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올해 3분기 중 자산운용사의 규모는 커진 반면 수익 등 내실은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자산운용사는 총 195개사로 6월말(185개)보다 5.4%(10개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직원 수는 총 7090명으로 같은 기간 4.0%(271명) 증가했다.운용자산은 소폭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9월말 현재 운용자산은 총 950조원으로 6월말(941조원)에 비해 1.0%(9조원) 증가했다. 또한 펀드수탁고는 501조원으로 1.4%(7조원), 투자일임계약고는 449조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우리나라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1.5%를 기록하면서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5% 성장했다. 이는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4%)보다도 0.1%p 증가한 슃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10년 2분기 1.7%를 기록한 이후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 10월 속보치 추계 당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반영한 결과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각각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KB생명 신용길(65) 사장이 단독 후보로 내정됐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이날 오전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신 사장을 34대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신 사장은 충남 천안 출생으로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전공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재무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교보생명에서 재무기획, 경영기획, 법인고객본부장, 총괄운영지원담당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교보생명 사장을 지낸 바 있다. 이후 2015년부터 KB생명 대표이사를 맡고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부당해고 소송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미래에셋대우에 미국에서의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한 사업 총괄 책임자가 사업허가를 얻자마자계약서와 달리 사측으로부터 해고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미래에셋대우는 이 책임자가 신뢰관계를 훼손하는 행위들을 한 사실이 드러나 부득이하게 계약 해지를 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양측의 온도차가 명확한 만큼 부당해고를 둘러싼 분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0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황현철 전 미국법인 PBS사업 대표 해고 문제와 관련해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CJ헬로가 고객 동의 없이 가입자 정보를 제3자에 넘겼다는 의혹에 휩싸였다.29일 뉴스토마토 보도에 따르면 CJ헬로는 지난 2011년부터 알뜰폰 사업인 헬로모바일을 시작하며 고객상담·관리와 상품소개, 가입권유 등을 CJ계열사인 CJ텔레닉스에 맡겼고 CJ텔레닉스는 2014년부터 이 일을 효성 계열사인 효성ITX에 위탁했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헬로모바일 가입자 일부가 자신의 개인정보가 CJ텔레닉스에서 효성ITX로 넘어간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고 동의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면서 민원을 제기했다.현 개인정보처리방침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농협중앙회 김태영(64) 전 신용대표이사가 29일 은행연합회 제13대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 27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추천한 김 신임 회장을 단독 후보자로 선정했다.김 신임 회장은 1953년생으로 부산 영남상고와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한 후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40여년간 농협에서 근무했다. 그는 농협중앙회에서 금융계획과장과 수신부장,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을 거쳐 2008년 은행장급인 농협중앙회 신용부문 대표이사에 올라 2012년까지 역임했다.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후보에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가 낙점됐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회장후보 추천을 위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이날 자리에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이동걸 산업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박종복 한국SC제일은행장 등 10명이 참석했다.은행연합회는 김 후보자가 은행 등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우리은행 글로벌부문 손태승 부문장과 우리은행 경영기획본부 최병길 전 부행장으로 압축되면서 두 후보가 맞붙게 됐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진행한 뒤 두 후보를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먼저 이번에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선정된 손 부문장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우리금융지주 상무와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한 이광구
갤러리·영화관·공연장·레스토랑…즐길 거리 ‘다양’새로운 예술 꿈꾸는 젊은 독립 예술가들의 안식처“독백 아닌, 타자와 관계 중시하는 대화 예술 추구”【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여러분은 예술을 즐기러 주로 어디로 향하시나요? 주위에 물어보니 영화를 보기 위해선 가까운 멀티플렉스 상영관으로, 연극을 보기 위해선 대학로로, 인디 밴드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홍대를 찾는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습니다.여러분도 이와 비슷한 경로로 움직이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언젠가부터 정해진 공식처럼 이런 루트가 우리 곁에 자리 잡게 됐는데요. 매번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DGB금융 박인규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금융감독원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 행장이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에게 채용을 청탁한 인물로 지목받고 있다. 검찰은 이 부원장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행장이 지난해 7월 하반기 민원 처리 전문직원 채용에 자사 출신 직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청탁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부원장은 하반기 민원처리 전문직을 채용하던 중 박 행장의 부탁을 받고 불합격 대상인 은행원 A씨의 면접 평가 점수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지난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신청 이용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일평균 인터넷뱅킹서비스 중 대출신청 이용 건수는 1만4836건, 이용 금액은 181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72.4%(6230건), 78.8%(802억원) 증가한 수치로 카카오뱅크 출범에 따른 인터넷 전용상품 대출실적 확대와 이에 대응한 일부 은행의 영업 강화에 힘입은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인터넷뱅킹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최근 포항 지진피해 긴급 복구 지원과 관련해 적극 홍보에 나선 KB손해보험이 지난 해 경주 지진 직후 지진특약이 포함된 자동차보험상품 판매를 중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21일 SBS 뉴스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2005년부터 자동차 보험에 ‘지진 소요위험 담보’라는 특약을 판매해왔다. 이는 지진이나 소요가 발생했을 때 입은 차량 파손 피해를 보장해주는 특약이다.지진으로 인한 재산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일반보험의 풍수해보험, 화재보험의 지진위험담보 특약에 가입해 있어야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지난 3분기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긁은 카드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 7~9월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카드 결제금액은 43억8700만달러로 2분기(41억8300만달러)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내국인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은 올 1분기(40억2300만달러)에 이어 3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 기록을 세우게 됐다. 3분기 사용액을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KB금융지주가 윤종규 회장-허인 국민은행장 체제 구축을 확정했다.KB금융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윤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재선임) 안건과 허 행장 내정자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윤 회장의 재선임 안건은 사전의결권 주식수(76.62%) 중 98.85%의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허 내정자 선임 안건은 사전의결권 주식 수 대비 99.85%의 동의를 얻어 내정이 확실해졌다.윤 회장은 이번에 연임을 확정지으며 오는 21일부터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우리은행이 새 행장 후보를 뽑기 위한 공모 절차를 생략하고 본격적인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7일 첫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지원자들의 신청을 받아 후보군을 정하는 공모 절차를 생략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헤드헌터사를 통해 우리은행의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인식하고 조직 안정과 지속 성장을 위해 경영 능력과 덕망을 갖춘 행장 후보군을 물색해왔으며 신속한 절차 진행과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행장 선임에서는 공모 절차를 생략하기로 했다는 게 임추위의 설명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롯데제과의 가나초콜릿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글이 잇따라 게재되면서 롯데제과 제품 위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제조사인 롯데제과 측은 판매와 보관 등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책임 소재에 대해 한발 물러섰다. 그러면서 포장 개선 등 유충 발생 방지를 위한 대책에 대해서는 “방법이 없다”는 입장만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소비자들은 ‘찝찝해서 롯데제과 제품을 어떻게 먹겠느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를 둘러싼 잡음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삼성전자는 16일 부사장급 임원 인사를 단행,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5명 등 총 221명을 승진시켰다.삼성전자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만큼 인사폭도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240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으나 2013년에는 227명, 2014년에는 165명, 2015년에는 135명으로 인사폭이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인해 미뤄진 임원 인사가 올해 5월 96명 수준으로 진행된 바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000억원)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일반은행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2조1000억원, 특수은행은 1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일부 기업의 구조조정 추진으로 대손비용이 증가했으나 순이자마진 확대 등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은행의 총자산에 대한 당기순이익 비율을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률(ROA)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애플이 10주년을 맞이해 출시한 ‘아이폰X(텐)’의 국내 이동통신사 출고가가 확정됐다. 이 제품은 최근 출시된 아이폰8보다 최대 60만원이 더 비싸 고객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애플 아이폰X의 출고가로 64기가바이트(GB) 모델은 136만원대, 256GB 모델은 155만원대로 결정했다. 지난 3일 이통3사를 통해 국내에 정식 출시된 아이폰8은 64GB 모델 94만6000원, 256GB 모델 114만2900원이었다. 또한 아이폰8플러스는 64GB 모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유한양행이 최근 영업사원들에게 개인위치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요구하면서 ‘위치 추적’ 논란에 휘말렸다.영업사원들에게 지급한 태블릿 PC를 개통과정에서 개인위치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개인에게 요구하면서 영업사원들의 위치를 추적하는데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회사는 위치 추적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일각에서는 위치 추적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어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영업사원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