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되면서 수험생들이 본격적인 대학입학 레이스에 돌입했다.서울교육청은 23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3월 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3월 학력평가는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 제고 및 대학진학과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3월 학력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다.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4개 교육청에서 번갈아 주관하며 이번 3월 학력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한다. 대상은 전국 17개 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대중교통’ 수단 전체에 대한 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형마트, 터미널 등에 위치한 벽이나 칸막이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해제된다.아울러 시는 안전을 위해 시민 스스로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생활화해 줄 것을 권고했다.먼저, 대중교통 수단 마스크 착용 의무는 20일부터 해제된다. 대신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 방역 환경은 유지해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부산시에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 음식점’들의 비위생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이 최근 배달앱 등을 통해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업소 25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 동안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7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이번 수사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등으로 시민들의 배달음식 수요는 증가했지만, 소비자가 위생상태나 식재료의 보관상태 등을 알 수가 없어, 이를 악용해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단속하고자 기획됐다.특사경에 따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우리은행이 신학기를 맞아 ‘우리 함께 두근두근 새학기’ 학업 지원사업을 진행했다.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함께 두근두근 새학기’ 학업 지원사업은 2023년 신학기를 맞이해 기획된 것. 코로나19 이후 가정과 학교에서의 학습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책상과 학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특히 우리은행은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저소득가정 아동에 주목했다. 이들 중 가정 내에 적절한 학습공간이 부족하고 학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 200명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입국전 검사와 ‘Q-code(큐코드·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입력 의무화가 해제됐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가 68일 만에 모두 풀리게 됐다.11일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이날부터 해제했다. 정부는 지난 1월 2일 중국발 입국자에게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일시 중단, 항공기 증편 중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어 같은달 5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는 출국 전 코로나19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동네 문구점들의 줄폐업이 시작됐다. 학교 앞을 묵묵히 지키던 추억이 사라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문구점의 줄폐업의 원인으로 저가 생활용품 유통 업체들과 온라인 유통 쇼핑몰과의 가격 경쟁 참패가 지목된다.이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저출산 문제도 동네 문구점의 줄폐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0년대 초만 해도 학교 앞 문구점은 늘 학생과 학부모로 붐볐다. 학교 수업 과정에 맞춰 학년별 수업 준비물이 완벽하게 구비돼 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적막만이 흐른다.서울 내 대표적인 문구·완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 여행사를 통해 2박3일 일정으로 외국을 떠나게 된 A씨. 그는 입국시 기내에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는 대신 편리하게 온라인상 'Q-code' 작성으로 갈음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그런데 출국하기도 전에 Q-code 작성이 가능했다. 여행사에서도 입국 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출국 전부터 Q-code를 작성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입국 3일전부터 건강상태 입력이 가능한 Q-code 시스템 때문이다.방역당국이 해외입국자들의 검역 정보를 관리하는 ‘Q-code(큐코드·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의 건강상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생활고에 시달리던 80대 노인이 서울소재 모 오피스텔에서 분신을 시도했다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온몸에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쓰러진 김모(83·여성)씨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는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일 결국 사망했다.당시 김씨는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지금까지 중국은 생산 기지로든, 소비 시장으로든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군림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입지에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콘텐츠 분야의 경우 소위 ‘한한령’과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시장의 문이 굳게 닫힌 지 오래다.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른 생산인력 이탈과 경제성장 둔화, 미국과의 분쟁 등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IT업계를 중심으로 ‘탈중국’ 기조가 관측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개발도상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2023년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들에게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함께 성장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제너시스BBQ 그룹은 2023년 공채를 통해 51명을 채용하고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치러진 해당 행사에서 윤홍근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경제와 취업시장으로 수많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 제너시스BBQ그룹 공채로 입사하신 모든 신입사원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내년부터 객실 50실 이상인 대규모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칫솔과 치약, 샴푸 등을 비치할 수 없게 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5개 환경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률안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직후, 길게는 공포 후 2년 후부터 시행된다.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5개 환경법안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건설폐기물법) ▲악취방지법 ▲기후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출국에 필요한 PCR 검사 비용 차이로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단절됐던 해외여행이 거리 두기와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출입국자 수는 22만92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월 14만4540명 대비 58.6% 증가한 수치다.이런 가운데 일본, 필리핀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입국 시 백신 3차 이상 접종증명서(얀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번개탄 생산을 금지해 자살률을 낮추겠다’는 정부의 자살예방대책이 거센 비판을 사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한강 교량 투신자살 시도가 5년 전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마포대교 자살시도는 매년 20% 이상씩 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인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한강 교량별 투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관리 21개 교량 전체 자살시도는 1000건에 이른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1만명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55명 늘어 누적 3048만9666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수치인 1만51명과 비슷한 규모로,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1만718명보다는 663명, 2주 전인 지난 11일 1만2801명보다는 2746명 줄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25일 6778명 이후 35주 만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아침밥 제공을 위해 ‘서울형 모닝밀 시범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기숙사가 있는 학교의 경우에만 조식을 제공했지만, 일반학교도 수요가 있는 경우 조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20일 홈페이지에 “서울시 교육청에서 조식 시범 운영학교를 모집한다”며 운영 계획과 신청 양식을 게시했다.지난해 11월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한 조식이 제공되지 않는 것에 대해 시정 요구사항이 제기됐다.이를 위해 교육청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실외에 이어 지난달 말 실내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업종 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면적인 ‘노(No)마스크’ 시행으로 외식‧주류‧화장품 등의 업계에서는 활기가 도는 분위기다. 반면 마스크 제조업은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집콕’ 특수를 누렸던 가전‧생활‧가구 업계를 비롯,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부문 등도 성장세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병원, 요양시설,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지금까지 중국은 생산 기지로든, 소비 시장으로든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군림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입지에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콘텐츠 분야의 경우 소위 ‘한한령’과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시장의 문이 굳게 닫힌 지 오래다.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른 생산인력 이탈과 경제성장 둔화, 미국과의 분쟁 등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IT업계를 중심으로 ‘탈중국’ 기조가 관측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개발도상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오늘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접종에는 영유아용 미국 화이자사 백신이 사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검증했으며 미국과 유럽 등 의약품 규제기관도 허가·승인한 백신이다.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고위험군은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거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앞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돌봄수당’을 받게 될 전망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 갑)은 13일 “조부모는 영유아, 아동의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있음에도 지원 제도가 없는 실정”이라며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손자녀돌보미가 되는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돌봄 수당 등의 양육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소 의원은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