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설공단 종합상황실을 찾아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오 시장은 이날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으로부터 태풍대비 상황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관리·통제 등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시설공단 앞 청계천을 둘러보며 시민 통제 대응 상황, 시설물 및 침수피해 현황 등도 확인했다.이후 오 시장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을 찾은 구조구급 대책과 상황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풍수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제주 서귀포시 한일중간수역에서 홍콩 화물선이 침몰해 해경이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25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경 서귀포 남동쪽 148㎞ 해상에서 홍콩선적 운반 화물선 JIN TIAN호(6551t·원목운반선)의 조난신호가 접수됐다.해당 화물선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외국인 22명이 승선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선원은 없었다. 이날 오전 6시 13분경부터 지금까지 인근 선박의 도움으로 승선원 3명은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아직 나머지 20명은 구조되지 못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2명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광산 갱도에 고립됐던 작업반장 박씨(62)와 보조 작업자 박씨(56)가 지난 4일 오후 11시경 걸어서 갱도 밖으로 탈출했다. 구조 지점은 사고 당시 작업을 했던 장소 인근이며 이들은 곧장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최종 구조는 소방구조대원 1명과 광산구조대원 1명이 최초 작업지점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통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구조 당국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작업을 하다 토사 붕괴로 매몰된 노동자 3명 중 2명이 숨진 가운데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2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경 굴착기 작업을 하던 임차계약 노동자 A(55)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앞서 오후 1시 44분경 천공기 작업 중이던 일용직 노동자 C(28)씨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목숨을 잃었다.현재 삼표산업 관계자 C(52)씨는 매몰된 상태로 관계당국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하지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올여름 경기도민들의 든든한 여름 안전지킴이로 맹활약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마침표를 찍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0일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의용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조직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 동안 도내 25개 하천과 강, 계곡, 호수 등에서 활동해 왔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활동 기간 동안 물에 빠진 2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구급 응급처치 101건, 안전조치 3292건 등 성과도 달성했다.특히 이들은 훈련과 근무 등을 할 때 거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8시 46분경 남해군 미조면 항도항 남방 500m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카약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76)와 B씨(79)는 2인승 카약에 탑승해 레저활동 중 너울성 파도로 인해 카약이 전복돼 112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남해파출소는 즉시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수색에 나섰고, 오전 9시 4분경 현장에 도착해 전복된 카약을 붙잡고 있는 익수자 2명을 발견해 구조했다.남해파출소 경찰관은 A씨와 B씨를 연안구조
착취 사회의 위험한 ‘힐링 장사’2004년 , 2006년 이라는 책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며 신비주의적인 자기계발서의 유행이 정점을 찍었습니다. 2007년에는 한국에서도 이라는 책이 그 유행을 이어갔습니다. 세 책의 공통점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마음으로 강하게 끌어당기면 무엇이든지 현실로 일어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기계발서’라기 보다는 ‘종교’에 더 가깝기도 한 이런 책들의 내용은 한국의 전통신앙(샤머니즘)과 한국의 개신교가 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인구가 천만을 넘어선 시대. 반려동물은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서로를 돌보는 가족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존재가 됐다. 하지만 정작 태풍, 홍수, 산불, 지진 등 재난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반려동물은 사람과 같이 구조되거나,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은 사람만을 보호의 대상으로 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구조, 보호는 정부나 지자체의 책임 및 의무가 아니기 때문이다.실제 재해재난이 발생해 대피시설로 피난할 경우 대피시설 내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없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8일째 장맛비가 이어지며 산사태 등으로 인한 호우 피해 규모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20명, 실종 12명, 부상 7명이다.전날 전남 곡성 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사고(사망 3명, 실종 2명)가 반영돼 수치가 늘었다. 그러나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의암댐 선박 침몰사고 피해 인원(사망 1명, 실종 5명)까지 더하면 사망 21명, 실종 17명이다.현재 숨지거나 실종된 인원이 최소 38명이고 이재민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충남에서 어선이 균형을 잃고 전복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 해경에 의해 선원들이 모두 구조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20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0분경 충청남도 태안 부근 해상에서 통발 어선(9t) A호가 암초에 부딪혀 전복되면서 선원 3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뒤집힌 어선이 침몰하면서 엔진에서 경유 2백 리터가 유출됐지만, 해경 경비함정과 민간구조선이 방제작업을 벌여 2차 환경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 18일 오후 5시 10분경에도 충남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어버이날 남편과 함께 산행을 하다 산에서 길을 잃은 치매 노인이 무사히 구조됐다.1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치매가 있는 아내 A(82)씨가 실종됐다’고 남편 B(92)씨가 실종신고를 했다.고사리를 꺾으러 산을 찾은 A씨 부부는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를 홀로 집에 남겨둘수 없어 함께 산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산 중턱에서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기다려달라”며 당부한 뒤 산 정상까지 고사리를 채취하러 다녀왔다. 그런데 약속한 장소에서 아내가 보이지 않자 신고를 한 알려졌다.신고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산의 한 수산물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7분경 부산 사하구 암남동의 한 수산물가공 공장 1층에서 원인 불상의 불이 났다.화재 당시 건물 2층과 10층 직원 기숙사에는 외국인 노동자 26명이 있었으며 기계실에는 한국인 노동자 2명이 있었다.이 중 외국인 노동자 24명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외국인 노동자 2명과 한국인 노동자 2명은 11층 옥상으로 대피해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발생 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태만의 책임을 물어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관계자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6일 김 전 청장과 김수현 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과 당시 해경 실무책임자였던 이모 전 치안감, 여모 경무관, 유모 전 총경 등 3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 퇴선유도 지휘 등 구조에 필요한 주의의무 태만으로 303명을 사망케 하고 142명에게 상해를 입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통영 해상에서 낚싯배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2일 오전 6시 43분경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소류도 해상에서 거제선적 2.99t 급 낚싯배가 좌초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정을 투입해 승선원 7명을 전원 구조했다. 이중 2명이 손가락과 이마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낚싯배의 선체의 선미 양쪽이 30cm 정도 찢어졌다. 해경은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낚싯배가 암초와 충돌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세월호참사 당시 해경이 헬기를 이용해 긴급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숨지게 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희생자를 이송할 기회가 세 차례나 있었음에도 헬기가 그냥 회항하거나 해경청장 등 고위직을 태우고 돌아간 것이다.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회적참사 특조위)는 3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세월호참사 구조수색 적정성 관련 조사내용 중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사회적참사 특조위에 따르면 세월호참사 세 번째 희생자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전남 여수 해상에서 11명이 승선한 선박이 좌초돼 해경에 구조됐다.2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1분경 전남 여수시 돌산읍 송도 북방 37m 해상에서 9.77t급 어선이 암초에 걸렸다는 신고가 선장 A(52)씨로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해 선장 등 11명을 구조한 후 돌산 군내항에 안전하게 하선 조치했다.또 2차사고 방지를 위해 좌초 선박의 유류밸브와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기울어진 선박을 장비 등을 동원해 바로 세운 뒤 고정했다.해당 선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를 피해 선박을 항구에 정박시키려던 60대 선장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으나 당시 순찰 중이던 완도해경에 의해 구조됐다.20일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43분경 완도항에 정박 중이던 4.99t급 선박에서 A(6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당시 순찰 중이던 해경대원이 발견했다.A씨는 오른쪽 다리가 절단된 상태로 거동하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했다고 밝혀졌다.해경은 즉시 응급조치를 한 뒤 119 등에 상황을 전달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서초구에서 철거 중인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차량을 덮쳐 2명이 다치고 2명을 구조 중이다.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인근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건물의 외벽이 4일 오후 2시 24분경 철거작업 도중 붕괴돼 인근의 차량 3대가 깔렸다.이 중 한 차량이 탑승해 있던 여성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또 다른 차량 1대에 탑승 중이던 2명이 매몰됐다. 이 중 운전자는 의식이 있으나 동승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 차량 1대는 인근 전신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부산 해운대구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경 부산의 한 아파트 19개동(1680가구)에서 30분간 정전이 발생했다.이번 정전으로 주민들은 아파트 난방시설과 승강기 등이 가동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으며, 주민 2명은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다.한국전력은 “별도 정전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으며, 아파트 내 장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부산에서 낚시를 하던 고교생 2명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25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7시 10분경 A(19)군과 B(18)군이 부산 사하구다대포 화손대 인근 갯바위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를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해경특공대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보내 신고 후 30여분만에 A군등을 구조했다.구조된 A군 등은 건강상 이상이 없어 계도 후 귀가 조치됐다.경상남도 김해시의 한 고교에 함께 재학중인 A군과 B군은 같은날 오후 5시 50분경 간조 시간에 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