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69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2693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52만4538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만2513명으로 △서울 2619명 △부산 626명 △대구 447명 △인천 582명 △광주 256명 △대전 465명 △울산 331명 △세종 103명 △경기 3976명 △강원 310명 △충북 313명 △충남 438명 △전북 303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인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14분경 인천 강화군 한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인부 A씨가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지 이틀 만에 끝내 숨졌다. 그는 공사 현장에서 조경작업을 맡았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당시 인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보건당국 또한 A씨가 열사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애플이 국내 모든 앱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지만 경고문구를 통해 인앱결제를 유도하고 있어 표시광고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의 제3자 결제 허용을 두고 표시광고법과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소비자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달 30일 ‘대한민국에서 배포되는 앱에 관한 업데이트’를 공지하고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준수를 위해 한국의 모든 앱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제3자 결제 시스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만명을 넘어서면서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28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잔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25일 이후 45일 만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849만1435명이 됐다. 통상 주말 확진자는 평일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날 확진자는 전날 1만9323명보다 435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하면서 지난달 2
격변,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면 무섭게 트렌드가 바뀌는 세상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화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은 무섭게 줄었다. 기존 상권도 얼어붙어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소매의 종말)’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전통 공간에 대한 위기의식 가운데 지난 2021년 등장한 ‘더현대서울’은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개장 첫 주말 100만명이 다녀가는가 하면 일매출 102억원을 넘기면서 현대백화점그룹 창립 이후 단일 매장의 하루 최고 매출 기록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병원 등 요양기관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력 중 의사 연봉 평균이 2억3000만원으로 집계되면서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 직종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이용이 줄어 임금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의사의 평균 임금은 2억3069만9496원으로 보건 의료인력 직종 중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치과의사 1억 9489만9596원 △한의사는 1억859만9113원 △약사 8416만10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각계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한편, 농어업계 등에서는 농축수산물에 관한 비관세장벽 철폐가 논의될 수 있다며 경계를 높이는 모습이다. 미중간 파워게임에 우리나라가 휩쓸리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IPEF 공청회를 열었다. 이에 농업계를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단체들은 공청회에 앞서 IPEF 가입 졸속 추진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맞불을 놓았다.한국후계농업경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다. 취임 두 달도 안 돼 40%대가 붕괴된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추락했다.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과 미디어토마토는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37%(한국갤럽), 37.6%(미디어토마토)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먼저,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7월1주 대통령 직무수행평가(5일~7일)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7%,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49%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
【투데이신문 박주영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9323명으로 집계되면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9323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47만1172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만9132명으로 △서울 4605명 △부산 1240명 △대구 617명 △인천 932명 △광주 355명 △대전 560명 △울산 484명 △세종 160명 △경기 5395명 △강원 478명 △충북 487명 △충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15일까지 ‘간접흡연 피해 없는 건강도시 도봉 만들기’를 위한 ‘협치공론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협치공론장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간접흡연 불편함을 의제로 해결방안을 마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서울시 시민숙의예산 사업이다.이번 간접흡연 피해 해결 방안 협치공론장은 ‘담배, 여기서는 잠깐 멈춤’이라는 주제로 22일 오후 2시부터 세 시간 동안 도봉숲속마을 송석대강당(도봉산길54-14)에서 진행한다.금연구역에서의 금연문화 조성에 대한 구민의 다양한 해결책과 실행 방안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영화를 혼자 보는 ‘혼영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시네마가 1인석 예매 관람객을 차별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가 1인석 예매 관람객에게는 다인석을 예매하는 관람객보다 한정된 좌석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형평성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롯데시네마 혼영족 좌석 차별’이라는 글이 게재되면서부터 도마에 올랐다.해당 게시글에는 같은 회차의 영화임에도 1인 관람객으로 설정하면 2인 관람객 예매 때보다 예약 가능한 자리가 한정된다는 주장이 포함됐다. 1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 연세대 신촌캠퍼스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학교를 상대로 시급 440원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이씨 등 연세대 학생 3명이 노동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이씨 등은 지난 6월 집회 소음으로 학습권이 침해당했다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 집행부에 학습권 침해로 인한 스트레스 및 ‘향후 정신적 트라우마’를 고려한 손해배상금과 정신과 진료비 등 약 64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에 앞선 5월에도 노동자들의 집회 소음이 강의에 방해가 된다는 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미용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소비자 피해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19~2021년) 모발, 네일 미용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975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모발 관련 피해는 769건, 네일 관련 피해는 206건으로 확인됐다.그중 모발 관련 피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결과가 당초 요구하거나 희망했던 것과 다르거나 모발이 손상되는 등의 ‘서비스 불만족’이 56.3%(433건)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사중단 사태를 맞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의 중재로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은 상가 분쟁에 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이다.서울시는 7일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분쟁에 대한 중재 상황을 밝히며 9개 쟁점사항 중 8개 조항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말 1차 중재안을 제시한 이후 양측을 각각 10여 차례 이상 만나며 의견을 조율해 9개 쟁점사항 중 8개 조항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으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식중독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제주도의 한 음식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관광객과 도민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7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주시의 한 음식점에서 관광객 15명과 도민 5명이 김밥을 사 먹은 뒤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이들은 포장한 김밥을 섭취한 후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시
【투데이신문 박주영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511명 발생하면서 전주 대비 2배 증가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8511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45만1862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만8317명으로 △서울 4574명 △부산 1155명 △대구 649명 △인천 927명 △광주 303명 △대전 485명 △울산 472명 △세종 107명 △경기 4967명 △강원 548명 △충북 430명 △충남 6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6명 중 1명이 임신중절(낙태)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보건복지부의 의뢰로 보사연이 주관한 해당 실태조사는 지난해 11월 19일에서 12월 6일까지 온라인에서 만 15∼49세 여성 8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조사는 지난 2019년 4월 헌재가 낙태죄 처벌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한 후 처음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정원장을 각각 대검에 고발했다.국정원은 6일 “대검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원장을 고발했다”고 밝혔다.또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관련해 당시 합동 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 시킨 혐의 등으로 서훈 전 원장도 고발했다”고 덧붙였다.국정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박 전 원장을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및 공용전자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안전띠 조절장치 불량이 확인된 현대자동차 아반떼 등 29개 차종 24만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6일 현대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9개 차종 24만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 등 4개 차종 17만278대에서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레고랜드리조트코리아(이하 레고랜드)가 환불규정 위반과 ‘레고랜드 호텔’의 값비싼 숙박료 논란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 6일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은 레고랜드에 환불규정 관한 고객민원이 잇따르면서 법률 검토 후 최근 이용약관 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실제 강원지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레고랜드 관련 민원은 총 83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계약해제·위약금 관련 민원이 47.2%로 가장 많았고 청약철회 34.8%, 계약불이행 9.0%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소비자원은 레고랜드의 이용권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