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 안내로봇과 배송로봇의 활동영역이 동남아로 확대된다.LG전자는 최근 골프서비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와 2년간 1200여 대의 안내·배송로봇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80억원 수준으로, 해외 단일 공급처 매출로는 최대다.앞서 지난해 7월 양사는 ‘해외 골프시장 확대 및 로봇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골프장 운영 솔루션사업자인 스마트스코어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대만 등 동남아 6개국 골프장 사업 진입과 차별화를 위해 LG전자의 로봇 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내년도 과학기술 및 ICT 연구개발에 5조857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2024년도 연구개발(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2024년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추진방향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수립됐으며,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예산 4조6909억원 및 정보통신·방송(ICT) 분야 연구개발 예산 1조1668억원을 대상으로 한다.먼저 연구자가 혁신․도전적인 R&D를 추진할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한다. 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베타테스터 규모를 확대하고, 플랫폼 구독 승계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토대로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정식 출시 전까지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네이버는 4일 ‘치지직’의 베타 테스트 규모 확대를 위해 2차 테스터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선정된 스트리머 수의 1.5배 수준으로, 송출 권한은 순차적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보다 다양한 송출 환경과 대규모 네트워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장 분야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홈투카·카투홈 서비스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술 등 각사 역량에 기반을 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LG전자는 4일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Magna)와 협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통합한 단독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2021년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출범시키는 등 견고한 협력 관계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중국 정부의 고강도 게임 규제 예고를 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다시금 ‘차이나 리스크’가 부각되는 모습이었으나, 현지 주요기업의 주가 폭락 등으로 인해 관계당국도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 관측된다. 국내 관련업계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산업을 관리하는 차원일 뿐 고강도 규제로 억누르려는 의도는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는 지난달 22일 ‘온라인 게임 관리 대책(의견 초안)’을 발표했다. 초안에는 ▲강제 전투 금지 ▲접속보상 및 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한층 진화한 전용 AI(인공지능) 프로세서로 더 밝고 선명해진 2024년형 올레드 TV를 선보인다. LG전자는 3일 4배 강력해진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올레드 에보 등 자사의 신제품 TV 라인업을 공개했다.다양한 폼팩터와 라인업을 갖춘 LG 올레드 TV는 올해 ▲무선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AI 프로세서 ▲웹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앞세워 한층 더 강력해진다.무선 올레드 TV는 9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필두로 65형까지 라인업(97/83/77/65M4)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가 AI(인공지능)로 무장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3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오는 17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한국 시간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언팩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이 자리를 통해 차기작 갤럭시 S24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대장에서 AI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이번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청룡의 해’ 2024년이 밝아온 가운데, IT업계 주요 리더들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목표와 비전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공통분모는 ‘혁신’으로, 대내외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혁신을 통해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공동 명의 신년사를 통해 ‘초격차 기술 기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 DS 부문에는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DX 부문은 체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국내 게임사의 유럽 시장 진출 시 현지 법률과 사회·문화적 참고사항 등을 담은 가이드북이 나왔다.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29일 ‘2023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영국·독일·벨기에·네덜란드·스페인·프랑스 등 서유럽 6개국의 게임 관련 규제 및 법령을 정리한 것이다. 등급분류, 표준 약관, 미성년자 보호, 개인정보 보호, 결제·환불 등 다양한 법률 쟁점을 비롯해 각국 문화나 역사에 따라 주의해야 하는 콘텐츠 및 광고 표현 등에 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LG전자가 보다 진화된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의 스마트홈을 선보인다.LG전자는 오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고객과 공감하는 AI’가 만드는 스마트홈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LG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다양한 센서로 생활을 데이터화하고 고객의 말과 행동은 물론 감정까지도 감지해 선제적으로 니즈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고객의 말을 인지하는 AI나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가전제품의 모습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고령층의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도 전 연령에 걸쳐 확산되는 흐름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4633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7055명을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 보유율은 94.8%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특히 고령층에서의 보유 확대가 눈길을 끄는데, 10~50대 보유율은 이미 99% 이상으로 포화상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넥슨의 지주사 NXC의 지분 매각이 순탄치 않은 모습이다. 이미 한 차례 공개 매각이 유찰로 끝난 가운데 2번째 입찰도 불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4조원이 넘는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점이 그 요인으로 풀이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NXC 지분 85만1968주(29.29%)에 대한 2차 입찰을 진행했다. 감정가는 약 4조7149억원으로, 낙찰자가 나올 경우 29일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분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특허권 분쟁과 관련해 미국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애플워치의 판매길이 다시 열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27일(현지 시간) 애플워치 일부 제품에 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입금지 명령을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일시 중단하도록 결정했다. 지난 10월 ITC는 애플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 해당 기술이 탑재된 애플워치의 미국 수입금지를 명령했다. 미 무역대표부도 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음으로써 지난 26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콘텐츠 분야 예산 ‘1조원 시대’가 막을 올렸다. 정부 측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세계 4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7일 2024년 콘텐츠산업 분야 예산이 1조22억54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비 1501억원 늘어난 액수로, 증가율은 17.6%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등 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표 콘텐츠 분야를 육성해 수출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C랩이 육성한 사내 벤처와 외부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들을 알린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해 역대 가장 많은 15개의 과제와 스타트업들을 선보인다. 올해 CES는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전 세계 기업 및 기업 관계자, 투자자, 미디어 등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더 강력한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적용한 QNED TV 신제품을 출시한다.LG전자는 28일 AI 기술 기반의 프로세서와 더욱 뚜렷한 색 재현, 98형 초대형 라인업 추가 등을 앞세운 2024년형 QNED TV를 공개했다.2024년형 LG QNED TV는 AI 기술 기반의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알파7 대비 한 단계 진화한 프로세서로,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을 통해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2024년 예산이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R&D(연구개발) 예산은 결국 전년 대비 크게 삭감되며 과학계의 불만이 계속되는 모습이다.22일 국회 등에 따르면, 총 18조5625억원 규모의 2024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이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이었던 18조 2899억원 대비 2726억원 증가한 금액이다.과기정통부 소관 연구개발 예산을 포함한 정부의 전체 연구개발 예산은 26조5000억원 규모다. 정부안 대비 6217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베트남에서도 젊은 세대를 겨냥한 가전 체험공간을 오픈한다. LG전자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 자사 가전의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하는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도이머이는 베트남어로 ‘쇄신’이라는 뜻으로, 도이머이 세대는 1986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목표로 베트남이 수립한 도이머이 정책 시기에 태어난 2030세대를 말한다. 최근 베트남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Doi Moi)’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기기들을 통해 ‘오징어게임’ 속 게임들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삼성전자는 넷플릭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개장한 체험존 ‘오징어게임: 더 트라이얼’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이곳에서는 넷플릭스의 메가히트작 ‘오징어게임’ 속 게임들을 삼성 네오 QLED 8K·더 프레임·갤럭시 S23 울트라 등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IT 기기들을 활용해 더욱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참가자들은 체험존 입구에서 네오 QLED 8K를 통해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트레일러 영상을 시청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도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장벽을 철폐했다. LG유플러스도 내년 1월부터 같은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요금제 가입제한 폐지 등이 포함된 통신비 부담 완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핵심적인 내용은 KT와 LG유플러스의 5G-LTE 간 요금제 가입제한 폐지 건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SKT가 약관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먼저 시행한 바 있다. 나머지 두 통신사도 과기정통부와의 협의를 완료해 동일한 내용의 이용약관 개정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