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온라인피해365센터(이하 365센터)의 지난해 상담 결과를 분석한 결과, 보이스피싱에 의한 피해사례가 가장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방통위는 17일 365센터가 지난해 총 1811건의 피해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365센터는 온라인상 각종 피해에 대해 1:1 도우미 방식으로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사후관리 체계까지 갖춘 대국민 접점의 피해구제 센터로 지난 2022년 5월 31일 문을 열었다.피해유형별로는 ▲재화 및 서비스 관련 피해가 796건(44.0%)으로 가장 많았다. 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 원조 걸그룹의 역사를 다룬 창작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배우 조승우와 정선아는 남녀 주연상의 기쁨을 누렸다.한국뮤지컬협회는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어워즈)가 지난 15일 오후 7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어워즈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은 ‘시스터즈’에게 돌아갔다. 대상 후보에는 뮤지컬 ‘22년 2개월’, ‘더데빌 : 에덴’, ‘비밀의 화원’, ‘순신’ 등이 이름을 올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11번가가 쿠팡을 표시 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 당국 판단을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11번가는 쿠팡이 언론 보도에 대한 반론 자료를 게시하면서 11번가의 판매 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부당하게 비교했다고 밝혔다.11번가에 따르면 쿠팡은 ‘쿠팡의 늪에 빠진 중소셀러들’에 대한 반박 자료를 배포하면서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내용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 11번가의 판매 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했다.이에 대해 11번가는 쿠팡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주축으로 추진하는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이후 정당법에 따른 창당 설립요건을 갖추기 위해 시·도당 창당대회와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과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미래대연합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도 참석 의사를 전달한 것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해 7000만원을 전달했다.1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 활동으로 조성돼 더 의미가 깊다.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이에 하나금융에서 같은 액수를 내는 이른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우선 3000만원을 조성됐다. 아울러 추가 기부금을 조성했다. 하나금융그룹 ‘에브리버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공천 기준에 대해 “국민들이 좋아하는 사람, 국민 뜻에 맞는 사람을 골라내야 한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위원장이 말한 이기는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동훈 위원장이 한 말과 똑같다”고 답하며 이렇게 밝혔다.정 위원장은 공천 기준으로 ‘여론조사’가 주가 될 것이냐는 질문엔 “아니다”며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제안했던 ‘중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는 은은하고 모던한 레이어링룩으로 구성한 올해 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구호플러스는 올봄 시즌 컬렉션 테마를 ‘트랜스패런시’로 정했다. 트랜스패런시는 투명성을 의미한다. 마치 투명한 창 너머로 비치는 모습처럼 본인의 오리지널리티를 당당하게 드러내면서도 여러 겹의 레이어링을 통해 너무 직접적이지 않고 모던하게 표현한다는 의미다.특히 1990년대 레이어링 스타일에서 영감 받아 미니멀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구호플러스만의 모던함을 살린 시크한 감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젊은 친구가 안 올 델 왔어. 여기 노파들 많은 곳” VS “이런 곳도 와 봐야 세상 돌아가는 걸 알지!”두 노인의 옥신각신이 시작됐다. 지난 5일 찾은 탑골공원에서 일대를 헤집고 다니는 기자가 눈에 띈 모양. 이야기의 소재가 된 김에 빨간 플라스틱 의자를 슬쩍 빼 끼어 앉았다.둘은 서로가 옳으니 그르니 하며 한참을 다퉜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세상의 통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차례로 언성을 높여갔다.“젊은 친구들도 술만 먹고 영화관에서 놀고 이런 좋은 데만 갈 게 아니라 이런 데 한 번 둘러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국내 연구팀이 대장암, 대장선종 등 대장 질환의 발병률이 낮은 여성 및 55세 이하 젊은 연령대에서 유산균(젖산균), 낙산균 등 장내 유익균이 많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남녀간 대장암 발병률 차이가 2배 나는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8일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송진희 연구교수)이 대장암, 대장선종 등 대장 질환의 발병률이 낮은 여성 및 55세 이하 젊은 연령대에서 유산균(젖산균), 낙산균 등 장내 유익균이 많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이 따라붙은 21대 국회. 세계경제 침체 속 갈수록 악화하는 경제 상황에서도 민생을 보듬기는커녕 정쟁으로 얼룩진 모습을 보이면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 ‘일하는 국회’를 표방하고 출범한 21대 국회는 과거 국회와 비교해 법안 발의 수는 많았지만 정작 법안처리는 역대 최저라는 민망한 성적표를 받았다.자연스럽게 기성 정치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이른바 젊치인(젊은 정치인을 일컫는 신조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투데이신문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야간에 홀로 다방 영업을 하던 6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도주 중에 경찰에 붙잡혔다.6일 일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모(57)씨를 강원도 강릉에서 검거했다.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경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한 지하 다방에서 혼자 영업 중인 6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경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모 다방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온라인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씨 협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등 여론의 큰 주목을 받은 사건의 피의자 신상을 폭로하는 ‘사적제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여론이 바라는 처벌 수위가 수사기관의 절차나 법원의 판결과 차이가 커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만 사적제재가 2차 피해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나치게 옹호하면 안 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여기에 대법원이 자녀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Bad fathers)’ 운영자 구모씨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가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는 4일 오전 최 전 의원을 엄벌에 처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19일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암컷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전날인 18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전주 북콘서트에서도 “침팬지 사회에선 암컷이 1등으로 올라가는 경우는 없다”고 발언했다. 이에 협회는 같은 달 24일
무도한 검찰 정권 2년 차에 더불어민주당 일각이 아직도 거대한 악의 축에 대해 경계하고 경고하는 자세가 없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개혁 저항 세력에 대해서 마땅히 경계하고 경고를 해야 할 때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검찰 정권을 탄생시키고 말았음에도 여전히 반성이 없었다.-‘쇠심줄보다 더 질긴 조직 보호 본능’ 중에서【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판사 출신으로 최초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이자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 ‘킹메이커’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가 치열하게 진행하던 검찰개혁 경험을 바탕으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늘 그렇듯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면 여러 제도가 바뀌거나 새롭게 시행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자동차 영역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알고 있으면 유용한 정보부터,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변화까지. 올해 새롭게 탈바꿈 하는 자동차 제도,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봤다. ‘여성우선’에서 ‘가족배려’ 주차장으로올해부터 ‘여성우선주차장’은 ‘가족배려주차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18일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가 부산 서면에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다.3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부산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이 오픈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은 부산 만남의 광장이라고 불리는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1층에는 여성·남성 시즌 제품이, 2층에는 남성 에센셜 아이템이, 3층에는 여성 패션·잡화를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라이브 피팅룸, 픽업 데스크 등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무신사는 오픈 이후 나흘 동안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에 방문한 고객 수가 2만 명 이상
‘다다르다’는 우리는 모두 ‘다 다르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 없는 세상에 ‘다다르고자’ 하는 팀입니다.저희 ‘다다르다’팀은 지난 12월 21일,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주관하고 하나금융나눔재단, 투데이신문이 후원하는 ‘2023 다문화, 잇다! 모두의 공동체 포럼’에서 문화 다양성이라는 포럼 주제에 맞춰 ‘우리는 모두 다 다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해 조금만 조사해 보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며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세상은 넓고 스타트업은 많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스타트업은 300만개, 매출액은 1000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스타트업 성공 사례로는 카카오, 당근마켓, 야놀자 등을 꼽을 수 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이 스타트업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찾아온 경제위기로 스타트업은 혹한기를 맞고 있어 이에 따른 지원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발맞춰 투데이신문은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K-스타트업 열전]을 선보인다. 해당 연재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자녀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에 나선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일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가구를 지난해 8만5000가구에서 올해 11만가구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예산도 전년 대비 32% 증액한 4679억원을 확보했다.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방문해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다.지난해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가구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비를 차등 지원받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자녀 일부 연령대에 정부 지원 비율을 늘리고, 2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3년도 어느새 끝자락에 다다랐다. 올해에는 수없이 갈등했고, 짙어진 범죄에 그림자에 몸을 움츠리기도 했다. 우리는 교권침해부터 의대 증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사태로 끝없이 부딪혔고 ‘흉악 범죄’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애도의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우리는 거친 파도에 부딪히며 지난 1년을 보냈다.이에 은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했던 다양한 이슈들을 ‘10대 뉴스’로 담아냈다. 그간 우리 사회를 관통했던 사건·사고를 훑어보며 서로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2024년을 함께 나아가고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