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7일 청소년 마약 예방 강화를 위해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마약예방교육 강사들은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중고등학교 학생 마약 예방 교육’에 투입된다.시는 약사·퇴직 교사 등 전문가를 모집하고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한 학생 지도 전략과 중고등학교 예방 교육 시연, 서울시 마약 정책 홍보 과정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강사를 위촉했다.강사는 11월까지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500여회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향정신성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앞으로 경찰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에서 색각 기준이 개선되고 약물(마약류) 검사 대상도 6종으로 확대된다.경찰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일부 개정안과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관한 규칙(경찰청 예규)’ 일부 개정안이 전날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2006년 경찰청은 약도 색약자를 경찰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신체검사 기준을 개선한 바 있다. 이후 중도 이상의 색각이상자에 대해서도 채용 제한 완화를 검토해 달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와 지속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찰청이 주요 해외도피사범을 3등급으로 나눠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전세사기, 마약 등의 수배자는 최고 등급으로 분류해 우선 추적한다.경찰청은 27일 주요 해외도피사범 610명을 대상으로 죄질, 피해 정도, 사회적 관심도 등에 따라 핵심·중점·일반 3등급으로 분류해 검거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최우선 검거·송환 대상인 핵심 등급은 44명, 사안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중점 등급은 216명, 기타 중요 도피사범인 일반 등급은 350명이다.이 가운데 핵심 등급자 44명이 도피한 국가는 총 10개국으
마약청정국이라 자부하던 대한민국의 혈류에 마약류가 퍼지기 시작했다. 마약은 외국인이나 조직폭력배나 하는 것이라며 쉬쉬하던 찰나 연간 마약사범 1만8395명(2022년 마약류 범죄백서) 돌파. ‘범죄와의 전쟁’을 교본 삼은 정부는 지난해 1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정책의 일환으로 경찰청과 관계부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NO EXIT’ 캠페인을 벌였다. 마약은 출구가 없으니 절대 시작하지 말라며 말이다. 시작하지 않는 것은 좋다. 그런데 이미 마약을 해버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마약과의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마약류 사법-치료-재활을 위해 법무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보건복지부(복지부)가 협업에 나선다. 특히 재활 의지가 있는 마약류 사범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8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관련 당국은 전날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인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마약류 회복 이음 과정’과 수용현장을 둘러보고, 마약류 사범의 재범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마약류 회복 이음 과정은 법무부가 교정시설에서 실시하는 마약류 중독 회복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출소 전 식약처 관할 마약류 중독재활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 마약조직범죄수사과는 2022년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기간을 포함해 총 1만238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수치는 2021년보다 1761명이자 16.6% 증가한 역대 최다 검거 인원이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은 2018년 8107명, 2019년 1만411명, 2020년 1만2209명, 2021년 1만2387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고, 심지어 각종 SNS 등 온라인을 통한 불법 약물의 거래량이 급속도로 늘면서 불과 10년 사이에 10대 청소년 마약사범 접수 건수가 11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마약을 투약하는 등 마약 범죄 장소로 식당, 주점, 노래방 등 장소가 제공될 경우 가게는 영업정지 처분 등을 받게 된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식품위생법, 공중위생관리법 개정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가게에 행정처분이 이뤄진다고 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수사기관이 마약범죄 장소로 제공된 영업소의 위반 사실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면 지자체는 해당 업소에 영업정지 등 처분을 부과하게 된다.마약범죄 특성상 수사기관에서는 마약 제공·판매자 등 관련자에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불법 밀반입 후 국내에 유통되던 신종마약류에 대한 대응이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16일 신종마약류 분석장비 구입 예산 28억4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총 4대의 첨단장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는 범정부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첨단감정장비 도입을 통해 신종마약류 탐색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행안부는 과거 메트암페타민과 대마가 마약의 주를 이뤘으나, 국과수가 지난해 상반기에 검출한 마약류 중 신종마약류가 1/4에 달할 정도로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관련 정보 삭제·차단을 강화한다. 방통위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확산되는 마약류 매매정보의 삭제·차단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통신심의 예산을 4억9000만원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일반인 민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 요청을 통해 인지한 인터넷 상의 마약류 매매정보에 대해 심의·의결 후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하고 있다.2023년 말 기준 마약류 매매정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러 병원을 방문하며 마약류를 처방받는 일명 ‘의료쇼핑’을 사전에 막기 위해 환자의 투여 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개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6일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올해 6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식약처는 11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개선에 나선다. 해당 정보망은 의사가 환자 진료·처방 시 환자의 지난 1년 간의 마약류 투약 이력을 조회·확인해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올해부터 중대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의 검거 당시 모습을 보여주는 ‘머그샷’ 공개 대상이 확대된다.2일 법무부에 따르면 중대범죄자의 머그샷을 공개하는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이달 25일부터 시행된다.머그샷은 체포된 범죄자의 얼굴이 포함된 정면, 측면 등 사진을 뜻한다. 이전까지는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 피의자 신상공개만 가능했으나, 개정안에 따라 중상해·특수상해,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조직·마약범죄 등을 저지른 경우도 신상을 공개할 수 있게 됐다.신상공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자·마스크가 없는 피의자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올해 검거된 국내 마약 사범이 2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당국이 마약 유통의 중심지로 거론되는 서울 시내 클럽·유흥주점 단속에 나선다.6일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마약사범 단속 인원은 2만2393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동기 1만5182명 대비 47.5% 증가했다.압수량 또한 늘었다. 올해 압수된 마약류는 909.7kg로 지난해 동기 635.4kg보다 약 43.2%가량 몸집을 키웠다.단속 인원 중 10~20대 비율도 눈에 띈다. 이들은 전체 마약사범 중 34.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국민의힘은 “탄핵이 총선용 정쟁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지만, 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두 검사가 법률을 위반해 처벌과 징계를 받아야 한다며 탄핵 당위성을 강조했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동관 위원장은 방통위를 합의제 기구로 둔 설립취지와 방송법을 어겼으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방송 편성 규제와 간섭을 금지한 방송법도 위반했다”고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정부가 의료용 마약류 관리 체계를 손질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마약 중독으로 판별된 의사는 의료 면허가 취소되며, 마약류 오남용 병의원에는 매출액 기준으로 징벌적 과징금을 매기는 등 과징금 부과 체계 도입이 추진된다. 마약 관련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용 마약류 관리 체계 개편안을 내놨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처방 제도를 개선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등 관리 체계 전반을 보완해 내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먼저 의료용 마약류를 관리하는 의료인의 책임이 지금보다 더 무거워진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폐업한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마약류 의약품 174만개의 소재가 파악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감사원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감사 결과를 종합하면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의료기관 920개소가 폐업할 때 보유했던 마약류 의약품이 국가 감시망에서 누락됐다.관련 법에 따라 의료기관이 폐업할 때는 보유하던 마약류 의약품 재고를 다른 의료기관이나 도매 등에 양도·양수하고 이를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감사 결과 174만여개 마약류 의약품이 기관 폐업 과정에서 양도·양수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국내 마약류 사범이 사상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처방하는 사례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대검찰청(대검)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2만2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었다.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로 마약류 사범이 2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올해 10~12월 자료가 합산되면 숫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국내에서 압수된 밀수 마약량은 지난 2020년 242kg에서 올해 8월까지 518kg로 늘었다.외국인 마약사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수능 이후 학년말까지 학생 건강, 안전 및 금융·경제 교육 활동이 강화된다.교육부는 7일 ‘수능 이후 학년말 학사운영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능 이후 학년말 초·중·고등학교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사운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지원계획에 따르면 수능 이후 학년말에는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교육 활동을 지속하되, 시도교육청 지침 및 학교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학사운영을 하도록 지원한다.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운영된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를 발굴해 전체 학교에 공유할 방침이다.또 교육부는 학교가 흥미, 진로 등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최근 마약사범은 2018년 대비 270%로 크게 증가한 반면, 경찰 인력은 겨우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2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마약사범은 매월 2500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매월 676명 발생하던 것에 비해 270% 증가한 수치다.이에 반해 현재 마약범죄 담당 경찰관 숫자는 379명으로 확인됐는데, 지난 2018년 258명 대비 47% 증가에 그쳤다. 그 결과 2018년 경찰관 1인당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배우 이선균(48)과 재벌가 3세 등의 마약 투약 혐의를 포착한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8명을 내사 및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이번 조사 대상에는 마약 전과자를 포함해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관계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서울 강남 유흥업소 및 주거지 등지에서 마약을 수차례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