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처가와 관련한 ‘김건희 여사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특혜 논란’을 겨냥해 총공세를 이어나갔다.민주당은 이날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추진을 재차 강조하면서 양평군 공무원들에 대한 경기도 감사를 동시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특위 차원에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경고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국정조사를 재차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 문제를 갖고 이렇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023 인터넷신문의 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인터넷신문이 글로벌 차원의 뉴미디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20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023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인터넷신문은 다양한 목소리를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자유롭고 활기찬 여론 형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인터넷신문협회는 2005년 7월 28일 신문법 개정으로 인터넷신문이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된 날을 기념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수해복구·피해지원 여야정 TF(태스크포스)’ 구성을 거절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협의체 구성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겠나, 그 정도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아침에도 원내전략회의에서 논의했다”며 “제가 내린 결론은 정부는 현장 조치나 여러 가지 수해복구와 관련된 겨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여야정 TF 구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9일 폭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한 경북 지역을 찾아 정부의 재난 대응 부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예천 폭우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민주당은 이날 당 경북도당이 위치한 안동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 복구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다시 추경을 해야한다”며 “특단의 대응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이권·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 혁신위원회가 쇄신안으로 제안한 ‘불체포특권 포기’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불체포특권 포기를 담은 결의를 채택했다.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한 의원들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김 원내대변인은 “의총에서 불체포특권이 갖는 헌법적인 의미, 의원 개인 신상을 위한 게 아니라 입법부가 정당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부당한 행정 권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는 점을 중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7일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열렸다.이날 경축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최재해 감사원장, 정대철 헌정회장, 전직 국회의장 및 여야 정당대표와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오페라 ‘헌법으로 꿈꾸다’ 공연과 감사패 수여, 헌정회장 기념사, 국회의장 경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깜짝 피아노 연주를 손보여 눈길을 끌었다.김 의장은 경축사를 통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국회 청문회를 추진키로 했다. 또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국정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민주당은 1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쿠시마 방류 관련 검증특별위원회 구성과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한편,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및 사업 백지화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제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와 관련 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을 요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과 실무협의에 착수한다. 정부는 방류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사실상 방류를 용인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무조정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정상 간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후속 이행 차원에서 일본 측과 실무협의에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협의안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리투아니아) 현지에도 여러 고위급 관계자들이 가 있기 때문에 (일본과) 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추진 입장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을 은폐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거짓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하는 말마다 거짓말이라고 할 정도로 점입가경”이라며 “국정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올 2월까지도 양평군청은 종점 변경에 소극적이었고, 국토부 자료에도 당시 양평이 요청한 건 IC 설치였다”며 “이번 사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대안 노선이 인수위 시기 국토부 용역으로 마련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용역 주체로 보는 게 타당한데도, 민주당이 인수위를 끌어들이는 것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해 대안 노선이 인수위 시기 국토부 용역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또 다시 허위 선동정치에 나섰다”며 이렇게 적었다.윤 원내대표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해 “국정 난맥”이라고 규정하며 “대통령실과 각 부처는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총체적 국정 난맥에 대해 대통령실과 정부 각 부처는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하고 설명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 발언은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등 관련 상임위를 열어 현안 질의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자당 박성중 의원이 ‘양평고속도로’와 관련, “음모론·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좌편향 언론매체에 책임을 묻겠다”며 “각오하라”고 경고한 데 대해 “언론자유는 보장돼야 한다”면서도 “사실보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감한 사안이라도 진실을 밝히는 과정, 특히 민감한 사안일수록 보도를 함에 있어 사실관계를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언론자유는)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10일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및 ‘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한 공방을 지속했다.더불어민주당은 “문제의 본질은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 의혹”이라는 주장과 함께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 등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 일가 토지가 고속도로 원안 종점 인근에 있다며 역공을 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많은 국정농단 사례들을 봐왔지만, 9조원 대 국책사업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갑자기 옮기는 것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4박 6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로 출국했다.공항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아스타 슬라빈스카이테 주한 리투아니아대사대리,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 등이 환송을 나왔다.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IAEA(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를 수용할 수 없다고 천명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오염수 투기 반대 촉구 결의대회’에서 “윤 정부가 존중해야 하는 것은 IAEA 보고서와 일본 국민이 아니라 바로 우리 국민”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IAEA는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명시했다”면서 “오염수 방류의 비용편익 비교도 일본 국경 내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7일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공방을 이어갔다. 전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업 중단’ 선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독재적 발상, 직권남용”이라 직격했고, 국민의힘은 “정치적 선동 결과”라며 책임을 야권에 돌렸다.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TF’ 및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장관을 비판하는 한편, 대통령실을 ‘백지화’ 결정 배후로 지목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했다.이들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11대 서울시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최호정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10여명과 사무처 직원들은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제빵 봉사에 참여, 손수 만든 빵을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나눔 가치를 실현했다.시의회는 청년 시의원들을 주축으로 한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선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는 천만 시민의 대표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김현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보고서 발표를 두고 ‘내맘대로 정권’, ‘대선 불복’ 같은 거친 설전을 주고받으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IAEA 최종 보고서 발표와 관련해 “검증조차 안 된 결과”라며 “우리 영해와 생명을 통째로 맡길 셈이냐”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대표는 “IAEA가 설비 점검도 하지 않고, 일본이 제출한 자료에 따라 문제없다고 판단했다”며 “최종 보고서엔 알프스만 잘 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7월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이슈가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가 30일 마감되고, 7월 중순에는 가상자산 관련 청문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으로부터 불거진 이슈가 7월이 되면 최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김 의원 뿐만 아니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아들이 기상자산과 연루된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에 따른 이슈화도 주목 받고 있다.가상자산 보유 현황은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가 30일 마감된다. 다만 이해충돌 여부는 확인하지 못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에서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결의안과 노란봉투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지난달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직회부 당시 국민의힘이 직회부 부의 표결에 항의하며 전원 퇴장한바 있어 격돌이 예상된다.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도 불사할 것이라며 노란봉투법 처리에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야당이 강행처리하면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다는 방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