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30~40대 취업자 수가 증가한 지난달 고용동향과 관련해서 “특히 청년층, 30대, 민간일자리, 제조업, 상용직, 주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린 통계청의 ‘2022년 1월 고용동향’ 자료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3만5000명(4.4%) 늘면서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2000년 3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여야 대선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관련해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다”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은 확진자·격리자에 대한 별도 투표권을 보장한 개정 공직선거법 공포안의 국무회의 의결과 관련해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안전하게 대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임기 3개월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의 40%대 지지율이 계속되고 있다. 2월 첫 여론조사에서도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큰 변수가 없다면, 대선 전까지 4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한국갤럽 2월 2주차(2월8~10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1%, 부정평가는 52%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거절’ 응답은 3%였다.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새해 첫 발표된 지난달 1주차 조사에서 41%, 2주차 42%를 기록한 뒤 이달 2주차까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아동복지시설 출신 자립준비 청년들과 자립지원 현장 종사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낮 12시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오찬 간담회 행사를 주관하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를 위해 힘써준 청년들과 현장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자립청년으로 출연한 박강빈군을 비롯한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들과 자립지원 현장 종사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보건복지부의 아동복지시설 자립선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선 시,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청와대와 여권이 사과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현 정부를 근거없이 적폐수사 대상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며 윤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윤 후보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방한 중인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을 차례로 접견했다.이날 접견은 코먼 사무총장과 썬 장관이 한국이 공동의장국으로 개최하는 OECD 동남아프로그램(SEARP) 각료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2014년 출범한 OECD 동남아프로그램은 OECD가 비회원국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5개 지역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아세안과 OECD 회원국 간 협력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회에서 심의 중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신속한 지원이 생명인 만큼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사각지대 해소 등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성심껏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강화된 방역조치가 계속 연장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은 한시도 늦출 수 없다”며 “이분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빨리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는 지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한국에 새로 부임한 벨기에·스위스·그리스·루마니아 등 10개국 주한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提呈)식에 참석했다.신임장은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인물임을 보증하는 외교 문서이며,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 부임한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절차다.행사에 참석한 10개국 대사는 ▲주한 벨기에 대사(프랑수아 봉땅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청와대가 공직사회 경각심 제고를 위해 범정부차원의 공직기강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 공직기강해이 차단을 위해 협의체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공직기강 협의체는 2019년 1월 민정수석실·국무총리실·감사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구다.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에도 대통령 임기 말에 따른 일부 공직자의 기강해이 발생 우려가 있어 감찰을 실시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참모회의에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태를 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공군 F-5E 전투기 이륙 도중 추락해 순직한 고(故) 심정민(29·공사 64기) 소령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과 함께 위로를 표한다”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국 하늘을 수호하다가 순직한 심정민 소령의 명복을 빈다”며 “슬픔에 잠겨 있을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고인은 장래가 촉망되는 최정예 전투조종사였으며, 동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참군인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우리나라 민주주의에서 남은 마지막 과제가 국민 사이에 지나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주요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한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연히 정치가 해냈어야 할 몫이지만 저를 포함해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국민통합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며 선거 시기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국민 분열상을 언급했다.문 대통령 이날 7대 종단 종교계 대표들에게 “우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철도 연결을 통한 평화정착 의지를 피력했다. 임기를 4개월 앞둔 문 대통령은 5일 강릉~제진 간 동해선 철도건설 착공 기념식에서 “강릉~제진 철도는 동해선 연결의 핵심”이라며 “철도가 놓이면 남북 철도연결은 물론 대륙을 향한 우리의 꿈도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5년 전이었던 2007년, 이곳 제진역에서 금강산역으로 가는 시범운행 열차의 기적소리가 울렸었다”며 “장차 다시 남북열차가 이어진다면 평화로 가는 길도 성큼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동해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위기가 엄중하고, 대격변의시대를 헤쳐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마지막까지 비상한 각오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2022년 제1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리 정부 임기가 4개월 남았다”며 국무위원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국내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과 의료 대응,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고, 세계에서 앞서가는 선도국가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미완의 상태인 평화를 지속 가능한 평화로 제도화하는 노력을 임기 끝까지 멈추지 않겠다”며 대선과 관련해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는 희망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1층 중앙 로비에서 발표한 ‘2022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남북 정부 간 최초의 공식 합의로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22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우리는 굳건한 희망으로 새해를 맞습니다.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특히 코로나로 세상을 떠난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매서운 추위 속에서 방역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경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문 대통령은 현충탐에 헌화하고 분향한 뒤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선도국가의 길,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한편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5년 임기 첫 일정을 시작한 이후 매년 초 국립현충원을 참배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지지층 반발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해인 2022년 신년 특별사면에서 박 전 대통령 사면과 함께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027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복권했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31일자로 박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총리를 포함한 3094명에 대한 2022년 신년 특별사면·복권 등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취임 후 처음 단행된 지난 2018년 신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조원대 규모의 국산 K9자주포 수출계약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정 체결 등의 외교성과를 거두며 3박4일 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 짓고 15일(현지시각) 귀국길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15분 호주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을 통해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약 10시간 뒤인 오후 7시 경(한국시간)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스콧 모리슨 총리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 참석을 끝으로 3박4일 간의 주요 일정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최단기 무역 실적 1조 달러를 달성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올해 무역 성과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정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가 인색한 일부 언론과 정치권을 두고 아쉬움을 내비치는 모습도 보였다.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의 수출 규모는 6300억 달러, 무역 규모는 1조2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모두 사상 최대”라고 전했다.이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 유입된 게 확인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53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늘 함께 기도하는 공의(公義)와 회복은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라며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