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사적 채용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그리고 국민의힘은 사적 채용 논란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적 정서는 상당히 들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민심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다시 하락 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악의적 프레임’이라면서 반발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응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계속되는 채용 뒷말사적 채용 논란이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대통령실은 부당한 정치프레임이고 덮어씌우기라고 지적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쌍용C&E에서 5개월여 만에 또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현장 안전관리에 우려를 사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쌍용C&E 북평공장에서 하청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부 강원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0일 60대 하청노동자가 북평공장 부두에 정박한 쌍용C&E 소유의 선박에서 시멘트 제조 부원료인 석탄회 인출작업을 진행하던 중 석탄회에 매몰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양이원영 의원이 다음달 28일 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신청서를 17일 제출했다.앞서 지난 11일 양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양이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자 신청서를 등록하면서 “이번 전당대회가 무지하고 태만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민주당의 비전과 가치로 경연하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양이 의원은 ‘선명한 야당, 유능한 민주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당원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정당’, ‘윤석열 정부와 대차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암호화폐 생태계는 아직까지 투자의 영역에 집중돼 있다. 때문에 현재 암호화폐 경제를 지탱하는 것 또한 ‘매매 가격의 차이를 활용한 자본이득 획득’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실물경제에 기반한 비즈니스모델이 적절한 돌파구를 찾아내지 못한 탓이다.화폐로서의 대체 역할에도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된다. 암호화폐가 화폐로서 기능하려면 가치의 교환이 이뤄져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실물경제와의 연동성이 떨어져 그 역할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국제결제은행(BIS)과 각 국의 중앙은행들은 자체적인 암호화폐 발행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경주시에 있는 폐선구간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민간제안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경주의 역사적 테마를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시설 및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철도공단은 11일 동해남부선과 중앙선 폐선부지 중 경주시 구간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제안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발 구간은 아화역~서경주역 구간(A구간), 부조역~경주역 구간(B구간), 동방역~모화역 구간(C구간) 등 3곳이며 각각의 구간에 대해 동시에 공모가 진행된다.A구간은 22㎞, B구간은 25.3㎞,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당 대표직에 물러날 처지에 놓였지만 이에 불북, 버티기에 들어가 그야말로 여당은 어수선한 상황이다.당 대표가 징계를 받는 사상 초유의 사태 앞에 국민의힘은 앞으로의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내홍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결국 징계 못 피해 이양희 당 윤리위원장은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8일 오전 2시 45분까지 회의를 열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을 의결했다”며
미식축구를 즐기던 열다섯 살 소년이 피아노 앞에 앉은 뒤로 세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어쩌면 운명이었을까. 이유조차 알지 못한 채 그저 계속 쳐봐야만 할 것 같았던 피아노는 그의 삶을 자연스럽게 뮤지컬로 이끌었다. ‘지킬 앤 하이드’, ‘웃는 남자’, ‘마타하리’, ‘데스노트’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대작 뮤지컬의 음악들이 이 한 사람의 영감으로부터 출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 놀랍고도 반가울 수밖에 없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63)은 그렇게 음악과 연을 맺었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라운드 인터
“호시탐탐 놓치지 않고 팩트체크 탐하겠다”라는 의미를 담아 ‘호시팩탐’이라는 코너를 연재하고자 합니다.이른바 허위 사실, 가짜 정보가 난무하는 시대에 오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진실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은 팩트체크를 거쳐 판별해낸 결과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슈의 사실 확인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제보 바랍니다. 발에 땀이 나도록 직접 뛰어 ‘팩트’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이 잇따르면서 전기차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환경부에 따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올해로 시행 10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그 실효성이 미미해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 대형마트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형마트 영업규제 10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영업규제로 인해 대형마트는 의무적으로 월 2회 공휴일을 가져야 하며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영업을 할 수 없다.그러나 해당 규제에 대해 응답자 67.8%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선언했다.윤 대통령은 6일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이러한 내용의 추념사를 밝혔다.앞서 지난 5일 북한은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런 북한의 도발은 올 들어 18번째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영화 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50% 수사극과 50% 멜로극이 아닌 100% 수사극과 100% 멜로극”라며 “분리할 수 없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2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영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탕웨이, 박해일이 참석했다.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가운데 버스노선 증설 여부를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인근 김포지역 운수업체가 아파트 단지 사이를 가로지르는 버스노선을 검토하고 있으나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힌 모습이다.현재 검단신도시를 운행하는 대다수 버스노선은 동서로 이어진 원당대로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그러다보니 최근 입주했거나 곧 입주예정인 아파트 단지에 연결된 버스노선은 부족한 상황이다.2일 검단신도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주민은 “이곳에서 서울로 가는 가장 빠른 대중교통수단은 버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6.1 지방선거가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핵심은 광역단체장 판세 전망과 함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이다. 여야는 판세 분석에 있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초반에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이 해볼만 하다는 판단을 했지만 막판으로 가면 갈수록 목표 하향 수정을 했을 정도이다. 국정 안정론 바람이 거셌을 뿐만 아니라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외면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6.1 지방선거에서 승리의 여신은 과연 누구에게 미소를 보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아웃 이전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서울 동대문구 모텔에서 심야시간 화재가 발생해 2명이 구조되고 10명이 대피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경 제기동의 6층짜리 모텔에서 불이나 건물 안에 있던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원 등 137명과 소방차 등 31대가 출동해 진화 및 수습에 나섰으며 불은 40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모텔 내부 등이 불에 타면서 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활기를 잃었던 서울 삼청동 일대가 다시 봄을 맞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외출하는 시민들이 늘었을뿐더러 지난 10일부터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984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청와대 건물을 집무실로 사용한 지 74년 만에 전면 개방이 이뤄졌다. 이번 개방행사 이전에도 청와대 방문이 완전히 불가능했던 것 아니었지만, 대대적으로 시민들에게 청와대를 열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역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대선은 청년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청년대선’이었다.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2030의 등장은 한국 정치의 변화를 열망하는 바로미터가 됐다.정치권의 ‘정략적 갈라치기’에 희생된 이대남(20대 남성 유권자)과 이대녀(20대 여성 유권자)는 캐스팅 보터(casting voter)로서의 역할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유력 정당은 일찌감치 일부 선거구를 ‘청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하며 경쟁하듯 2030세대를 앞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원 비례대표로 20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18명, 어른 3명 등 총 21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인 18세 남성도 경찰 대응으로 인해 현장에서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렉 애벗 텍사스주 주지사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샌 안토니오시 서쪽 약 137km 거리에 있는 유밸디 시내 롭 초교에서 텍사스주 역사상 최악의 학교 총기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텍사스주에서는 4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가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구청장)’ 없이 선거를 치르는 서울 지역 구청은 모두 10여 곳에 이른다.‘절대강자’가 사라진 이들 지역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 정객(政客)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무주공산으로 바뀐 지역에서 새로운 구정(區政)을 펼치겠다고 나선 후보는 누가 있고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격전지를 돌아봤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연임은 최대 세 번(1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이하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요구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여성 A(69)씨는 최근 집 앞 밭에서 농작업을 한 뒤 인후통, 의식 저하, 어눌한 말투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9일 응급실을 찾아 입원 치료를 시작했다. 응급실 내원 당시 A씨는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지난 12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다음날부터 중환자실로 옮겨 산소치료를 받아 왔다. 하지만 입원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1항에서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 장애, 나이, 성적지향성, 출신국가, 인종 등에 따른 차별과 인격보독까지 일삼으며 낙인찍고 차별한다.차별금지법은 인간의 존엄과 평등 실현을 위한 법안이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2011년 1월 출범해 여러 활동을 벌이며 11년째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