에 길이 기억될 순간이라면서도 축배를 들기엔 이르다는 반응을 보였다.13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전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법소위를 열고 이같은 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국민의힘 역시 개 식용 종식법에 찬성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면서도 여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과 관련된 농산물가격안정제 등도 안건으로 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이 1~4호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건설현장 방문점검에 나섰다. 김 사장은 이로써 원전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의 첫걸을 뗐다는 평가다.20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안정적으로 상업운전 중인 바라카원전 1·2·3호기를 점검하고, 올해 5월 건설역무를 마친 4호기의 연료장전 준비 현황도 살폈다.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1~4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투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바카라원전 1~3호기는 지난 2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강원도 화천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사육곰 농장이 폐쇄됐다. 한 고등학교 교사가 곰의 구조 및 보호 비용을 모두 부담하겠다고 나서면서, 해당 곰은 보호시설에서 후원자의 이름 ‘주영이’로 새 삶을 살게 됐다.11일 동물보호단체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곰 보금자리)’와 ‘동물권행동 카라(카라)’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화천군에서 웅담(곰 쓸개) 채취 용으로 사육하던 2013년생 암컷 반달가슴곰 1마리를 구조했다.농가 소유주는 환경부에서 공영 보호시설(생츄어리)을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 남은 사
465中240. 전체 465개 유인도서(有人島嶼) 중 여객선이 경유하지 않는 미기항 도서는 240개로 조사됐다. 여객선이 경유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의 발길이 끊겼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외딴 섬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보다, 섬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많다. 그 탓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도, 오고 갈 대중교통도, 아이들이 뛰노는 학교도, 장을 볼 마트도 없다. 말 그대로 불편투성이다. 그럼에도 사람 사는 냄새만큼은 물큰 풍겨온다. 465개의 섬 중 배가 닿지 않는 240개의 섬. 이 외딴섬에는 사람이 살았고, 또 사람이 살아간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경북 고령군 한 민간 목장에서 키우던 사자가 탈출 1시간여만에 관계 당국에 사살됐다. 경북소방본부와 고령경찰서 등 발표를 종합하면 14일 오전 7시 24분께 덕곡면 옥계리 한 민간 목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자는 전날 목장 관리인이 사료를 준 후 점검하지 않은 우리 뒤편 문을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탈출 사실은 이날 오전 목장 관계자들에 의해 인지됐다. 우리 주변을 촬영한 CCTV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암사자의 이름은 ‘사순이’로 목장에서 새끼 때부터
미술계를 통틀어 천재이자 광인으로 불리는 비운의 예술가를 꼽자면 카라바조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빛과 그림자의 강렬한 대비와 과감한 사실주의적 표현을 사용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이며 명성을 얻었고,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향을 끼치며 바로크 미술의 대표적인 화가로 자리매김했다. 1571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카라바조는 1600년대 초반 뛰어난 실력으로 예술가로서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막달라 마리아를 임신한 채 물에 빠져 죽은 창녀로 표현하는 등 당시의 사회 통념에 어긋난 작품들을 그려 물의를 빚기도 했다. 게다가 살인까지 저지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