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우리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1조 3항 효력 정지 의결 맞대응으로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3일 ‘9·19 군사합의 전면 무효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잇따른 군사 도발을 강력 규탄하며 “북한의 도발은 일상이 됐다. 도발이 계속되면 9.19 군사합의 전체를 무효화하는 방안까지 숙고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엊그제 밤에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군사 정찰위성이라고 하는 것을 발사했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북한이 새벽 시간을 틈타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기습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4시경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8월 30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토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지 사흘 만이다.순항미사일은 저고도 비행 및 궤도를 바꿀 수 있는 특성으로 탐지와 요격 등이 쉽지 않은데, 이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의 경우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일 가능성이 높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이 또다시 영토 침범 도발을 해올 경우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군(軍)을 향해선 ‘압도적 대응능력’을 주문했다.9·19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서’를 말한다. 정식 명칭은 ‘4·27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다.합의서는 상대에 대한 적대적 행위 중지를 골자로 하고 있다. 군사분계선 일대 상대방 겨냥 군사연습 중지, 군사분계선 상공 군용기 비행금지 구역 설정 등을 담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준중거리탄미사일(MRBM)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11시 13분경부터 오후 12시 5분경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의 MRBM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500Km 가까이 비행, 동해상에 탄착했다. 이에 한미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동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현재까지는 고체연료 실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합참은 “한미는 북한의 탄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선언했다.윤 대통령은 6일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이러한 내용의 추념사를 밝혔다.앞서 지난 5일 북한은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런 북한의 도발은 올 들어 18번째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이 5일 평양과 동창리, 함흥 등지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총 8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9시 8분경부터 9시 43분경까지 북한이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미사일들의 비행 거리는 약 110㎞에서 670㎞, 고도는 약 25㎞에서 90㎞, 속도는 약 마하 3에서 6이다.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은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 회의를 갖고 이번 상황을 공유했으며, 북한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25일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발사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북한의 행동에 예의주시를 하고 있다. 미국이 새로운 대북 전략을 짜고 있는 도중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면서 한반도는 또 다시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됐고, 우리 정부의 대응 역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바이든 행정부를 맞이해 새로운 대북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긴장은 대북 제재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을 하면서 과연 트럼프 시대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북미 대화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정부가 공화당 정부와 달리 북한 인권에 대해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오바마 시대에는 ‘전략적 인내’를 구사해왔다는 점을 비쳐볼 때 바이든 시대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희박한 것도 현실이다. 이로 인해 북한이 도발을 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반도가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해법이 없이 일단 소강상태에 빠질 것으로 비쳐진다.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 대선이 치러진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렀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지만 북한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기존에는 발 빠르게 어떤 식의 반응을 내놓았던 북한이지만 이번 대선만큼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수개월 내에 미사일 도발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바이든 당선인과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북한의 목표는 미국과 수교를 맺는 것이다. 미국으로부터 정상국가라는 타이틀을 얻고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것이다. 북한이 계속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도발에 대해 규탄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도발과 관련해 청와대의 태도에 대해 날을 세웠다.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한반도 전역을 긴장하게 하는 북한의 군사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북한은 남북 평화를 해치고 동북아 긴장만 조성하는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발사는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합참에 따르면 그간 북한은 태양절을 전후로 매년 군사행위를 해왔다”며 “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도발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행동 중단을 촉구했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에 긴급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고 대변인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최근 비난해온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단거리 발사체를 계속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잇따른 북한의 발사체 도발과 대남 막말에 하락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2~16일까지 전국 성인 2002명을 대상으로 한 8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0%p 하락한 49.4%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1.9%p 오른 46.3%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9%p 감소한 4.3%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말(10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6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도발에 대해 일제히 유감을 표하면서도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대화를 통한 해법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이러한 대응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그간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 수 있고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과거 주한미군 주둔이 문제 되지 않는다고 대범한 자세를 보여준 것처럼, 우리의 예정된 한미 합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일본이 결국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으로 시작된 무역 제재 조치는 사실상 거의 모든 산업으로 확전됐다. 일본의 추가 경제 도발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권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서민금융 시장 등 국내 금융 분야에 적지 않은 규모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이들의 갑작스러운 자금 회수 등 조치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금융당국이나 전문가들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하고 있다. 외환보유액이나 국내 금융기관의 대응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