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영수회담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민 3명 중 2명이 채해병 특검에 찬성한다”며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켜 반드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법을 수용해 국민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압박했다.이 대표는 “수사 자료를 회수하던 당일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그리고 국방부 법무부 관리비서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해 “윤 대통령 스스로가 범인이고 윤석열 정부는 범죄 보호 정권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맹폭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죄가 있으니 특검을 거부한다’는 윤 대통령의 과거 발언대로 죄 있는 자들이 특검을 거부한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권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은 특검법이 총선용 여론조작이라 호도하고, 한덕수 총리는 국민의 참정권 행사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의원 한 석 없는 민생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지급 받은 올 경상보조금이 10억원에 달했다. 원내 1석(용혜인 의원) 기본소득당은 3500여만원, 조정훈 의원의 시대전환은 3400여만원에 그쳤다.올해 가장 많은 보조금을 가져간 정당은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168석)으로 총 223억여원을 수령했다. 이어 국민의힘(111석) 202억여원, 정의당(6석) 32억여원, 진보당(1석) 8억여원 순으로 나타났다.보조금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각 정당이 얻은 득표율에 보조금 계상 단가를 곱한 금액으로, 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최근 마약사범은 2018년 대비 270%로 크게 증가한 반면, 경찰 인력은 겨우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2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마약사범은 매월 2500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매월 676명 발생하던 것에 비해 270% 증가한 수치다.이에 반해 현재 마약범죄 담당 경찰관 숫자는 379명으로 확인됐는데, 지난 2018년 258명 대비 47% 증가에 그쳤다. 그 결과 2018년 경찰관 1인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기본요금이 각각 300원, 150원씩 오르는 등 전국적인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예정된 가운데 국회에서 연 100회까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법개정이 추진된다.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4일 “대중교통은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하는 교통 기본권을 가장 충실하게 보장해주는 수단으로 궁극적으로는 무료 제공돼야 한다”며 개정안 추진 배경을 “가계의 생계비 고통을 완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설명했다.용 의원이 추진하는 대중교통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5일 국회에서 열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난타전을 벌였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후보자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리 의혹과 증여세 납부 등을 두고 충돌했다.야당은 유 후보자가 이명박(MB) 정부 시절 문체부 장관 재직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관리했다는 의혹으로 공세를 폈고, 여당은 후보자가 관련 의혹으로 수사받은 사실이 없다며 역공했다.유 후보자 역시 “블랙리스트의 실체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이탈리아 정부가 고금리로 기록적인 수익을 얻은 은행에 초과이윤의 40%에 달하는 횡재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국내 횡재세 도입을 주장했다.용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서민들이 고금리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의 횡재 이윤 잔치, 심각한 세수 부족, 유류세 감면 연장 여부의 딜레마적 상황 등 모든 경제 상황이 횡재세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신한, 국민, 하나,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8.2% 늘어난 12.8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에서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결의안과 노란봉투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지난달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직회부 당시 국민의힘이 직회부 부의 표결에 항의하며 전원 퇴장한바 있어 격돌이 예상된다.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도 불사할 것이라며 노란봉투법 처리에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야당이 강행처리하면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다는 방침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소속 의원들이 28일 방송통신위원회를 항의 방문,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나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공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허종식,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진보당의 강성희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과천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가 대통령실 요구에 따라 편법·졸속으로 KBS 수신료 분리징수 문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 개정을 중단하라”고 밝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원내 야당들과 함께 ‘윤석열 정부 언론 탄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언론자유특별위원회 활동을 계획하고 고민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강원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언론자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고민정 의원, 부위원장은 조승래 의원이 맡는다”며 “한준호 의원 등 22명이 위원회에 있고 위원회는 야당과 연대하는 방식으로 나중에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앞서 고민정 의원은 정의당의 류호정,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진보당의 강성희 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인 용혜인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위원회) 자문단장에 위촉됐다.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지난 1일 17개 시도위원장을 각각 임명하고, 용 의원을 위원회 자문단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광역 기본사회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이번에 구성된 광역기본사회위원장단은 소득과 금융, 주거, 을(乙)기본권 등 4개 분야의 기본사회 비전 실천을 위한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조례 등 제도 개선과 캠페인 전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이 된 10일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며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짧은 소회를 밝히며 기자회견 없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글과 함께 지난 1년간 윤 대통령의 여러 국정 순간을 담은 영상을 함께 올렸다.윤 대통령은 현충원 참배 후 여당 지도부 및 국무위원들과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갖고 평소와 같이 국정 현안을 챙기며 ‘조용한 1주년’을 보낼 예정이다.이날 오전 현충원 참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27일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과 간호법·방송법 등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두고 설전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쌍특검 패스트트랙 등을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인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권이 입법거래 야합으로 ‘방탄 특검’, ‘스토킹 법’을 통과시키려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쌍특검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과 더불어 간호법·의료법·방송법 등 쟁점 법안 처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동거인들에게 혼인에 준하는 법적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생활동반자법’을 역대 국회 최초로 발의했다.용 의원은 26일 성인 두 사람이 상호 합의에 따라 생활을 공유하며 돌보는 관계를 ‘생활동반자관계’로 규정하고, 이들에게 혼인에 준하는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용 의원은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와 형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친밀함과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이루는 모든 가족을 국가가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용
내년 4월 총선이 이제 1년도 남지 않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야 모두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체제로 전환되고 있지만 여야 모두 내년 총선 승리에 대한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야 모두 민심 속으로 들어간다고 하지만 주요 변수는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고, 그에 따라 총선의 향배도 달라진다. 1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긴 시간이다. 그 시간 속에서 여야 모두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의당 등 소수정당으로서는 내년 총선이 쉽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단독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 의사진행’이라고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부터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어 ‘50억 클럽 특검’ 관련 법안을 심사했다.이날 소위에서 의결된 50억클럽 특검법안은 강은미(정의당)·진성준(더불어민주당)·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3건이 안건으로 오른 가운데,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통과됐다.강 의원이 발의한 특검법안명은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이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 한일정상회담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이재명 방탄 물타기용’이라고 깎아내리며 역공을 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어제 기어코 한일정상회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며 “민주당은 국정조사 제출 뿐 아니라 상임위를 총동원해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벼르고 있다. (이는)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물타기로 4월 임시국회를 ‘외교 트집 잡기 장’으로 삼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한일관계 개선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28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발의’를 위해 협의에 들어갔다.민주당 용산이태원참사대책본부를 이끌고 있는 남인순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하지 못했고, 책임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야 3당이 협력해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남 본부장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하는 유가족들의 눈물 닦아주고 억울함을 해소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특별법 제정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24일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제시한 이재명 대표의 체포사유가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 구속돼야 할 만큼 심각하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부동의 의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용 의원은 “검찰은 이 대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대장동 사건에 대한 배임 책임을 물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설득력을 갖춘 물증과 타당한 법리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무위원이 탄핵소추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탄핵소추안’을 총 투표수 293표 중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의결했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은 재적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이 장관 직무는 즉시 정지된다.향후 헌법재판소(헌재) 탄핵 소추위원인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국회의장으로부터 소추 의결서 정본을 받아 헌재에 제출하면 탄핵 심판 절차가 개시된다.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