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의존성이 확인된 약물 17종이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 2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마약·향정신성의약품 17종 신규 지정 ▲오남용 방지 필요성이 인정된 마약류 취급자의 취급제한 근거 강화 ▲과태료 부과기준 강화 및 마약류 원료물질 전체명칭 병행표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신규 지정된 마약·향정신성의약품은 국내 임시마약류 가운데 의존성 유발 가능성 또는 의존성이 확인된 15종 성분과
본 디지털 뉴스는 인터랙티브 기사입니다. 마우스 클릭으로 그래프를 움직이거나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출처: 대검찰청 '2020년 마약류 범죄백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충북경찰청의 고강도 마약단속 수사를 통해 85명이 검거됐다. 5일 충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워 가량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실시, 85명을 검거하고 이중 1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유형으로는 향정신성의약품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마약 5명, 대마 2명 순으로 이어졌다. 마약사범은 대부분 단순 투약·소지범이었으나 이 가운데 판매책 18명과 재배자 6명도 포함됐다.또 국내에서 재배한 대마와 해외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다크웹과 가상통를 통해 유통시킨 마약사범과
[무비 : seek]은 매주 영화를 통해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기사입니다.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좋아한다. 그건 비단 현대 뿐 아니라 인류가 정착하고 잉여생산물을 축적하기 시작할 때부터였을 것이다. 처음은 물물교환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커다란 멧돼지와 작은 고등어가 같은 값어치로 물물교환이 된다면 옮기는 노동력부터 남아서 버리는 쓰레기까지 모든 것이 비효율로 이뤄진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신용화폐라는 것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이처럼 인류는 화폐를 만들어 효율적으로 잉여생산물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병원 수술실에서 마취제를 몰래 가져다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간호조무사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판사 정종건)은 최근 절도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더불어 보호관찰과 40시간, 약물치료강의 수강 등도 명했다.간호조무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소재 모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마취제로 분류되는 ‘케타민염산염’ 6병을 몰래 빼간 혐의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최근 불거진 ‘불가리스’ 파동에서부터 대리점 갑질, 손녀 황하나씨의 마약 투약 사건 등 연이은 논란에 대해 총체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다.홍 회장은 4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불가리스 사태’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지고자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라고 밝히고 고개를 숙였다.이날 기자회견은 앞서 남양유업이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등 효
러시아 철학자 미하일 바흐친은 “이 세상 어느 것도 흔적 없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모든 것은 남아있으며, 뿌리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리움이란 의미다.사람들은 문득 이름 모를 어떤 그리움에 사무친다. 그것이 시가 되고, 그림이 되며, 음악이 된다.“날씨도 춥고 먹을 것, 입을 것 하나 변변치 않고, 낮에는 하늘과 구름뿐이고, 밤이면 벌레 소리와 스치는 댓잎 소리뿐이라”고 탄식했던 다산 정약용의 시도 유배지에서 보낸 그리움의 마지막 절창이다.이처럼 신철의 그림 속에는 몇 개의 조각들이 퍼즐처럼 짜여 있는데, 그 중심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현직 직원들에 대한 갑질 폭행과 엽기 행각 등 혐의로 기소된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5일 오전 상습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판단을 확정해 징역 5년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양 전 회장은 전·현직 직원들에 대한 강요·상습폭행 혐의와 더불어 △성폭력 △동물 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양 전 회장은 이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온라인상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불법촬영물을 제작·유포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0일 20대 A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B씨를 구속했다.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텔레그램 등 SNS에 마약 판매 채널을 운영하면서 필로폰과 대마 등을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하고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이용
마약에 중독돼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은 각자의 ‘바닥’을 경험하게 된다. 마약을 끊지 못한다면 결국 스스로 죽음의 길로 걸어가거나, 폐인이 돼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삶을 살게 된다. 마약은 독약이나 다름없지만, 대부분의 마약 중독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호기심으로 마약을 시작한다.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출간한 2019년 세계마약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세계 인구의 5.5 퍼센트에 해당하는 2억7100만명(연령 15∼64세)이 약물을 남용한 것으로 추산됐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마약류 사범은 1
마약에 중독돼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은 각자의 ‘바닥’을 경험하게 된다. 마약을 끊지 못한다면 결국 스스로 죽음의 길로 걸어가거나, 폐인이 돼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삶을 살게 된다. 마약은 독약이나 다름없지만, 대부분의 마약중독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호기심으로 마약을 시작한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출간한 2019년 세계마약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세계 인구의 5.5 퍼센트에 해당하는 2억7100만명(연령 15∼64세)이 약물을 남용한 것으로 추산됐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마약류 사범은 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부산항에 입항한 컨테이너선에서 1000억원 상당의 코카인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6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 부산항에 입항한 라이베리아 국적의 14만톤급 컨테이너선 A호에서 다량의 코카인이 발견돼 압수됐다.압수한 코카인의 양은 35kg 규모로 이는 시가 1050억원에 달하며 100만명 이상이 투약 가능한 수준이다. 해경은 외국인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선미 쪽 방향타에 설치된 기계실에서 마약류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스, 탄자니아 등의 국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사범 재범예방 의무교육 환경을 개선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28일 마약류 사범의 재범을 예방하기 위한 의무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약류 사범 재범예방 의무교육’은 마약류 사범에 대한 법원의 유죄판결이나 약식명령 시 200시간 내에서 재범 예방에 필요한 수강명령 또는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명령을 함께 부과하는 제도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부산에 영남권 중독재활센터를 설치했
【투데이신문 강유선 기자】 충남 공주시에서 마약 투약으로 의심받는 한 남성이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해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20일 오후 10시경 공주시 금강공원 주차장에서 차에 탄 남성이 팔에 주사기를 꽂는 모습을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포착해 출동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검문검색을 하기 위해 순찰차 3대를 출동시켰으나 이 남성은 순찰차 2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차량번호를 통해 해당 차량을 전국에 수배하고, 남성을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에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외국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용찬)는 12일 카자흐스탄 국적 A(30)씨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엑스터시) 37정 압수와 추징금 3000만원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6월 20일 오전 3시경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클럽 인근 골목에서 같은 국적의 남성 B씨의 권유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대마 흡연으로 수사를 받던 중 SNS를 통해 알게 된 지인에게 환각제인 엑스터시를 구매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충북경찰청은 6일 성범죄 전과자 A(38)씨를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58분경 충북 옥천의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절단기로 훼손하고, 옥천에서부터 200km 넘게 떨어진 전남 진도까지 이틀에 걸쳐 도주했다.보호관찰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옥천경찰서와 충북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를 투입해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경찰은 추적한 도주로를 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마약 투여가 의심되는 20대가 정부세종청사에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행정부의 심장으로 불리는 정부청사가 뚫리자 방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0대 A씨가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건물에 무단으로 침입해 경찰에 검거됐다.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 50분경 복지부 청사 주변의 높이가 약 2m인 울타리를 넘은 뒤 복지부 건물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침입 당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당시 A씨는 울타리를 넘은 후 복지부
【투데이신문 사회부】 2020년은 연초부터 성소수자 혐오와 여성혐오 사건이 끊이지 않은 해였다. 트랜스젠더를 비롯한 많은 성소수자들은 차별에 노출됐으며, 이를 막을 수 있는 법안은 마련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성폭력을 저지른 이가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거나, 권력자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2차 가해에 노출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여성들의 자기결정권을 인정하기 위한 낙태죄 개정은 결국 개정입법 시한을 넘기게 돼 입법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본보는 올 한 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성범죄자 등 강력범죄자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가 불법촬영, 마약, 도박 등 범죄에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장인석 부장판사는 9일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A씨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성범죄자의 신상, 범죄 사실을 동의를 얻지 않고 SNS 등에 공개한 점, 디지털교도소 개설을 모의하고 성범죄자 알림에 공개된 정보를 무단으로 온라인에 게시한 점 등을 공소사실 요지로 설명했다.이날 공판에서 A씨 측은 혐의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