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가 18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청사 내 술판 진술 조작’ 의혹에 대한 수원지검 감찰을 촉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검은 연어 술파티를 벌이며 없는 죄를 만들어내기 위해 진술 조작을 모의한 의혹을 받는 수사대상”이라고 주장했다.회견엔 박찬대·장경태·김민석·정성호·김승원·김성환·민병덕·송옥주 등 민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4·10 총선에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차기 국무총리 및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과 관련해 “이번 인사개편은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 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마평에 오른 이들의 면면을 보면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이 있는 것인지 상당히 우려된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국민과 맞서면 어떤 결과로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하셨을 걸로 생각한다”며 “주권자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에서 도합 187석을 획득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두 지도자가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12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조국(조국혁신당) 대표가 나란히 참배한 것.민주당 지역구 161석,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을 확보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발목잡기 경쟁이 아닌,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 충직하고 유능하고 열성있는가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들과 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한 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둔 각오를 다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법원 재판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를 다루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며 “천금같이 귀한 시간이고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집중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 불문 총선 출마자들의 ‘막말’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이 제기된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표현이 지나쳤고 사과해야 한다. 잘못된 것은 맞다”면서 이런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이 대표는 “기준은 동일해야 한다”며 “그 이상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인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의 이 같은 입장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주권자를 배반하고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이(윤석열) 독재 정권을 4월 10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충남 홍성시장을 찾은 이 대표는 이날 “심판 선거의 중심은 바로 충청이고 충청에서 이겨야 전국에서 이길 수 있다”고 특별히 강조하며 민주당 충청권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후보로 뛰고 있는 홍성·예산 지역을 찾아 “이 정권은 국민을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며 업신여기는 패륜정권”이라며 “용서하지 말고 심판해서 응징하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조국 연대 문제를 빨리 매듭짓는 한편,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검사 임명 추진의 재추진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 대표는 5일 조국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총선 연대 제안에 “함께 승리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창당 이후 상견례 차원에서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질곡을 함께 헤쳐나갈 동지”라며 연대를 제안했고,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공천 결과에 반발한 분신 시도가 이틀 연속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무리하게 공천하지 않았고, 최대한 경쟁을 보장했다”며 ‘시스템 공천’이라고 자평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무리한 검사 공천, 측근 공천, 입틀막 공천, 썩을 물 공천은 엄청난 소음이 발생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이 대표는 “조용한 공천이 분신 시도까지 하면, 내홍·갈등이라고 하는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당사 앞이 어떨지 걱정돼 지난 1일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대검찰청과 전국은행연합회가 손잡고 민생침해범죄에 대응한다.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두 기관은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정보·자료 공유 △범행 예방과 차단에 필요한 금융 조치 도입 △은행 민생침해범죄 대응 전담 부서 활성화 △피해예방 교육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검찰은 이번 협약으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은행연합회는 수사기관과 협력해 국민 재산권을 두텁게 보호할 강력한 수단을 마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검찰이 웹툰작가 주호민씨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하자, 교사들 사이에 불만이 비등하고 있다.최근 자녀 소지품 등에 몰래 넣은 녹음기를 통해 수집한 내용은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음에도 녹음파일이 증거로 인정돼 교사들의 항의가 더욱 거센 상황이다. 여기에 학부모단체가 상반된 의견을 표명하며 ‘몰래 녹음’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19일 초등교사노동조합(이하 교사노조)에 따르면, 교사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동의서를 모은 뒤 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김건희 여사 모녀가 23억 원가량의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해당 내용의 보도에 대해 “실제로 계좌 관련된 내용도 봤다”며 “23억원 정도의 차익을 본 건 사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윤석열 대통령이 ‘손해 봤다’고 말하지 않았나, 그건 사실이 아니다”며 “소위 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퇴원한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 발표와 관련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찰 수사 결과 발표는 납득이 안 된다. 관련 자료는 하나도 공개하지 않고 다 알고 있는 사실도 공개하지 않았다.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가짜뉴스와 정치사회적 혼란, 분열을 경찰이 자초했다”며 “만약 선거 기간에 제2, 제3의 유사 정치테러가 나온다면 이번 경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2023년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와룡공원 인근 노상주차장에서 이선균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수석에서 번개탄이 발견됐고, 수사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많은 시민들이 고 이선균씨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애도를 표했다. 이들의 충격과 애도는 동시에 검찰, 경찰, 언론을 향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우선 얼핏 보면 검찰에 이선균씨의 죽음에 관한 책임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전후부터 검찰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나, 대규모 마약 제조 및 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민의 대표인지, 국민을 지배하는 왕인지 알 수가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거세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국가권력을 사유화한다는 얘기들이 많았고, 검찰 공화국이니 독재국가니 했는데 이젠 국가 전체가 대통령의 사유물이 돼가는 것 같다”며 “그러니 청문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어차피 임명될 것인데 내가 뭘 하든 무슨 상관이냐는 태도 아니겠나”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에게 1억원을 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0일 야권이 강행 처리하려는 쌍특검(김건희 여사 및 대장동 특검) 법안에 대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과 윤석열 대통령 흠집 내기”라고 비판했다.장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라디오 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대한 특검법은 추미애·박범계 전 법무부장관이 2년 가까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 지휘권을 묶어두고 수사했던 사건이다.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흠집 내기 위해 기소해보려 했지만 결국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장 원내대변인은 “특검법을 처리하고 강행하려는 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내에서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장관은 18일 외부 일정을 별다른 설명 없이 취소했다.법무부는 이날 한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에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대신 참석한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한 장관은 공개 일정 없이 내부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한 장관의 비공개 행보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날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자신에 대한 비대위원장 추대론을 논의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검찰이 과거사 직권재심 제도를 통해 5·18 피해자 명예회복에 나서고 있다.16일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검찰은 5·18 특별법에 따라 직권재심을 청구하고, 기소유예 처분을 직권으로 재기해 ‘죄가 안됨’ 처분 등으로 변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182명이 무죄 선고를 받았다.군(軍) 검찰 등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94명은 또한 ‘죄가 안됨’ 처분으로 명예를 회복했다.직권재심이란 이미 확정된 판결에 중대한 오류가 발견되면 검찰이 특별법에 따라 직권으로 다시 재판해 달라고 요구하는 제도다.앞서 대검은 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 반윤 연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오만함의 극치”라고 비판했다.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전날 민주당 민형배 의원 북콘서트 현장에서 나온 김용민 의원 발언에 대해 “국무위원, 검찰 탄핵에 이어 또다시 공개석상에서 버젓이 대통령 탄핵을 언급했다. 이쯤 되면 탄핵 폭주”라며 이렇게 말했다.강 부대변인은 “김 의원이 대상을 막론하고 습관적으로 부르짖는 ‘탄핵’에 이번에는 대통령까지 끌어들이는 행태는 그저 전형적인 ‘정치 선동’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기자협회는 검찰이 경향신문·뉴스버스 전·현직 기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을 두고 ‘언론탄압’이라 규정했다.한국기자협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공권력을 앞세운 언론탄압 시도가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다”고 전했다.협회는 “권력을 감시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언론의 기본 소명 중 하나”라며 “여론조작이라는 명목을 앞세워 기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강행하는 것은 언론의 권력 감시 기능을 상실시켜 권력의 입맛에 맞춰 길들이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이어 “언론이 의혹을 제기할 때마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선 개입 허위 보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언론사 전·현직 기자 3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 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경향신문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 은행 사건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였던 조유형 씨를 봐주기 수사했다는 등 부실수사 허위 보도를 한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