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네이버가 신속·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허위 정보 확산을 근절하기 위해 기술적·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7일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다.해당 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언론사 PiCK’,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분석 내용이 확인 가능한 ‘여론조사’, 토론회 영상 및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토론회’,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넷마블이 올해 기대작 ‘아스달 연대기’의 4월 출시를 예고했다.넷마블은 1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에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과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공동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IP(지식재산권)다. 드라마는 시즌 2까지 방영됐으며, 넷마블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 중이다.이날 행사에서는 게임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개발총괄이 무대에 올라 게임의 주요 특징들을 소개했다. 먼저 게임의 주된 콘텐츠는 ‘모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포털 사이트 다음의 ‘클릭 응원’ 기능을 두고 정치권에서 여론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데이터 분석 결과 매크로 프로그램을 악용한 어뷰징 행위로 파악되며,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과 입장문을 통해 포털 사이트 다음에 여론 조작세력이 개입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 중국과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경기 관련 다음의 클릭 응원과 댓글 응원을 분석한 결과 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자사 포털 개편에 나섰다. PC 메인 페이지 변화를 비롯해 악플 대응 등 각종 개편안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불거진 ‘실시간 검색(실검)’ 부활 논란에 대해서는 양사 모두 선을 그은 가운데, 관련 서비스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이 나뉘는 모습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7일부터 새로운 PC 메인 페이지를 서비스하고 있다. 검색창 디자인을 모바일과 동일하게 변경하고, 모바일 메인에서 제공되는 바로가기(삼선 메뉴), 네이버페이, 알림‧혜택 등 상단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가 외부 개방 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하이브의 DAU(일간 활성 이용자수)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수치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프로모션, 고객지원, 애널리틱스, 웹3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이다. 2021년부터 외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에서 발생한 확률형아이템 오류를 놓고 이용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나왔다. 이용자 측의 항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컴투스 측은 원만한 합의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단독 강화석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컴프매’ 게임 이용자 이모 씨 등 6명이 컴투스와 에이스프로젝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해당 소송의 시작은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음식 배달비를 둘러싼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배달의민족의 단건배달 서비스 수수료와 새롭게 도입될 광고상품에 대한 과부담 논란이 제기됐다.19일 배달앱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이 오는 28일 출시할 예정인 광고상품 ‘우리가게클릭’을 두고 업체간 과다경쟁을 유발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우리가게클릭은 고객에게 가게를 더 많이 드러내길 희망하는 점주들을 위해 만들어진 부가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메인홈, 검색홈, 검색결과, 카테고리 홈 등 앱 지면에 가게 노출횟수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페이 지급 등을 보상으로 내걸고 진행했던 ‘블로그 일기’ 이벤트를 일방적으로 종료했다가 소비자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재개를 결정했다.7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저녁 공식 블로그에 공지를 올리고 미흡했던 점들을 보완해 ‘#오늘일기 챌린지’를 오는 24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일기 챌린지’는 지난달 27일 블로거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기록을 독려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블로그에 일기를 남기면 3일 1000원, 10일 5000원, 14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인터넷 공간을 떠도는 정보의 양은 상상을 넘어선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전 세계 디지털 정보량이 99조 기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보량의 급증과 함께 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s)의 확산으로 정보제공의 주체도 크게 늘었다. 누구나 마음먹는다면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원천 정보는 물론 가공된 정보를 외부와 공유할 수 있다. 하지만 정보의 절대량이 늘어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하는 것 역시 어려워졌다. 시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 순위를 제공한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실검을 근거삼아 특정 시점 관심사의 경중을 직관적으로 헤아린다. 인터넷 이용이란 사실상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시작되는 만큼 실검이 가진 여론 반영 및 선도 효과는 매우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순위는 키워드의 검색량으로 결정된다. 특정 집단이 원한다면 새로운 검색어를 순위에 올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미 다양한 기업들이 전략적 마케팅을 위해 실검을 활용한다. 정치적으로는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옹호 및 비판 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간편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네이버의 검색 키워드를 부정한 방법으로 활용,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은 토스가 실시하고 있는 행운퀴즈 이벤트가 보상금을 미끼로 이용자들의 네이버 검색을 유도해, 키워드의 부정사용을 막기 위한 포털사이트의 어뷰징 대응 정책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토스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간편송금서비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난 2015년 2월 출시해 2018년 11월 누적 가입자 1000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국내 1위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가 ‘리얼리뷰 수정시간 48시간 제한’ 정책을 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숙박업계는 어뷰징으로 인한 허위리뷰 피해가 적지 않아 이에 대한 고민이 컸다. 특정 숙소 및 액티비티 시설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일부 고객이 최근 한 차례의 좋지 못한 경험으로 인해, 과거 작성한 리뷰를 모두 부정적으로 바꾼다거나, 별점(평가)을 최저점으로 변경하는 등 악의적인 어뷰징 리뷰 사례가 다수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여기어때 측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가 부정행위 논란에 휩싸여 개발자들의 지탄을 받았다. 30일 IT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사의 오픈소스 프로그램 ‘메타트론 디스커버리’를 홍보하며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어뷰징 행위에 해당한다는 개발자들의 비판을 받고 조기마감한 후 사과문을 내놨다. 어뷰징은 일반적으로, 조회수나 대외적 관심을 얻기 위해 시스템을 부정하게 이용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SK텔레콤은 해외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이벤트를 공지하며 메타트론
“한국 언론의 문제 파고들어 구조적 해법 모색하고 싶었다”“바른 기사를 쓰는 언론사, 많이 나타나야 한다”신문사, 조직 바꾸고 혁신하며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콘텐츠 만들어야 기자, 스스로 얼마나 성장하고자 노력하는지 중요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기레기’.사실확인 없이 무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자, 영양가 없고 선정적인 기사를 쓰는 자. 우리는 그런 사람을 일명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라고 부른다. 가십성 짙고 쓸모없는 인터넷 기사의 댓글에는 어김없이 “기레기”라는 쓴소리가 남는다. 더불어 세월호 참사 당시 전원 구조라는
위원회 중립성 실패 시 ‘빛 좋은 개살구’ 될 것소규모 언론사, 사이비 언론사로 매도하지 말아야청와대 외압·개입설…포털 “사실무근”언론계 스스로 정화 노력 필요【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 간행물로 등록된 언론매체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터넷신문사 6000개를 포함해 약 1만 8000개에 이른다. 이 중 약 1000여개의 매체가 국내 인터넷 양대 포털회사인 네이버, 다음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에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뉴스정보 제공료를 받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네이버와 다음이 제안한 ‘포털뉴스 제휴평가위원회’에 대한 국회 차원의 긴급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212호)에서 '포털뉴스 제휴평가위원회, 약인가 독인가'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이정환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의 발제와 각 분야 미디어전문가 8인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특히 '제휴평가위원회'를 직접 제안한 네이버와 다음 관계자도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국내 양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클릭수를 늘리기 위한 뉴스 어뷰징 행위에 대해 칼을 뽑았다.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28일, 독립적인 뉴스 제휴 평가기구인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가칭) 도입 방침을 밝혔다.어뷰징(abusing)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언론사가 의도적으로 검색을 통한 클릭수를 늘리기 위해 동일한 제목의 기사를 지속적으로 전송하고, 인기검색어를 올리기 위해 클릭수를 조작하는 것 행위 등을 말한다. 이를 통해 일부 온라인 매체는 방문자 수를 높이고 광고 단가를 측정해 수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